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정가 | 12,000원 |
---|---|
판매가 | 10,800원 (10% 할인) |
YES포인트 |
|
결제혜택 |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간편결제 혜택 보기/감추기 |
---|
구매 시 참고사항 |
|
---|
발행일 | 2014년 02월 25일 |
---|---|
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40쪽 | 370g | 175*300*15mm |
ISBN13 | 9788932373706 |
ISBN10 | 8932373701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크고 길쭉한 위를 봐요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봤을때 웃긴 느낌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야기가 짧고 말하는 것이 참 웃겼다. 책 그림은 위에서 본 사람모습이라 작고 귀엽다.
그림 안에 수지가 다쳐서 휠체어에 앉아 있는데, 다른 사람이 부러웠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어떤 아이가 수지한테 처음 말을 걸었다. 외로운 수지의 마음이 풀린 것 같다. 내가 만약 수지라면, 친구들을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릴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위를 봐요! 라고 소리를 지르는 장면에서 사람들이 모두 길에 누워서 수지를 올려다 보았다. 마음이 뭉클했다. 수지는 다른 사람들한테 고마운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특히, 처음 말은 건 친구에게 더 고마웠을 것이다.
수지를 바라보던 사람들은 참 즐거웠을 것같다.
장애인들은 보통 세상 밖을 두려워합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남들하고 다르다고 생각되고, 또 사람들이 자기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도 싫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작년 여름에 경기도 박물관에서 개최한 어린왕자 전시회를 보러 갔었다가 거기서 하는 점자체험 수업을 들었습니다. 어린왕자 전시회에서 점자체험 수업을 하는 이유는 어린왕자를 쓴 쌩떽쥐베리의 아버지가 시각 장애인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쌩떽쥐베리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점자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께서는 실제로 길에서 장애인을 본적이 있냐고 질문 하셨습니다. 생각해보니 길에서 직접 장애인을 본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왜 그런 줄 아냐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는 게 싫어서 집에만 있고 외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장애인들이 모두 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인으로 태어나는 것 갔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런 것은 한번 도 생각 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장애인 중에 90퍼센트 정도는 태어날 때는 정상이었지만 살다가 사고가 나거나 병 때문에 아파서 장애인이 된 거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후천적 장애인” 또는 “중도 장애인”이라고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주위의 시선 때문에 집에만 있는 장애인들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사실 무섭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장애인들의 90퍼센트가 후천적 장애인이라는 것인데 그것은 누구라도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수지'는 가족 여행 중에 사고가 나서 다리를 잃어버렸다고 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후천적 장애인인 것입니다. 그런데 선생님 말씀처럼 수지도 바깥세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는 지 휠체어에 앉아서 수지는 항상 창문 밖을 내려다보고만 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작고 위에서 보면 머리 꼭대기만 보이니깐 까만 개미 같아 보인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강아지가 놀고 있는 모습도 내려다보고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가는 사람들도 내려다보고 합니다. 엄마가 밥 먹으라고 부르시는데도 밖에만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그립고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까요? 책에서는 그런 수지의 머리 꼭대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머리 꼭대기가 정말 쓸쓸하고 외로워 보였습니다. 수지가 내려다보는 세상은 먹으로 그려놓은 것 같기도 하고 흑백 프린터로 출력한 그림 같기도 합니다. 아마 수지의 마음이 어둡고 외로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를 참 좋아합니다. 학교에 가서 친구들이랑 딱지치기도 하고 모래놀이도 하고 줄넘기도 하는 게 정말 재밌습니다. 요즘에는 종합장에 그림을 그려서 게임을 만들어 친구들과 같이 하기도 하고 공기놀이도 합니다. 공기놀이는 정말 어렵기는 한데 특히 꺾기를 할 때는 다 빠져 나가버려서 정말 많이 웃습니다. 친구들이랑 함께하는 시간들은 정말 정말 재미있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수지는 학교도 못가고 친구랑 뛰어 놀지도 못합니다. 수지는 사고로 장애인이 되자 처음에는 다리가 아파서 못 내려갔었을 겁니다. 그런데 점점 장애인인 자신의 모습 때문에 세상이 두려워져서 못 내려가게 된 것 같습니다. 평소 정상인이었던 사람이 장애인이 되면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살까지 선택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만일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그것을 극복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일것 같습니다.
