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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발행일 | 2001년 08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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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473g | 크기확인중 |
ISBN13 | 9788931913712 |
ISBN10 | 8931913710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0월 31일
10월의 굿즈 : POINT OF VIEW 북커버/스탬프/유리 티포트/페이퍼 아크릴 문진/북 백/저널 노트
2024년 09월 30일 ~ 2024년 10월 31일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어린이날을 만드시 방정환 선생님이 쓴 이야기라고 해서 읽어 보았다. 방정환 선생님이 이런 이야기를 쓴 줄 몰랐는데 읽어보니 배울 게 많은 책이었다. 그 중 만년셔츠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창남이는 장난도 잘치고 농담도 잘하고 뭐든 열심히 해서 인기가 많다. 옷과 신발이 헐어도 새옷을 입은 적이 없는 걸 보고 친구들은 형편이 어렵다고 생각은 하지만 창남이가 밝게 지내서 얼마나 어려운 형편인지는 아무도 몰랐다. 어느 추운 날 결석 한번 없던 창남이가 지각을 했다. 빨갛게 언 코에 새끼를 꼬아 만든 줄로 신발을 감싸고 왔다. 체육시간에 다른 친구들은 윗옷을 벗고 내복만 입었는데 창남이는 내복 없이 만년셔츠.즉 알몸만 남아 다시 옷을 입는다. 계속 궁금했던 제목에 대한 궁금함이 풀렸다. 창남이 동네에 불이 났고, 불 때문에 다 잃은 동네 사람들에게 자기들이 가진 것을 나눠 주고,눈이 먼 어머니에게 자기 옷을 벗어주고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창남이는 마음이 너무 착하다. 자기에게도 꼭 필요한 것인데 그걸 마을 사람과 어머니에게 주었다. 나는 필요없는 것들을 남들에게 나눠줬는데 창남이는 자기에게 꼭 필요한 것인데도 더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줬다. 내가 교장선생님이라면 이런 창남이에게 상을 줬을 것이다. 창남이의 어머니가 눈이 멀어서 창남이가 거짓말 하는 것을 알수 없다고 했을 때는 눈물이 났다. 그리고 우리 엄마가 건강하고 우리 곁에 있는 것이 감사하다.창남이의 형편을 알게 된 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형편이 나아졌으면 좋겠다.
창남이네 반 아이들은 창남이를 좋아한다. 항상 밝고 재미있고 뭐든 열실히 한다. 우리 반에 창남이 같은 친구가 있다면 하루하루가 재미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창남이의 구차한 면을 알게 된다. 창남이가 형편이 구차하지만 항상 밝은 모습으로 다녀서 친구들은 얼마 어려운 처지인지 알지 못했다. 어머니가 눈이 멀고 동네가 불에 타 다 잃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나도 너무 슬펐다. 그렇게 재미있고 착한 아이가 가난하고 어머니가 눈이 머셨다니! 그리고 나는 그 을반 아이들이 창남이에게 너무 신경을 안 썼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창남이가 작기 신상이나 집안에 대해 얘기를 꺼내지 않고 입이 무겁더라도 물어봐야 하지 않았을까? 만약 내가 창남이의 같은 반 친구라며 물어봤을 것이다. 친구니까, 서로 신경 써 줘야 하지 않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창남이가 입이 무겁고 도움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친구들이 진심을 다해 도우려 한다면 분병 고마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창남이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집도 멀고 가난한데 아마 공부 보다는 돈을 벌거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지낼 수도 있었는데 결석 한번 없이 학교에 다기고 밝은 모습으로 지냈기 때문이다. 내가 그런 처지였다면 어땠을까? 상상이 안 된다. 내 주변에 창남이 같은 친구가 있는 지 살펴봐야 겠다.
