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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정판매
발행일 | 1999년 01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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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52쪽 | 370g | 크기확인중 |
ISBN13 | 9788977950498 |
ISBN10 | 897795049X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고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어보지 않은 친구들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은 우리들 마음을 울리게 하는 아름다운 동화다.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뭔지 알려 주는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제제’라는 소년이다. 다섯 살인 제제는 장난꾸러기여서 가족들에게 구박을 종종 받는다. 제제의 집은 가난하다. 어느 정도냐면 몇 달 동안 집세가 밀려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간다. 이곳에서 제제는 어린 라임오렌지나무를 보게 되는데 제제는 신기하게도 이 나무와 대화를 했다. 제제는 이 나무에게 ‘밍기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는, 매일매일 일어난 일들을 말해 주었다.
크리스마스는 어린이에겐 즐거운 날인데 제제는 선물은커녕 식사도 제대로 못하였다. 그래서 제제는 아버지를 원망하는데, 아버지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가시자, 위로를 해드린다.
그러던 어느 날, 제제는 우연히 뽀루뚜까 아저씨를 만난다. 둘은 금세 어떤 비밀 얘기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되었다. 항상 말썽을 부려 매를 맞던 제제는 아빠께서 너무 슬픈 모습으로 계셔서 노래를 불러드린다. 하지만 야한 가사 때문에 아빠는 제제의 온몸을 때리셨다. 이땐 내가 매를 맞듯이 마음이 슬펐다.
그런데 얼마 후, 뽀루뚜까 아저씨가 열차 사고로 죽자, 제제는 슬픔에 빠져 3일 동안이나 누워 있었다. 다시 일어날 때는 환상이나 마술에서 풀려나는 것 같다고 했다.
이 책을 읽은 후 제제가 더 좋은 가정에서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나 안쓰러웠다. 제제를 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환경이 얼마나 따뜻하고, 행복한지……. 제제가 ‘밍기뉴’와 ‘뽀루뚜까’ 아저씨를 생각하던 따뜻한 마음을 배우도록 해야겠고, 부모님께 효도해야겠다.
제제가 바라본 세상
이 책은 ‘제제’라는 다섯 살 꼬마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이다. 제제네 집은 무척 가난하여 모두 잔치를 벌이는 성탄절에도 선물을 못 받을 정도이다. 다섯 살이면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라고 흔히 생각하지만 제제는 자기 나름대로 세상을 알고 있다.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철부지’, ‘말썽쟁이’, 심지어는 ‘악마‘라고까지 말했지만 그의 행동은 세상을 좀더 알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제제는 신경쓰지 않았다. 제제는 자신이 붙여준 ’밍기뉴‘라는 이름을 가진 어린 라임오렌지나무와 친구가 되어 대화를 나눈다.
그러던 어느 날, 거리에서 노래 부르는 사람을 만나 노래를 배우기도 하고, 포르투칼 사람인 동네 아저씨 마누엘 발라다리스를 만나 우정도 키우고 사랑을 배우게 되는데 나중에 제제는 그를 ’뽀르뚜까‘라고 애칭을 지어 부른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어느 날, 제제는 거리에서 노래 부르는 사에게 배운 ‘나는 벌거벗은 여자가 좋아’라는 유행가를 흥얼거리는데 이걸 들은 제제의 아버지는 제제를 때리며 야단을 친다. 노래를 불러 아버지를 즐겁게 해주려던 제제의 순진한 마음은 아버지로 인해 여지없이 무너지고 만다. 제제에게 그 노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었지만 아버지는 어른의 생각으로 제제를 보았던 것이다. 어린 아이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했던 아버지에게 죽도록 매를 맞고 깊은 상처를 받은 제제는 뽀르뚜까의 사랑으로 위로를 받게 된다.
