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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4년 11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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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3쪽 | 427g | 165*225*20mm |
ISBN13 | 9788957578810 |
ISBN10 | 8957578811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이 책을 읽게된 동기는 이번달 논술 수업의 필독서 임으로 읽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던 것은 책 제목이 특이하여 책 제목의 매력을 금방 느꼈기 때문이다.
미요는 아파트 아주머니랑 같이 산다. 잠잘땐 폭신폭신한 침대에 누어 아주머니와 함께 잠을 잤다. 미요의 점심은 햄,소시지,치즈 등 이런 것 들 이었다. 미요는 미장원에 가서 발톱을 다듬고, 메니큐어를 바른다. 또,목에는 방울 2개와 초록색 나비 맥타이를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미요는 아주 행복한 고양이 이다. 어느날, 아주머니의 친구분 께서 놀러 오셨다. 친구분 께서 날 보시더니, "너는 젊은 여자가 이렇게 큰 고양이를 안고 다니면 어떤 남자가 널 좋다고 오겠니? 미요가 매요가 하는 고양이 나한테 주고 너는 내가 새끼 고양이 줄께." 아주머니는 미요를 친구분한테 주었다. 아주머니의 친구분은 이층집에서 사신다.이층집 아주머니께서 미요를 지하실에 가두어 놓고는 쥐를 잡으라고 하셨다. 미요는 쥐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 미요는 컴컴한 지하실에 혼자 있고 쥐가 무서워 도망을 쳤다. 하지만, 이층집 아주머니께서 도망치는 것을 보고 밥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그때, 진돌이를 만났다. 진돌이는 미요의 이야기를 듣고 고양이는 고양이 답게 살아야 한다고 했다. 그집에서 아양이와 재롱이를 만났다. 아양이는 소리를 내지말라고 성대수술을 하고 재롱이는 애기를 갖지 못하게 하여 아빠노릇을 하지 못하는 수술을 하였다. 미요는 그런 아양이와 재롱이를 불쌍해 하였다. 다음날 미요는 아파트 주인을 찾기 위해 도망쳐 나왔다. 근데,어느 수산물 시장에 왔는데, 털보 아저씨에게 잡혀 가게에 묶어 놓았다. 생선가게 할머니가 미요가 소리를 질러 쥐를 쫒아내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생선가게 할머니와 산 뒤 부터 식성이 바뀌고 잠자리가 바뀌었다. 미요는 청어를 훔쳐가는 나나라는 고양이를 보고 청어를 빼앗으려고 할때, 나나가 엄마가 죽을 지경이라고 한번만 봐주라고 하였다.미요는 딱한 사정을 보고 매일 청어 한 마리를 할머니 몰래 주었다. 생선가게 할머니에게 청어를 몰래 주었다고 말하려고 항때,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그 뒤, 나나는 거짓말 이라는 것을 말하였다. 두목 애꾸에게 매일 먹을 것을 주어야 한다고 하였다.화가난 미요는 그 애꾸라는 두목의 목을 물어 고양이들의 두목이 되어 고양이들에게 자유롭게 생활하는 자유룰 주었다. 할머니가 돌아 가실때 유언으로 미요에게 혼자 살수 있을 때 까지 매일 청어 한 마리를 주면서 키우라고 하였다. 할머니는 미요에게 자유를 준 것이다. 미요는 할머니의 유언 처럼 혼자 살수 있게 되었다. 미요는 진돌이의 말처럼 고양이는 고양이 답게 살수 있게 되었다.
미요르 통해서 얻은 교훈은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려면 나답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즉 사람이 사람답게 살 듯이 고양이 고양이답게 살아야 한다. 그것이 하나의 생명체로서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목숨과 삶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것은 다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자신을 위해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 나는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 것처럼 누구를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부와 내가할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여 살아야 겠다.
괭이와 미요는 같은 고양이의 이름이다. 처음 주인에게서는 미요로 불렸고, 나중에 생선가게 할머니를 만나서는 고양이의 사투리인 괭이로 불렸다. 미요는 눈빛처럼 흰 바탕에 검은 얼룩무늬가 알맞게 어우러진 보드랍고, 윤기나는 털을 지닌 멋쟁이 고양이였다. 이 모습을 상상해 보고 나도 키워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요는 처음에 작고 아담한 아파트에서 카나리아,금붕어,엔젤 피쉬와 함께 주인 아줌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살았다. 푹신한 침대에서 자고, 빨간 넥타이를 메고, 발톱은 깎아 매니큐어를 바르고, 먹이는 장조림,소지시,치즈만 먹었다. 그 때는 미요도 행복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층집으로 버려지고 생선가게 할머니와 살면서 행복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미요의 모습은 사람이 만든 모습이지 고양이의 본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보는 눈으로 예쁘게 꾸민것에 불과한 것이었다. 심지어 2층집에 살던 재롱이와 아양이는 새끼를 못 낳는 수술과 크게 울지 못하는 목청 수술을 받았다.고양이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인간은 너무 잔인하고 무서운 동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2층 집에 사는 진돌이는 어린 시절 자유롭게 뛰놀던 들판을 항상 그리워하지만 쇠사슬에 묶여 있는 신세이다. 사람들이 키우는 개나 고양이는 하나의 동물, 생명체가 아닌 거의 장난감에 비슷한 수준이다. 앞으로 나는 예쁘게 치장을 하고 다니는 애완동물들을 본다면 예쁘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
미요는 이층집으로 와서는 완전히 다른 취급을 받았다. 지하실에 쥐를 잡아야했고, 실내가 아닌 밖에서 자야했으며, 쥐를 잡기 전에는 먹을 수도 없었다. 쥐를 본적도 없는 미요가 어떻게 쥐를 잡을 수 있을까? 미요는 오히려 쥐를 무서워하는 신세로, 고양이라고 말할 수 없는 고양이었다.
