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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1년 08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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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98쪽 | 247g | 153*224*15mm |
ISBN13 | 9788984880184 |
ISBN10 | 8984880183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아빠가 내게 남긴 것..이 책을 읽고...
사람은 이걸 다 겪는다.사랑?행복?힘듦?아니다.
바로 죽음이다.사람은 누구나 다 죽는다.선택하지 않아도 다 죽는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이고,전 세계에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이 죽음이란 주제로 책을 만들어 낸 캐럴 캐릭에 '아빠가 내게 남긴 것'
이 책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빠의 빈자리를 열한 살 소년의 눈으로 현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려낸 이야기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생각을 했다.
부모님,할아버지,할머니 내 가족 중 누가 죽게 되면 '나는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물론 슬픔에 빠지겠지만 계속 슬픔에 빠질까?아니면 다시 행복해질까? 갑작스러운 죽음엔 난 당황하겠지만 어쩔 수 없는거니까...사람은 결코 죽기 싫어도 죽기 때문에 계속 슬픔엔 빠지지 않을 거다.그 빈자리 때문에 누구나 슬픔엔 빠지겠지만,그 자리는 누가 채워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는 나에게 남긴 영원한 자리라는 것을..결코 그 빈자리는 내가 극복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나는 다 같이 극복할 것이다.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은 소년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 장례식에 가는데 소년은 장례식에 가본 적은 없지만 아빠를 사랑했고,생각했기 때문에 간 장면이다.이 장면은 내 마음에 닿았는데 나도 누군가 죽으면 장례식에 처음 가는 건데 그 죽은 사람 때문에 사람들이 울면 나도 울 것 같다.소년도 할아버지랑 같이 울었다.그 이유를 알 것 같다.소년은 아직 아빠와 하고 싶은 게 많을 것 같은데 하지 못해서 울 것 같았고,또 소년이 아빠를 존중하고,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이고,내 마음에 닿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 속 소년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아빠를 잃었지만,계속 슬픔에 빠지지마!아빠가 널 응원하고,사랑하니까 포기 하지말고 항상 힘내!그럼 안녕!!!!...
이 글의 주인공은 아빠가 몸이 좋지 않다는 것과 병원에 간다는 것을 엄마로부터 듣게 된다. 그리고 며칠 후 아빠가 수술을 받고 입원을 하신다. 그로부터 2주 후 아빠가 집으로 돌아오시지만 여전히 몸이 좋지 않다. 아빠가 병원에서 돌아왔을 때엔 건강해 졌을 거라고 기대했던 소년은 여전히 아픈 아빠를 걱정한다. 소년의 엄마는 아빠가 암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다. 나의 증조외할아버지께서도 암이 있으셨지만 병원에서 치료 받고 회복하셨기 때문에 암은 극복 가능한 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소년의 아빠는 점점 말라 가셨다. 그래도 소년을 안아주시고, 힘들어도 소년에게는 웃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크리스마스 날이 되었다. 그러나 슬프게도 그것은 아빠의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되고 만다. 결국 아빠가 돌아가시고 소년은 슬픔에 빠지고 만다. 아빠의 장례식에서 소년은 깊은 슬픔에 울어버리고 만다. 소년이 슬퍼하자 엄마는 옛날에 있었던 일을 소년에게 말해 주었다. 그 이야기는 이러했다. 어릴 적 소년이 소년의 친구에게 "나는 맞아도 상처가 나지 않아"라고 하였다. 그러자 소년의 친구가 확인 해본다며 소년의 머리를 돌로 내리 쳤고 소년은 펄펄 뛰며 울었다. 그런데 아파서 운 것은 아니었다. 소년이 울었던 이유는 아빠의 말씀 때문이었다. 아빠는 소년을 보고 늘 슈퍼맨이라고 하셨는데 돌을 맞아서 아픈 것을 느끼고는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빠는 그 이야기를 듣고 언짢아 하셨다. 사실은 아빠가 소년이 상처 받지 않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했기 때문이라고 엄마가 말해 주었다.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소년은 아빠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었고 슬픔도 극복할수 있게 된다.
