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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7년 08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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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쪽 | 431g | 255*240*15mm |
ISBN13 | 9788943306779 |
ISBN10 | 8943306776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단군할아버지께
저는 할아버지를 모르고 있었어요. 저는 환인이 누군지 책을 읽어도 몰랐었는데 이젠 알겠어요 그리고 환웅과 웅녀도 알게 되었어요. 환인은 할아버지의 아빠이고, 웅녀는 엄마, 환인은 할아버지인 걸요. 단군 할아버지를 더욱더 자세히 알 수 있어 기뻐요. 이제 역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거든요. 앞으로도 단군할아버지뿐만 아니라 역사에 나오는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계속 가질 거예요.
단군할아버지, 앞으로도 할아버지를 기억할게요. 안녕히 계세요.
서윤 올림
아주 먼 옛날 하늘을 다스리는 하느님 환인에게 환웅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어느 날 환웅이 환인에게 사람들이 사는 세계에 내려가 살고 싶다고 했다. 환인은 아들의 소원을 허락 했지만, 아들이 걱정되어서인지 바람의 신과 비의 신, 그리고 구름의 신을 함께 보내 주었다. 환웅은 어른이고 하느님의 아들이면 능력도 뛰어나 별로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하느님도 걱정을 하셨다는 것을 보니까 부모가 자식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나 다 똑같은 것 같다. 땅으로 내려 온 환웅은 태백산 주위에 자리를 잡고 세 신의 힘을 이용하여 인간들을 보살피게 되었다.
그러던 중, 호랑이와 곰이 환웅을 찾아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빌었다. 환웅은 둘의 마음이 간절한 것을 알고 사람이 되는 방법을 알려 주었는데, 100일 동안 햇빛이 들지 않는 동굴에서 마늘과 쑥을 먹으며 견뎌야 한다는 것이다. 호랑이와 곰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에 환웅의 말대로 동굴에서 마늘과 쑥을 먹으며 살게 되었다.
50일째 되던 날, 참을성이 적은 호랑이는 더 참지 못하고 사람이 되길 포기하고 동굴을 뛰쳐나갔다. 하지만, 참을성 있는 곰은 동굴 속에서 100일을 모두 채워 마침내 여자의 몸으로 변하게 되었다. 나도 예전에 호랑이처럼 참을성이 없어서 후회를 한 적이 있었다. 내가 정말 가지고 싶은 장난감이 있어서 엄마에게 사달라고 졸랐다. 엄마는 조금만 기다렸다가 사면 더 좋은 것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했지만, 참지 못하고 계속 떼를 써서 결국 장난감을 사게 되었다. 그런데 장난감을 사고 며칠 지나지 않아서 내가 산 것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장난감이 나왔다. ‘조금만 더 참았다면 훨씬 좋은 것을 살 수 있었는데’하고 생각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무엇이든 자기가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참을성이 필요한 것 같다.
환웅은 인간이 된 곰에게 웅녀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사람이 된 웅녀는 이번엔 아기를 낳길 원했지만 남자를 만나지 못해 환웅에게 소원을 빌었다. 환웅은 이번에도 웅녀의 소원을 들어 주고자 잠시 사람으로 변하여 웅녀 앞에 나타났다. 웅녀는 환웅과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가 바로 고조선을 세운 단군이시다.
곰이 마늘과 쑥만 먹으며 동글 속에서 100일을 살면 사람이 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지만, 우리 민족 시조의 아버지가 하느님의 아들이고 어머니는 곰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특별하고 우수한 민족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았고 자랑스럽게 생각되었다.
단군이 태어나기 전에
'단군 신화'를 읽고
< 이형구 글 / 보림출판 >
고양화정초등학교 2-8 정예진
나는 책장에서 '단군신화'라고 적혀 있는 책을 보았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것 같아서 책을 꺼내서 읽어 보았다.
이 책에는 환인, 환웅, 곰, 호랑이가 나온다. 환웅은 바람, 비, 구름신이 있고 환인은 환웅의 아버지이다. 그리고 곰과 호랑이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이 책에 나오는 곰과 호랑이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양파를 먹는다. 호랑이는 포기하지만 곰은 포기하지 않아서 웅녀가 되었다. 환웅과 웅녀는 결혼을 해서 아기를 낳는데 그 아기가 '단군'이다. 단군은 조선을 세운 사람이다.
곰은 참 대단한 것 같다. 그 매운 생양파를 먹고 예쁜 여인이 된 곰은 자기의 기분도 좋고 뿌듯했을 것이다. 나도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서 웅녀가 양파를 먹고 사람이 된 걸 떠올리며 될 때까지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단군이 태어나기 전 이야기가 참 감명 깊었다.
이 책이 제목은 '단군신화'지만 단군의 엄마인 웅녀가 더 멋지고 주인공 같다. 웅녀 짱짱녀!
단군 이야기는 고조선을 세운 단군에 대한 이야기이다. 환인의 아들인 환웅은 환인에게 땅으로 내려가고 싶다고 부탁하고 환웅은 천부인을 주면서 풍백, 우사, 운사와 같이 내려가는 것을 허락해 주었다. 환웅은 땅에 내려와서 '신단수'라는 나무가 있는 곳에 '신시'라는 도시를 세웠고 환웅은 인간에게 비와 바람과 구름을 적당히 내려주었다. 이렇듯 평화롭게 지내던 어는 날에 어느날 갑자기 곰과 호랑이가 와서 사람이 되고싶다고 부탁하였고 환웅은 동굴 안에서 빛을 보지 말고 마늘과 쑥을 먹으며 100일동안 있으라고 하였다.
곰은 삼칠일동안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되었지만 호랑이는 며칠도 버티지 못하고 동굴 밖으로 뛰쳐나왔다. 또 환웅에게 부탁해 환웅과 결혼한 웅녀는 단군을 낳았고, 단군은 자라서 고조선을 세웠다.
이 이야기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첫째, 풍백, 우사, 운사를 데리고 내려왔다는 것은 환웅이 백성들에게 농사를 잘 짓는 법을 알려주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둘째, 동굴은 어둠을 상징하고 마늘과 쑥이 상징하는 것은 사람이 되기 위해 받는 고통을 의미하는 것이다.
셋째, 곰은 견뎌내어 사람이 되고 호랑이는 뛰쳐나간 것은 곰을 숭배하는 부족은 환웅과 합치고 호랑이 부족은 다른데로 갔다는 의미도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요즘 일본은 단군이야기가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은 그 근거로 고조선시대에는 마늘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단군이야기를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게 무슨 일일까? 일부 역사학자들의 말로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본이 소산(달래)이 대산(마늘)과 한자가 비슷한 점을 이용하며 달래와 마늘을 일부러 바꿨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역사에 관심이 많이 없어서 달래를 마늘로 오해한 것 같다.
앞으로는 우리역사를 잘 배워서 달래를 마늘로 오해하는 일 은 없도록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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