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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정판매
발행일 | 2007년 05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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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63쪽 | 604g | 237*276*15mm |
ISBN13 | 9788952749154 |
ISBN10 | 8952749154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 명화를 읽어주는 어린이 미술관’ 을 읽고
장혜린 나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방학 때면 미술관에도 엄마하고 자주 간다. 이 책도 서울시립미술관을 다녀오면서 엄마가 사주신 책이다. 이런 화가에 대한 얘기와 그림이 함께 미술관처럼 된 책이 있다는 것도 신기했지만,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고흐, 마네, 피카소라는 화가 밖에 몰랐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여러 나라의 화가들이 수많은 작품을 그렸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가장 눈에 띄었던 그림은 노르웨이의 화가 에드바르크 뭉크의 ‘절규’이다. 왜냐면 밝고 화려하고 선명한 그림들과는 다르게 해골같은 사람이 귀를 막고 입을 벌리고 막 소리를 지르고 있는 것이 왠지 으스스하면서 블랙홀이 빨아 당기듯이 내 마음을 빨아 당겼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좀 이상하고 어둡고 괴로운 그림이었다. 뭉크가 이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는 산책을 나갔다가 해가 지고, 하늘이 핏빛으로 물들어서 두려움에 몸을 떨다가 그리게 됐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메아리를 무시무시하고 괴이하게 소용돌이가 치는 선으로 표현했다. 뭉크는 어릴 적에 어머니와 누나가 일찍 세상을 떠난 슬픈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했다. 그리고 뭉크 자신도 몸이 자주 아파서 병과 죽음에 대한 그림을 많이 그렸다고 했다. 나는 뭉크가 정말 존경스럽다. 어떻게 가족을 계속 잃어서 슬픈 시절을 겪어도 이렇게 대단한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내가 만약 뭉크라면 너무 슬퍼서 하루 종일 울기만 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절규가 울려 퍼지는 걸 느꼈다는 것이 신기했다. 위대한 화가들은 느끼는 것도 우리들하고는 좀 다른가보다. 그런데 뭉크는 이 그림에서 생명을 나타내고 싶었다고 하는데 나는 전혀 생명을 나타낸 것이 느껴지지 않았다. 솔직히 죽어있는 미이라를 보는 것 같았다. 나는 항상 생명이 새싹들이 자라고 강아지를 돌보는 것과 어항 속에 있는 열대어 같은 것에만 나타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뭉크는 내 생각과 다르게 고통스러워하고, 괴로움을 느끼는 것에서도 생명이 나타난다고 생각했나 보다. 나는 뭉크가 정말 대단한 화가인 것 같다. 나도 그림을 그릴 때 예쁘게만 그리려고 하지 말고, 뭉크처럼 자신의 느낌, 감정을 잘 나타내는 그림을 그려봐야겠다.
명화를 읽어주는 어린이 미술관
나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데 이 책의 표지를 보고 읽게 되었습니다. 세계의 유명한 화가들인 피카소, 고흐, 세잔 등 여러 작품이 있습니다. 명화에 얽힌 재미나고 멋진 그림과 이야기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화가들은 다양한 방법과 여러 가지 재료들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중에 잭슨 폴록은 물감을 떨어뜨리고 뿌려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래서 "흘러내리는 잭" 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나도 직접 물감을 이용해 그려보니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또 다른 화가인 앙리 마티스는 색종이로 새로운 기법을 만들었습니다. “가위로 그리기" 라고 불렀는데, 이 기법이 "콜라주" 라고 부른답니다. 앤디 워홀은 깡통을 주제로 한 작품을 다양한 색과 모양으로 표현했습니다. 실크 스크린 기법을 이용해 많은 그림을 찍어 내고 자신의 작업실을 "공장" 이라고 이름을 지었답니다. 앤디 워홀의 작품은 "팝 아트" 라고 합니다.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제가 몰랐던 그림들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좋아하는 미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새로운 미술을 만드는 훌륭한 미술가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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