나는 이 소년의 이야기에서 아빠의 사랑과 죽음에 대한 슬픔이 이해 되었다. 왜냐하면 나의 증조할아버지께서도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가족을 잃은 슬픔은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상실감이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허무함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지금은 알고 있다. 우리가 그들을 기억하는 이상 그들은 언제나 우리들의 곁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다. 나는 지금 소년에게 “아빠는 언제나 너의 곁에 있어.”라고 말해 주고 싶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다는 것은 아주 슬픈 일다. 그러나 이 것을 받아드리고 슬픔을 극복하는 것을 죽은 이는 더 바라지 않을까?
이 책을 읽는 내내 우리 아빠가 생각났다. 우리 아빠는 장난꾸러기 같을 때도 있지만 매사에 진지하시고 엄격하시다. 가끔은 그 엄격함 때문에 무서울 때도 있지만 난 우리 아빠가 좋다. 아마 이 책에 나온 소년의 아빠처럼 나도 상처받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길 원해서 엄격하게 대하시는 것 같다.
우리 아빠는 건강하게 사시면 좋겠다.
나는 ‘아빠가 내게 남긴 것’ 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의 내용은 주인공 까불이의 아빠가 암으로 돌아가시는 내용이다.
까불이는 아빠와 함께 해보지 못한 일과 말이 너무 많아서 아쉬웠는데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 날에 화를 내고 만다. 하지만 까불이는 그로인해 깨달은 것이 있다. 그 자리는 누가 채워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아빠가 내게 남긴 영원한 자리라는 것을 말이다.
아빠가 돌아가셨다고 화가 나지는 않는다. 그저 보고 싶은 것이고, 아빠와 함께 해보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슬픈 것 뿐 이다. 가족은 나를 사랑해주고, 나를 위해 희생하고, 위로해 주고, 함께 해주고, 가르침을 주는 사람이다. 그래서 가족은 하늘 땅 만큼 소중하다. 나는 가족이 나에게 해준 것만큼 나도 가족에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가족이 영영 떠나도 많이 후회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은 어떻게 이겨 낼까 생각해 봤다. 나의 생각은 죽은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내 마음속에 가족이 있다고 생각하고, 나를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늘에 있는 가족도 좋아할 것이다. 가족이 죽었다고 계속 슬퍼하면, 오히려 다른 걸 할 수 있는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그렇다면 가족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까불이는 아빠가 돌아가신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아빠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낸다. 왜냐하면 아빠에겐 마지막 크리스마스이기 때문이다. 나는 까불이의 그런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아빠가 돌아가실 거라는 사실을 알고 아빠와 추억을 더 만들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까불이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아빠와의 추억을 되살리려고 아빠가 좋아하는 파인애플 케이크을 먹는다. 가족이 죽었다고 무조건 슬퍼하지 말자. 가족이 내게 남긴 것을 생각해 보자. 그러면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별들이 나를 위로해주고, 추억을 떠올리게 해 줄 것이다. 죽음은 슬픈 것 만이 아니다.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는 것이다. 나는 이제 슬픔에 의미를 알 것 같다.
슬픔의 의미란 바로 내 마음속에 무거운 돌덩어리 하나가 있는 것처럼 사랑하는 걸 잃어 마음이 무거워지고, 너무 아파 우울한 그런 것 말이다. 죽음은 되돌릴 수 없다. 있을 때 잘하자. 죽어도, 후회 없게.
가슴에 무거운 돌덩어리는 버리고 말이다.
이번 여름방학동안 아빠가 바쁘셔서 긴 여행을 가지는 못했지만 짧게 여러 번 함께 시간을 보냈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빠가 내게 남긴 것’(캐럴 캐릭/글,패디 부머/그림)이라는 제목의 책이 유독 내 눈에 들어왔다. 제목을 보고 목차도 읽었더니 왠지 슬픈 내용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장에 이어 두 장, 세 장을 펼치는데 너무나도 슬픈 이야기였다. 아주 건강한 아빠였는데 갑자기 암에 걸려 침대에 누워만 있고 점점 살이 빠졌다. 난 이 부분부터 계속 울었다. 책을 읽고 이렇게 중간부분부터 많이 울기 시작한 적은 처음이었다. 아빠가 아프셔서 주인공의 머릿속은 온통 걱정 반 슬픔 반이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니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집에서 지내던 아빠는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잠자는 시간이 많아졌다. 며칠 후 주인공이 잠을 깨서 보니 해가 중천에 떠 있었다. 학교를 빠진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엄마가 조용히 와서 손을 잡으며 하시는 말씀이 있었다.
