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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정판매
발행일 | 2006년 10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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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5쪽 | 354g | 170*220*20mm |
ISBN13 | 9788954602259 |
ISBN10 | 8954602258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돌고래 파치노'를 읽고 동물을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나온 세 주인공 중에서도 가장 대조되는 두 주인공을 비교해보다 타코마라는 돌고래가 얼마나 처참하게 죽었는지를 되새기게 되었기 때문이다. 두 주인공의 삶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동물원에서 생활한 돌고래 타코마는 명령을 수행하려고 바다에 가서 사람들이 타코마의 등에 단 기뢰 때문에 죽었다. 타코마는 동물원과 훈련소에서 살아서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것이 진정 돌고래의 삶이라고 생각하여 죽게 되었다. 물론 타코마는 자라온 환경이 사람들에게 길들여져 왔기 때문에 사람들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의 욕심과 이기심이 부른 전쟁에 돌고래를 이용한 것은 분명히 동물학대이다. 그러나, 또 다른 돌고래 미트라는 태어 날 때부터 바다에서 생활하여 타코마와 반대로 자유로운 삶을 산다. 미트라는 자신이 직접 사냥을 하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혼자 삶을 꾸려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자유로운 미트라는 파치노를 만나게 되어 인간들에게 기대어 살지 말고 혼자 삶을 꾸려가는 것이 진짜 돌고래라는 것을 알려준다.
나는 미트라가 인간들에게 의지하지 말라는 말을 파치노에게 한 것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충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진정 자유를 가진 돌고래가 인간들에게 보호를 받는 돌고래보다 돌고래다운 삶이기 때문이다. 나라면 미트라처럼 자유로운 삶을 택할 것이다. 다른 돌고래들은 파치노 처럼 선택권이 있는 돌고래를 부러워 할 것이다. 나는 파치노가 바다에서 자유롭게 살 것이라는 결정을 해서 기쁘다. 앞으로도 바다에서 순조롭고 행복한 삶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
모든 생명은 다 소중해!
매주 수요일이면 아이북랜드에서 책이 온다. 책이 오면 제목이 재미있는 것들을 먼저 골라 보았다. 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 때에는 흔한 돌고래이야기라 생각하고 관심이 없었다. 우연히 엄마와 동생이 함께 읽는 소리를 듣고 돌고래가 전쟁에서 죽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나의 흥미를 자극시켰다. 주인공 돌고래 파치노는 태어나면서부터 아빠와 함께 수족관에서 살다가 훈련장에 가게 되었다. 그소에서 돌고래 타코마를 만났다. 타코마는 평소에는 얌전해도 훈련만 들어가면 달라졌다. 파치노는 타코마를 따라하려고 하지만 항상 뒤쳐진다. 훈련을 마친 어느 날 파치노와 타코마는 다른 돌고래들과 전쟁터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는 매일 바닷속 폭탄인 기뢰를 찾는 일에 돌고래들을 이용한다. 매번 반복되는 일상에서 파치노는 미트라를 만난다. 파치노는 사람에게 길들어져 명령에만 행동하는 자신과 달리 바다를 자유롭게 다니며 자신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움직이는 미트라를 신기해하면서 친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사람의 작전명령에 따라 타코마는 등에 폭탄을 메고 잠수함에 돌진하다 죽는다. 그걸 본 파치노는 충격을 받게 되고 태어나면서 사람의 말을 한 번도 어겨보지 못했지만 미트라와 함께 자유롭게 새로운 삶을 찾으러 떠난다.
단순히 돌고래와 사람에 대한 이야기기가 아닌 전쟁에 돌고래들이 동원되어 희생이 되는 이야기다. 또 사람에게 길들어진 돌고래가 전쟁에서 친구를 잃게 되면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이다. 전쟁에 희생된 돌고래와 오염된 바다를 보고 슬픈 생각이 든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전쟁에 희생되거나 끌려가서는 안 된다. 돌고래를 이용해 전쟁을 치룬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고 싶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전쟁에 나가보라고, 등에 폭탄을 지고 무조건 돌진해 보라고” 과연 그 사람들은 그 일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모든 생명은 평등해야하며 평화롭게 살아야 한다는 진리를 왜 모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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