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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6년 09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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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5쪽 | 325g | 152*225*20mm |
ISBN13 | 9788958281894 |
ISBN10 | 8958281898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대단한 용기
'사라진 고래들의 비밀'을 읽고
남해초등학교 6학년 4반
문 준희
Yes 24에서 독후감 공모 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나는 집으로 와서“어 독후감을 어느 책 으로 쓰지?”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고민도 잠시 어느새 나는 책상 서랍이며 책꽃이를 샅샅이 뒤지고 있었다. 그 때 내가 제일 눈에 띄인 것은 두꺼운 책들에 끼여 쑥 들어 가있는 바로 “사라진 고래들의 비밀”이라는 책이었다. 표지부터 제일 웅장한 고래가 그려져 있었고, 다음 장에는 벽에 고래들과 동물들이 그려져 있는 멋진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그 뒤는 거의 아이들이 읽지 않는 글쓴이의 말, 그리고 차례가 있었다. 첫번째 내용 제목은 “노래를 부르는 휘바람 소리”였다.
장생포에 사는 아이들 중에서 현석이와 두리, 현미가 언덕 위에 올라가 바다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현석이는 바다를 향해서 휘바람을 불기 시작했다. 현석이의 사촌동생 두리와 현미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몹시 궁금해 하였다. 휘바람을 잠시 멈추자 현석이가 호주머니를 뒤적뒤적 거렸다. 호주머니에서 나온 것은 저번에 현석이가 산에서 주웠던 울퉁불퉁한 자수정을 꺼내었다. 현석이는 할아버지께서 바다를 향해 자수정을 던지고 휘바람을 부르면 고래가 나타난다고 한 말을 믿고 바다를 향에 자수정을 힘껏 던지며 휘바람을 불었다. 그때 두리가 덥다고 투정을 부려서 아이들은 강으로 가자고 했다. 나는 그런 두리가 몹시 싫었다. 나는 그렇게 두리처럼 투정 부리지 않고 계속 지켜 보았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아이들은 강으로 갔다. 강으로 가니까 준식이가 있었다. 아이들은 강에서 배를 가지고 깍아진 암벽으로 타고 갔다. 암벽에는 이상한 그림들이 새겨져 있었다. 고래들과 소들…. 근데 갑자기 두리가 오줌을 마렵다면서 바지를 쭉 내리고 그림에 오줌을 쌌다. 이러고는 암벽을 벋어 나려고 하는데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고 물결이 출렁출렁 거렸다. 아이들은 무서워서 몸을 움츠렸다. 내가 그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분명히 암벽 쪽으로 갔겠지만 절대로 두리가 하는 행동을 따라하지 않을 것이다. 혹시 고래가 배 밑으로 나타나는 생각이 떠올라서 이다.
아이들은 천둥 번개가 치고 나서 물결이 잔잔해지자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을 확인했지만, 아이들이 있는 곳은 강이 아니라 바다 한가운데였다. 그런데 고래가 나타났다. 그 고래는 아이들에게 말을 하였다. 그리고 어떤 목걸이를 주었다. 그 목걸이가 아이들을 지켜준다고 하면서 아이들이 원하는 육지로 데려다 주었다. 하지만 그곳은 자기 집이 아니라 옛날 고래를 사랑하는 원시인들이 사는 곳이었다. 과거로 변한 것이 었다. 내가 이쪽 부분을 제일 기대 했었다. 왜냐하면 갑자기 뒷부분이 궁금 한 그런 내용이 많아서 이다. 내가 아이들 이라면 많이 무서웠을 것 같다. 하지만 그때 희망은 잃지 않았을 것이다. 거기는 굴아벌나라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나라의 원시인들은 아이들을 고래의 신이라고 생각 하였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을 대접하였다. 아이들은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그러자 굴아벌나라 사람들이 부탁하였다. 제발 고래들을 지켜달라고 말이다. 굴아벌나라 사람들이 고래를 지키로 나갈 때 쯤이면 일본군이 와서 고래를 잡아 간다. 그래서 매일 일본군과 사투를 벌인다. 다친 사람들도 많이 오고는 하였다. 그래서 아이들은 고래가 저번에 준 목걸이를 매고 바다로 나갔다. 아이들은 긴장했다. 바로 앞에 큰 일본 선이 고래를 잡으려고 커다란 줄을 가지고 고래를 둘러 싸고 있었기 때문이다. 굴아벌나라 사람들은 얼른 일본군에게 불 화살을 쏘아올렸다. 일본들이 그 화살에 맞자 나머지 일본 군들은 후퇴 하고 말았다. 하지만 일본 군에게 잡히다 겨우 풀려난 고래는 이미 죽었었다. 며칠 후에 어떤 귀신고래가 새끼를 배었고. 그 새끼를 낳았다. 그때 아이들은 그 고래 이름을 두렁이라고 하였다. 그 새끼가 태어난지 며칠후에 다시 일본 선이 왔다 그리고 두렁이의 어미를 잡아 가려고 했다. 그때 현석이가 처음만났던 고래에게 받은 자수정 목걸이를 하늘을 향해서 치켜 올리자 일본선 밑에서 엄청 큰 고래가 올라 왔다. 그 때 일본 선이 뒤집혀 침몰하자 일본군들이 할 수 없이 다시 후퇴하였다. 하지만 잡힌 고래는 이미 죽었다. 두렁이도 어미가 죽은 것을 알자 몹시 서운한 표정을 짓는 듯하였다. 내가 두렁이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나의 어머니가 죽은 것이랑 같기 때문에 엄청 슬펐을 것 같다 그리고 두렁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해 주고 싶다. 그 후에 아이들이 떠나야 할 시간이 왔다. 그리고 고래들과 함께 하늘위로 올라갔다. 눈 깜짝 할 사이에 아이들은 깍아진 암벽옆에 있었다. 이상하게도 아이들은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모두가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각자 아이들의 집으로 갔다. 장생포 앞바다에서는 고래 한 마리가 헤엄쳐 가고 있었다.
나는 이상하게 이 책이 다른 책 보다 훨씬 재미있게 읽었다. 내가 아이들이었다면 용기가 없었을 것 같은데 아이들의 용기가 참 대단한 것 같고, 내가 고래를 좋아해서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나도 한번쯤은 이런 세계로 가고 싶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이 아이들처럼 이제부터 나도 동물을 많이 사랑할 것이고 ,만약에 내가 정말 거기에 간다면 지금은 그 아이들처럼 고래 잡는 사람들을 물러나게 만들 용기가 있는데 거기에 가면 고래 잡는 사람들을 물러나게 만들 생각은 굴뚝같지만 나는 저 아이들만큼 용기가 없어서 못 물러나게 만들 것 같다. 왜냐하면 나는 학교에서 수업할 때 발표하는 그런 조그만 용기 조차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도 그 아이들 만큼 큰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노력하여야 겠다. 언젠가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말 할 수 있고 고래를 잡는 사람들과 같은 나쁜 아이들을 물리칠 수 있는 그런 용기를 가질 때 까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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