“아빠가 새벽에 주무시다가 돌아가셨어.”
생각지도 못하게 준비하지 못한 이별을 맞이했다. 정말 갑작스러웠다. 주인공은 한동안 학교도 학원도 아무데도 나가고 싶지 않았다. 나라도 그랬을 것이다. 심지어 주인공은 자신의 생일파티도 할 마음이 없었다. 아빠와 생일이 하루 차이라 항상 같이 했는데 이젠 그렇지 못해 아빠가 많이 그리웠던 것이었다. 주인공 동생 케이티가 아직 어려 아무것도 모르는 게 부러울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 꿈에 아빠가 나왔다. 얼마나 아빠가 보고 싶으면 꿈에 나왔을까? 아빠는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다. 일어났는데도 기쁨은 가시질 않았다. 주인공은 꿈에서 아빠를 봤다는 기쁨에 다시 생일파티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주인공은 식탁에 앉으며 이렇게 말했다.
“엄마 케이크는 파인애플 케이크로 포크는 3개! 아니 4개요, 스티브도 초대해야겠어요!”
이 말도 난 너무 감동적이었다. 파인애플 케이크를 먹고 친구까지 초대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조금씩 슬픔을 극복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문뜩 주인공과 같은 일을 겪은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내 주위에는 이렇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헤어진 친구가 없다. 내가 만약 이런 처지가 된다면 어떨까? 잠시 동안 생각 해봤다. 아마도 학교에 가고 싶지도, 친구들과 놀고 싶지도, 밥을 먹고 싶지도 않고 내가 해야 할 것들을 싹 다 하고 싶지 않을 것 같다. 그저 방에 들어가 울기만 했을 것이다. 집 안 곳곳에 아빠와의 추억이 남겨져 있는데 어떻게 괜찮을 수 있을까? 주인공처럼 꿈에 나온다고 해도 슬픔은 못 이길 것 같다. 왜냐하면 책 제목처럼 ‘아빠가 내게 남긴 것’이 아빠가 없는 생활과 앞으로 겪을 진정한 슬픔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못 이기겠지만 주인공은 85% 극복해낸 것 같아 대견하다. 앞으로 혹시 이런 친구들을 책이 아닌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어떤 방법으로든지 꼭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이 엄마에게 화나서 했던 말처럼 나는 적어도 사랑하는 우리 아빠와 항상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아빠는 암에 걸려 돌아가셨다. 주인공이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좀 더 아빠와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어땠을지 생각했다.
주인공은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너무 이기적인 생각만 하였는데, 그래서 주인공이 계속 후회하고 슬퍼했다고 본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우리 아빠도 저러면 어쩌지 하고 생각하였다. 내 그런 생각을 하고 나도 평소에 아빠와 있는 시간이 적어 앞으로는 아빠뿐만 아니라 엄마, 누나와도 좀 잘 니재고 같이 다니는 시간을 많이 해야 겠다고 느꼈다.
책에서 가족 인원 한 명이 없어도 이렇게 쓸쓸하고 슬퍼하는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 책에 나온 것처럼 가족 인원 한 명이 없어 슬픈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가족 다 함께 있으면서 막 화를 내고 때쓰고 한 것을 생각하니 정말 후회하고 반성하였다.
나는 좋은 가족을 가졌으니 가족에게도 잘해주고 친절해야겠다. 누나에겐 화내고 엄마에겐 짜증부리고 아빠에겐 잘 대해주지 않았지만, 이제는 반대로 해야겠다고 느겼다. 그래야 가족 인원 몇 명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이 책에 나온 가족이나 다른 가족들을 생각하면 나는 정말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이 없으면 나는 혼자 살아남지도 못하고 기댈 곳도 없다. 또 행복이라는 단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나도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릴 것이다. 누구는 가족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아 친구랑 많이 놀아서 친구가 좋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알고 보면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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