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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5년 07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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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3쪽 | 438g | 164*234*20mm |
ISBN13 | 9788934918868 |
ISBN10 | 8934918861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아마 작년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영화로 만든 것을 극장에서 보게 되었는데, 주인공 코랄린이 너무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해서 기억에 남는다. 그때는 내가 왜 그랬는지 엄마의 목소리가 모두 잔소리로 들려서, 엄마에게 자주 짜증내고 심지어는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확실히 책은 영화보다 감동이 큰 것 같다. 책이 재미있다기보다는 너무 무섭고 오싹해서 읽은 후에도 우리 집 점검을 하고 상상 속에서 쉽게 빠져나오기가 어렵다.
코랄린은 엄마, 아빠가 너무 바빠 어릴 때부터 사랑을 못 받고, 혼자 노는 친구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상한 동네로 이사를 가서 친구까지 없다. 코랄린은 부모님을 원망하다가 집 안의 이상한 문으로 들어가서, 또 다른 가족이 사는 세계를 만났다. 여기까지는 나도 이런 세계가 있었으면 하고 코랄린을 부러워했었다. 단추 눈을 가진 가족은 코랄린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해주는 환상적인 사람들이었다. 나도 동생에게 양보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내 멋대로 다 하고 싶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낳아주신 부모님을 빼앗으려는 마귀였다. 코랄린이 용감하게 가짜 가족들과 싸워서 부모님을 지켜내는 것은 감동적이다. 가슴속으로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뒤늦게라도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달아서 너무 다행이다.
내가 만약 코랄린이였다면, 부모님이 사라지고 나서 부모님을 구할 생각은 못 하고 좌절해서 집 안에만 갇혀있을 것 같았다. 왜냐하면 책만 읽고도 가짜 엄마가 너무 무서웠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나는 부모님을 구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을 것이다. 용감한 코랄린에게 박수를 보낸다.
고생하지 않고 쉽게 지혜를 얻을 수는 없을까? 사람은 무엇인가를 잃고, 고생하고 나서야 소중함을 배우는 것 같다. 그래도 나는 다행이다. 나는 코랄린을 알게 된 것 만으로 엄마, 아빠께 더 감사하게 되었다. 단추 눈으로 가늘게 뜨고 나를 지켜보는 엄마보다, 차라리 화나면 무서운 우리 엄마의 큰 눈이, 우리 아빠의 주름있는 눈이 더 좋다. 예전에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마음속으로 죄송하다고 빌고 또 빌었다. 부모님이 계시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 느낄 수 있었고, 늘 사랑을 듬뿍 주시는 데도 오히려 그것을 짜증스럽게 생각한 것이 너무나 죄송했다. 동생이 학교 수련회를 가고 없는 요즘, 집이 얼마나 썰렁하고 심심한지 동생이 돌아오면 동생에게도 더 잘해주어야겠다. 심부름도 덜 시키고, 용돈 내기도 안 해야겠다.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다 들어주는 것이 사랑이 아닌 것 같다.
우리 집에는 숨겨진 비밀의 문이 없을까? 내 동생은 옷장 문만 열려 있어도 잠도 못 자는데, ‘나니아 연대기’처럼 옷장 속에, ‘테라비시아의 숲’처럼 어딘가에 또 다른 비밀의 세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동생이 오기 전에 찾아보아야겠다.
코랄린을 읽고 나서...............
나는 예전에 재미있게 봤언던 영화의 원작인 코랄린을 읽었다.
이책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코랄린이란 여자애가 새로 이사 온집을 통해 똑같은 다른집으로 들어선다. 그 곳에는 더 좋은 음식과 다정한 부모님이 코랄린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코랄린은 진짜엄마,아빠를 찾기 위해 이들과 맞써 싸워야 한다. 이 가짜엄마,아빤 진짜 부모님을 영원히 가두워 버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난 코렐라인이란 영화를 전에 봤었다.그때 그 영화를 보면서 나는 생각했다. "가족의 의미를 확실하게 알려주고 상상력을 키우기엔 정말 좋은 영화"라고 말이다. 근데 더 좋은 기회가 생긴 것이다. 나느 이책을 샀을 때 마음이 설랬다.이 코랄린을 책으로 보면 더 자세하고 이야기를 더욱 잘 이해 할수 있기 때문이다. 코랄린은 새집에 이사온 지 얼마되지 않아 갈색의 문을 발견했다. 그 문은 바로 두 얼굴을 가진 가짜엄마,아빠가 사는 집으로 통하는 것이다.나는 처음에 가짜엄마가 좋은 분일 줄 알았다.왜냐하면 자기 입으로 "나는 너를 맞을 준비가 되었단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렇다. 난 속은 것이다. 그여자는 다른사람들의 영혼과 마음을 빼앗는 사악한 여자이다. 그 여자가 코랄린의 눈을 빼고 단추를 꽤매려고 했을 때 마치 내가 코랄린이 된것처럼 흥분되고 화가 났다. 이 책의 결말이 해피 엔딩으로 끝나서 기분은 좋았지만 그 전의 사건들은 흥미진진했어서 막상 끝나니 아쉽다. 코랄린 2탄도 만들어 졌음 좋겠다.