그 후, 이층집에서 도망나와서 생선가게 할머니 집에서 자라게 된 괭이는 처음엔 밥을 사흘 동안이나 굶다가 다른 고양이처럼 생선을 좋아하게 되었고 쥐를 무서워했지만 쥐도 쫓을 수 있는 점점 고양이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 글을 읽고 진짜로 동물을 사랑한다면 동물들에게 어떻게 해주어야하는 것이 좋은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괭이와 함께 지내는 할머니의 생활은 불쌍하기도 했다. 할머니는 아들과 딸이 있었지만, 털보 아저씨가 보살펴 주었다. 부모님을 모른척 하다니! 괭이가 할머니와 같이 살게 된 후 부터 할머니는 괭이에게 사람처럼 말도 붙이고 의지하며 살았다. 하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자신의 아들,딸의 몫의 유산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증하고, 생선가게는 털보아저씨에게, 또 괭이에게는 매일 생선 1마리씩 가질 수 있도록 유언을 남기셨다. 할머니는 정말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또 괭이가 유산을 물려받은 내용은 감동적이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다.
요즈음은 많은 사람들이 동물들을 하나의 생명체라고 생각하지 않고,거의 장난감 취급을 하면서 신발을 신기고, 파마나 염색을 하는 경우가 많다.이책을 읽으면서 동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내가 좋아하는 동물원도 모두 없어져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진돌이처럼 동물들은 갇혀있길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동물구경은 어디서 해야 할까? 진정으로 동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미요라는 고양이가 주인아줌마와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았다. 그리고 금붕어와 에인 젤피시라는 새와 친구라서 아주 사이좋게 잘 지냈다. 어느 날, 미요의 주인아줌마의 친구가 찾아왔다. 친구분은 계속 미요를 비웃다가 말씀하셨다. 미요가(고양이는) 쥐 잡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말이었다. 그래서 주인아줌마는 생각을 하다가 해보겠다고 해서 미요를 보냈다. 미요는 생전 처음으로 생쥐를 잡아보았다. 생쥐들은 발톱도 짧다면서 겁을 먹지 않았다. 그래서 쥐를 못 잡아서 친구 분은 밥을 먹지 못하게 했다. 2틀이나 굶게 되었다. 그렇지만 어느 날, 누런색의 강아지있었고 그 강아지는 미요보다 3배 정도 더 큰 강아지였다. 그 강아지는 진돌이었다. 처음에는 미요가 무서워했지만 진돌이는 마음이 따뜻하고 착한 강아지다. 그는 햄만 찾는 미요를 싫어했지만 이제는 좋아했다. 그리고 아양이와 재롱이라는 강아지의 친구들도 만나게 되었다. 친구들을 사귀면서 미요는 친구들도 많이 사귀면서 변화를 일으키게 되었다. 식상이나 그런 것들에 대해서 많은 변화들이 말이다. 그러다가 친구들과 함께 놀며 햄과 치즈만 좋아하더니, 이제 생선도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미요가 고양이들의 두목이 되었다.
나는 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다. 큰 과제가 일주일에는 6개 정도가 있다. 내가 그 중에서 제일 힘든 일이 kdk 독서학습과 주님께 기도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KDK 주제학습은 정말 장난이 아니다. 3권해야 하는데 한 학습지 당 3쪽이나 된다. 더 많이 쓰면 쓸수록 3쪽이 넘어갈 수도 있다.
나는 어렵고 힘든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 특히 dk스쿨의 과제가 말이다. dk스쿨만 안 다닌다면 나는 지금쯤이면 깊은 잠에 빠져있었을 것이다. 옛날이 기억이 나고 억울하기도 하고 너무 슬프기도 하다. 내가 힘들지만 꼭 해야 하는 것은 우선적으로 주님께 감사하며 하루에 세 번 이상씩 기도하고 감사하는 마음 갖는 것이다. 힘들지만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며 선포하기 위해서라면 나는 모든지 할 수 있고 목숨도 걸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내가 어렵지만 해야 할 일은 dk스쿨 과제이다. 일주일에 6가지의 과제를 끝낸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놀라운 일이다. dk스쿨 과제에는 듣기학습, 독해학습, 독서학습, KDK 주제학습 3권이 있다.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기본 생활학습이다. 기상, 영성, 성찰학습 말이다. 나는 이런 것을 매주, 매일 한다.
나는 이렇게 힘들고 어렵지만 미요처럼, 자신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서 고양이에서의 두목이 된 미요를 본받도록 나도 내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 어떤 고비, 어떤 고통, 어떤 어려움, 이길 수 없는 상황들이 와도 잘 이겨내야겠다. 아니, 내가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그 마음을 갖도록 하겠다.
***글을 올린 사람은 학생의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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