뽀르뚜까의 사랑으로 즐겁게 생활하던 제제는 사람이 사는 데 말로 다할 수 없는 크나큰 슬픔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가 자기 가족보다 더 사랑한다고 여겼던 뽀르뚜까가 열차 사고로 죽은 것이다. 이 충격으로 제제는 오랫동안 절망을 느끼며 앓게 되는데 앓고 난 뒤 제제는 어린 꼬마에서 소년으로 자라는 자신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던 라임오렌지나무 밍기뉴도 그 동안 자라나 어른나무가 되었다. 그리고 제제는 자기의 어린 시절과 작별하듯 라임오렌지나무와 작별을 한다.
이렇게 지은이는 다섯 살 소년 제제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하였다. 제제는 인생의 아름다움이란 꽃처럼 화려한 것이 아니라 냇가에 둥둥 떠다니는 낙엽과 같이 평화로운 것이라고 말하면서 사랑 없는 인생은 잼이 빠진 식빵이라고 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어린 아이는 어른보다 더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을 느꼈다. 아이들은 어른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것을 깨닫고, 보지 못하는 부분도 볼 수 있다는 걸 비로소 알게 되었다. 어른들도 꼭 한 번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한다.
5살이면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라고 흔히 생각하지만 제제는 자기 나름대로의 세상을 알고 있다.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철부지, 말썽쟁이, 심지어는 악마라고까지 말하곤 했지만 그의 행동은 세상을 좀 더 알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기에 제제는 신경 쓰지 않았다. 어린 제제는 자신이 붙여준 밍기뉴라는 이름을 가진 어린 라임 오렌지나무와 친구가 되어 대화를 나눈다. 그러던 어느 날 거리에서 노래 부르는 사람을 만나 노래를 배우기도 하고, 포르투칼 사람인 동네 아저씨 마누엘 발라다리스를 만나 우정을 키우고 사랑을 배우게 되는데 나중에 제제는 그를 자신의 애칭인 뽀르뚜까라 부르게 된다.
어느 날 제제는 거리에서 노래 부르는 사람에게 배운 ‘나는 벌거벗은 여자가 좋아’라는 유행가를 흥얼거리게 되는데 이걸 들은 제제의 아버지는 제제를 때리며 야단을 치게 되고, 노래를 불러 아버지를 즐겁게 해주려던 제제의 순진한 마음은 아버지로 인해 여지없이 무너지고 만다. 제제에게 그 노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거였지만 아버지는 어른의 생각으로 제제를 보았던 것이었다. 어린 아이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했던 아버지에게 죽도록 매를 맞고 깊은 상처를 받은 제제는 뽀르뚜까의 사랑으로 위로를 받게 된다.
뽀르뚜까의 사랑으로 즐겁게 생활하던 제제는 사람이 사는데 말로 다 할 수 없는 크나큰 슬픔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가 자기 가족보다 더 사랑한다고 여겼던 뽀르뚜까가 열차 사고로 죽은 것이다. 이 충격으로 제제는 오랫동안 절망을 느끼며 앓게 되는데 앓고 난 뒤 제제는 어린 꼬마에서 소년으로 자라는 자신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던 라임오렌지나무 밍기뉴도 그 동안 자라나 어른나무가 되었다. 그리고 제제는 바로 자기의 어린 시절과 작별하듯 라임오렌지나무와 작별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지은이는 감수성이 예민한 다섯 살의 소년 제제를 통해 한 인생을 사는데 필요한 감정 등을 이야기하였다. 제제는 인생에서 슬픔이란 것과 인생의 공통점을 발견함으로서 어린 생각의 세계를 떠나는 그 순간에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또 인생의 아름다움이란 꽃과 같은 화려한 것이 아니라 냇가에 둥둥 떠다니는 낙엽과 같이 평화로운 것이라고 말하면서 사랑이 없는 인생은 잼이 빠진 식빵 같은 것 같았다.
나는 이 글을 읽고, 어린아이는 어른보다 더 눈을 더 크게 떠서 세상을 바라 본 다는 걸 느꼈다. 어린아이의 상상력의 세계는 무한하여 어른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것을 깨닫고 보지 못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걸 나는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읽고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어른들도 한번쯤은 어린아이의 초롱초롱한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 속에 어른들만의 현실 속에서 자유롭게 살지 못하고 힘겨워하는 아이들의 세계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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