내가 본 판타지 책 중에 제일 재미있었다고 할 만큼 흥미진진 했다.~
제목: 코랄린
나는 방학동안 '코랄린'이라는 책을 읽었다. 나는 코랄린이 참 부럽다.
정원이 넓어서 탐험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학교가 끝나면 바로 집에 들러서 학원 가방을 메고 학원으로 간다 하지만 코랄린은 학원도 학교도 다니지 않고 자유롭게 탐험을 할 수 있기때문이다.
코랄린이 이사 온 집은 약 100년이 넘었다. 나도 100년이 넘은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 많은 탐험을 하고 보지 못했던 것을 보고 싶다. 코랄린의 엄마, 아빠는 코랄린에게 관심이 없다. 아빠는 글짓기에 신경이 쓰인다고 나가서 놀으라고 하시고 엄마는 일이 바쁘니까 나가라고 하신다.
코랄린은 얼마나 슬플까? 내가 코랄린이라면 슬펐을 것이다. 엄마, 아빠가 딸에게 관심이 없다니 믿을 수가 없다. 우리 엄마,아빠는 내가 하는일에 일일이 상관을 쓰신다. 그래서 내 맘대로 못 할때가 많다.
코랄린의 집은 참 넓다. 위층에는 코랄린 방이 있다. 나는 내 방이 있기는 하지만 공부하고 동생을 놀아줄 때 만 쓴다. 잠을 자지는 않는다. 내 방에서 자더라도 혼자 자는게 무서워서 엄마, 아빠 방으로 가곤 한다. 코랄린이 아빠를 도와주려고 아빠 방으로 갔을때 아빠가 "이 집은 너도 알다시피 약 100년이 넘었어. 그러니까 네가 이 집에 있는 창문이랑 문 좀 세어서 나에게 말해줄래?" 하고 말씀 하신다. 100년이 넘은 집의 문과 창문을 다 세는건 다리가 아플 것이다. 하지만 코랄린은 끄덕거리고 아빠의 말을 들었다. 내가 코랄린이었다면 나에게 관심이 없던 아빠가 나에게 그런 일을 시키면 싫다고 할텐데... 코랄린은 마음씨가 정말 착한 것 같다. 그리고 코랄린이 그 비밀의 문을 열었을 때는 정말 너무 놀라웠다. 처음에는 벽돌이었던 그 작은 문이 코랄린 혼자만 열 때는 다른 집과 이어지는 통로가 되다니... 나도 코랄린처럼 나 혼자 문을 열면 그 작은 문이 통로가 될까? 만약 열리면 그 안으로 들어가서 코랄린처럼 더 자상한 엄마, 아빠와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데... 나도 우리집에 코랄린 집처럼 작은 문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우리 집 여기저기를 다 찾았는데도 작은 문은 없었다. 코랄린처럼 문으로 들어가서 유령 친구들도 보고 다른 엄마, 아빠도 보고 싶다. 내가 만약에 유령 친구들을 본다면 사진을 찍고 싶다, 그리고 내가 들어간다면 내 방이 콜랄린 방처럼 화려하고 멋있게 변하겠지! 정말 좋겠다.
코랄린이 엄마, 아빠를 구하기 위해서 다른 엄마와 싸울때는 코랄린이 멋있게 느껴졌다. 그 때 나는 다른 엄마의 모습을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멋진 엄마였지만 코랄린가 싸울때는 징그러운 거미로 변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거미를 싫어한다. 우리 집에 가끔씩 나오는 작은 거미 한마리 때문에 오도방정을 떨었는데... 그렇게 큰 뼈 만 남은 거미를 보니 징그럽고 기절할 뻔 한건 당연하거다. 나는 코랄린이 엄마, 아빠를 싸울 때 느꼈다. 정말 코랄린은 엄마, 아빠를 사랑한다는 것을...
나도 우리 엄마, 아빠를 사랑한다.
그리고 나는 코랄린의 용기를 본받고 싶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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