이 책의 처음에는 반 친구들이 창남이 보고 깔깔 웃었는데, 나중에는 착하게 해서 다행이다. 이 책의 주인공 창남이 때문에 많이 슬펐다. 창남이는 수업시간만 되면 정말 재미있고 너무 활발하다다. 하지만 너무 가난해서 동생들과 옷 한 벌 을 함께 입는다고 한다. 아주 추운 한겨울에도 맨몸에 교복만 입는다고 한다. 착한 창남이는 맨몸을 만년 셔츠라고 부른다. 또 창남이는 운동화가 없어 실을 잘 묶어 신는다. 나는 이렇게 힘든 집안에서 살기가 싫다. 왜냐하면 힘들고 불편할것같아서 그렇다. 하지만 창남이는 창피함이없다. 창남이는 교복바지의 엉덩이 쪽에 구멍이나서 다시 천으로 꿰메고 양말과 신발도 안 신었다. 이러한 모습이 선생님과 애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창남이는 정말 착하다. 왜냐하면 이렇게 옷을 입고도 불평을 안 하는 것보니 착한아이다. 이렇게 옷을 제대로 안 입은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옷이 아예 찢어져서 그러는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 집안에 불이 난 것이었다. 창남이는 몹시 가난하면서도 창남이보다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준다. 대단하다. 나는 창남이를 많이 닮고싶다. 그런마음씨를 가져야겠다. 그리고 창민이는 다시 집에 돌아와서 아주아주 잘 살면 좋겠다. 체육선생님과 애들이 창남이 떄문에 많이울었다. 내 생각에는 선생님과 애들이 울은 이유는 그만큼 창남이가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어서 일 것 같다. 창남이는 정말 착해서 탈이다. 집 형편이 안 좋은데다가 창남이의 엄마는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었으니 정말 창남이는 어려웠겠다. 나는 가난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온 창남이에게 박수를 보내고싶다. 그리고 자기가 형편이 안되는데도 더 불쌍한 사람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창남이와 창남이 엄마에게도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
제목: 만년 셔츠를 읽고
이 책은 방정환 선생님이 쓰신 책이다. 나는 방정환 선생님을 생각하면 언제나 우리 편인 것 같다. 어린이들을 사랑하시고, 재미있는 동화도 많이 써 주시고 또 우리가 기다리는 어린이날을 만들어 주셔서 그런지 항상 내 편이 되어 주실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분의 이 책을 빨리 읽어보고 싶었다. 만년 셔츠가 뭐지? 만년 셔츠... 처음 들어 본 단어이다. 특히 만년 셔츠라는 제목이 더 궁금하여 책을 읽게 되었다. 엄마도 만년 셔츠가 뭘까? 궁금하신 모양이다.
박물 시간에 선생님께서 이 없는 동물은 무엇이냐고 물으니까, 큰 소리로 외치면서 창남이가 이 없는 동물은 늙은 영감이라고 말했다. 나는 그런 창남이가 웃기고 엉뚱한 아이인 것 같았다. 온 교실이 웃음 바다가 되었을 때 나도 책을 읽다 말고 깔깔대며 웃었다. 책이 점점 재미있어 지기 시작하였다.
또, 도덕 시간에는 선생님께서 성냥 단 한 개비라도 무섭게 알고 주의해야 한다고 열심히 설명해 주신 선생님이 교실 문 밖에 나가기도 전에 창남이가 빗물이 모이고 모여 홍수가 나는 것이니 콧물 한 방울이라도 주의해서 흘려야 한다고 하였을 때 나는 창남이가 말하는 말이 정말 재치 있고 재미있었다. 내가 생각해도 창남이가 반에서 제일 인기가 좋을 것 같았다. 창남이처럼 밝고 명랑한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창남이는 반에서 제일 인기 좋은 쾌활한 소년이였다.
창남이는 비행사 안창남 때문에 별명을 비행가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정말로 창남이의 성격은 비행가처럼 시원스럽고 유쾌했다. 이렇게 명랑한 창남이의 집이 너무나 가난해서, 처음에는 깜짝 놀랐다. 집이 그렇게도 가난한데 어떻게 그렇게 명랑한지 궁금하였다. 창남이의 집은 너무나 구차 한 것 같았지만, 남을 부러워 하는 눈길이 하나도 없었다. 그는 가끔 우스운 말을 하여도 자신 집안일이나 자기 신상에 관한 이야기는 말하는 법이 없었다.
몹시도 추운 날, 헝겊으로 싸매고 또 새끼로 감아 매고 또 그 위에 손수건으로 싸맨 통에 퉁퉁하기 짝이 없는 신발을 신고 나타나서도 전혀 부끄러워하거나 숨기는 법이 없는 창남이었다.
체육 시간에, 모두 윗옷을 벗으라고 하셨다. 친구들은 다 옷을 벗었지만 창남만 망설이고 또 망설였다.
“한창남! 왜 옷 안 벗어! 빨리 벗지 못해?”
“선생님, 만년 셔츠라도 괜찮습니까?”
“만년 셔츠? 만년 셔츠가 무엇이냐?”
“바로 이것입니다. 매애.. 맨 몸요..”
“한창남! 왜 셔츠를 안 입었니?”
“없어서 못 입었습니다."
저는 창남이가 왜 셔츠도 못 입고 그냥 맨 몸으로 왔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가난하더라도 셔츠도 못 입는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창남이의 별명은 비행가가 아닌 만년 셔츠로 변했다. 하루는 양복 저고리에 바지는 어쨌는지 얄따랗고 해진 조선 겹바지를 입고, 질질 끌고 온 것이였다.
“고아원 학생 같으니! 밥 얻어 먹으로 다니는 아이 같아. 깔깔깔!!!”하고 아이들이 놀려 댔다.