엄마가 '클론'이라는 댄스가수를 유튜브를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강원래와 구준엽이라는 아저씨들이었습니다. 노래도 무척 잘하고 춤도 무척 잘 추었습니다. 엄마가 젊었을 때 굉장히 유명했었고 그때 인기 1위였었다고 합니다. ‘쿵따리샤바라’라는 노래와 몇 곡의 노래와 춤을 더 보았는데 그 다음에는 휠체어에 강원래 아저씨가 앉아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강원래 아저씨는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서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걸을 수가 없고 휠체어에 앉아서 생활하고 노래도 한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슬픈 얘기였지만 강원래 아저씨는 그 모든 것을 극복하시고 지금은 휠체어에 앉아있지만 여러 활동도 한다고 하셨습니다. 강원래 아저씨의 팔근육은 사고 전보다 훨씬 튼튼해 보였습니다. 두 팔이 팔이고 또 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저렇게 멋진 춤을 추었던 아저씨가 장애인이 된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기는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강원래 아저씨 옆에는 구준엽 아저씨와 김송 아줌마가 있었다고 합니다. 김송 아줌마는 하반신 마비가 된 강원래 아저씨를 떠나지 않고 헌신적으로 돌보았다고 합니다. 강원래 아저씨는 아저씨 스스로도 엄청나게 강한 의지력이 있는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고 후에도 항상 옆에 있는 아내와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극복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저 아저씨 얼굴이 행복해 보이냐 불행해 보이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아저씨는 휠체어에 앉아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지만 아주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책 주인공 '수지'는 방 창문에서 수없이 외쳤을 것입니다. 제발 누구라도 위를 한번만 봐달라고. 위를 봐요. 위를 봐요. 위에 내가 있어요. 저는 수지의 마음이 느껴져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수지에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너 뭐하니?” 하고 드디어 누군가 위를 보면서 수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 사람은 수지에게 머리 꼭대기 세상이 아닌 진짜 세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벌러덩 누워서 팔도 보여주고 다리도 보여주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 둘 수지에게 세상을 보여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하트도 보여주고 자전거도 보여주고 강아지도 벌러덩 누워서 자기 배를 보여줍니다. 드디어 수지에게 세상이 손을 내민 것 같습니다. 어느 한명이 수지에게 손을 내밀기 시작하니 옆에 있던 모두가 서로서로 손을 내밀기 시작합니다. 아마 서로 먼저 손 내밀기를 서로 눈치 보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남들과 다르게 용기를 낸다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제 수지는 휠체어를 타고 세상 밖으로 내려 왔습니다. 세상은 분홍빛 꽃이나 알록달록 풍선이 있습니다. 사고 나기 전에 수지가 살던 세상과 똑같은 것입니다. 수지가 휠체어를 타고 있다는 것만 달라진 것이고 세상은 그대로 이고 수지도 그대로입니다. 걸어 다니던 수지가 앉아 있는 것 뿐입니다. 수지는 한사람 덕분에 극적으로 자신의 달라진 세상을 극복 했습니다. 하지만 수지에게(장애인에게) 먼저 마음을 열어주는 사람이 없었다면 극복하기가 정말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한 번씩 누가 나를 부르나 주위를 둘러보겠습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손을 먼저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휠체어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도구입니다. 그걸 타고 있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만드는 물건이 아닙니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혹시 도움이 필요 한가 살피겠지만 이상하게 쳐다보지는 않겠습니다.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다른 모습과 성격을 갖고 있는 것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그냥 또 하나의 “다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학교에서 <위를 봐요>라는 그림책을 선생님이 들려주셨다. 그 그림책에 나오는 수지라는 아이는 가족 여행을 하다가 사고가 나서 한쪽 다리를 잃었다. 수지는 많이 아프고 무섭고 슬프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을 거다. 내가 수지라면 그 자리에서 " 엄마! 나 다리 부러졌어!! 앙앙!!" 이랬을 것 같다.
그런데 집 베란다에서 아래를 볼 때 사람들이 그냥 지나가서 수지는 속상했을 것 같다. 그러다 남자아이가 지나가다가 위를 봤을 때 살짝 감동적이었다. 길바닥에 누워 배려도 해줬다. 그러고 난 후에는 오는 사람들마다 이야기를 듣고 따라 누웠다. 너무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배려를 꼭 할 거다. 특히나 수지 같은 불쌍한 사람들에게는 말이다. 왜냐하면 배려를 하면 마음이 뿌듯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에서 배려에 대해 배웠다.
수지라는 아이가 있다. 가족 여행을 하던 중 사고가 나서 다리를 잃었다. 수지는 매일같이 창문 너머로 사람들을 쳐다보았다.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사람들이 “개미 같다”고 생각했다. 수지는 사람들에게 “위를 봐요” 라고 말하고 싶었다. 어떤 남자 아이가 수지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듯 위를 보았다. 수지와 남자아이는 짧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 너 뭐하니?”
“내려다보고 있어.”
다리를 다쳐 걸어 다니지 못하는 수지의 마음을 남자아이가 헤아려 주었다.
“거기서 보면 제대로 안 보일 텐데?”
이 작은 한 마디가 모든 것을 바꾸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머리 꼭대기만 볼 수 있었던 수지를 위해 남자 아이는 길바닥에 누웠다.
그러자 지나가던 다른 사람들이 차례차례 바닥에 눕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손으로 하트 표시를 하니 수지는 미소를 지었다.
이제 흰색, 검은 색으로만 가득 차 있던 그림에 색깔이 생겨났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다.
여러번 계속 읽고 싶어지는 이야기다.
수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행동한 남자 아이가 멋있어 보였다.
특히 수지같은 장애를 가진 아이를 위해 한 번 더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든다.
24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배송 안내
배송 구분 |
예스24 배송
|
---|---|
포장 안내 |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방법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반품/교환 비용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소비자 피해보상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