나는 불쌍한 친구를 놀려 대는 것은 옳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친구들이 놀릴 때 창남이의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
창남이는 동네가 불타 버려서 그 옷을 직접 입은 것만 빼고는 모두 주어서, 그것 밖에 남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앞에서 할아버지께 저고리를 주었고, 추워하시는 어머니께 버선 두벌, 양말 두벌이라고 한 벌인 그것들을 모두 거짓말을 하여서 드렸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짚신을 신고 맨 몸으로 위에다 조끼만 입고 왔다고 한다. 나는 그렇게 어려운 상황이면 아무도 옷을 주지 않을 텐데.오히려 창남이는 어려운 처지에도 남을 도와 주었다고 하니 정말 깜짝 놀랐다. 나는 창남이처럼 가난하지 않지만 마구 낭비를 하여서 예쁜 옷만 치장하려고 하는데, 그런 처지인데도 모르는 동네 사람, 어머니께 까지 효도를 하는 멋진 창남이의 마음은 본받을만 한 것 같다.
어머니가 창남이가 8살 무렵에 눈이 아파 시력을 잃어 앞을 보지 못한다고 했을 때 여기저기서 훌쩍거렸다. 나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막 눈물이 났다. 가난한 것도 어려웠을 텐데, 어머니까지 힘든 처지이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정말 어려운 처지에도 남을 도와주는 씩씩한 성격을 가진 창남이와, 불쌍한 이웃은 생각도 하지 않고 마구 예쁜 옷을 입으려는 우리가 정말 비교 되었다. 우리 학교에서도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아 불쌍한 사람들을 돕고 있다. 하지만 나는 내가 가진 것의 일부만 냈지 창남이 처럼 모든 것은 남을 위해 내놓지는 못했다. 나는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이 글 속의 창남이는 어려운 처지에도 꿋꿋하게 살아 가는 모습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창남이에 비하면 나는 너무나 행복한 아이였다. 행복하지만 나는 늘 어머니께 투정 부리고 내 마음대로 해 주지 않는다고 떼를 쓴 적이 많다. 앞으로 나는 어머니께 투정이나 떼를 쓰지 않고 창남이처럼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자라야겠다. 창남이처럼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도 꿋꿋하게 살아야 겠다.
'만년셔츠' 를 읽고...
수남이는 체조시간에 ‘만년셔츠’를 입어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맨 몸으로 체조를 하여도 되냐고 물은 것 입니다. 언제는 바지와 양말도 안 가지고 나옵니다. 체조선생님은 왜 그러냐고 물어봅니다. 그러자 수남이는 마을에 불이 났는데 자기 집은 반만 불타서 어머니와 자기가 먹고 잘 곳은 있었는데, 다른 가정은 집이 다 불에 타서 당장 먹고 잘 곳이 없다하여 난리가 났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수남이는 자기가 입을 셔츠와 양말을 남겨두고 이웃에게 옷을 다 주었지만 어머니는 자기 옷들을 모두 다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수남이의 어머니께서 벌벌 떠셨는데, 그 것을 본 수남이가 옷이 두 벌 있다고 말하여 어머니께 옷을 입혀 드렸습니다.
그 이야기를 다 들은 체조선생님이 수남이에게 어머니께서 자기가 벌거벗은 줄 알고 있을텐데 어떻게 입혀 드렸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수남이는 어머니께서는 자신이 8살 때부터 눈이 멀으셔서 그 광경을 못 보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체조를 하는 곳은 아주 조용해집니다. 그저 훌쩍훌쩍하는 소리가 들릴 뿐입니다.
저는 수남이의 효심에 참 놀랐습니다. 그 환경에서도, 그 것도 한겨울에 어머니를 위해 옷을 다 벗어드리다니… 추울텐데… 저는 이 책을 읽고 내 자신에게 물음을 던집니다. ‘나 같으면 그랬을까? 차라리 내가 입지 않았을까?’ 그리고 전 여러분에게 또 질문을 던집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여러분도 자신이 입지 않았을까요? 여러분, 자기 자신에게 한 번 질문 해 보세요. ‘나라면 과연 어떻게 했을까? 나만 입지 않았을까?’ 하고 말입니다.
요즘에, 부모님께 버릇없이 까불고 막 대드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아마도 ‘수남이’ 를 본받아야 되지 않을까요. 똑같이는 할수 없더라도 조금이라도 말입니다. 우리는 ‘수남이’ 처럼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우리는 먼저 우리가 겪었던 일들을 부모님께 알려드려야 할 것 입니다. 우리가 못 풀었던 일들을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조금이라도 풀 수 있고, 재미있던 일들을 말씀드리면 부모님도 함께 웃으시고 행복해하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우리가 할 일을 스스로 하려고 해야 합니다. 자기가 할 일을 스스로 안 한다면 부모님께서 힘이 드시고, 화가 나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자신이 해야 할 것 입니다.
저는 그저 두 가지의 부모님 도와드리는 방법을 말했지만, 이 밖에도 실생활에서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것은 더 많습니다. 우리는 그 것을 찾아내고 실천하여 부모님을 도와드려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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