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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8년 04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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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8쪽 | 370g | 150*210*20mm |
ISBN13 | 9788952789372 |
ISBN10 | 8952789377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0월 31일
10월의 굿즈 : POINT OF VIEW 북커버/스탬프/유리 티포트/페이퍼 아크릴 문진/북 백/저널 노트
2024년 09월 30일 ~ 2024년 10월 31일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나는 일주일은 엄마네, 일주일은 아빠네라는 제목을 보고 '어떻게 아이가 엄마와 아빠네 집에 동시에 살 수 있지?'라는 궁금증이 생겨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 앤드리아 웨스트(앤디)는 엄마 아빠가 이혼을 했다. 하지만 앤디는 엄마와 아빠랑 그냥 같이 살기를 원해서, 결국 일주일은 엄마네 집, 일주일은 아빠네 집에서 살게 되었다. 앤디는 엄마네 집에 있는 폴라, 그레이엄, 케이티와 아빠네 집에 있는 젠과 크리스털까지 이복 형제가 5명이나 생긴다.
그런데 아빠의 새 아내 캐럴 아줌마가 임신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심술이 난 앤디는 자신이 싫어하는, 몸에서 화장실 냄새가 나는 할머니의 이름인 에설이라고 아이 이름을 짓겠다고 결심했다.
앤디의 이복자매 케이티가 수도 없이 괴롭히는 바람에 앤디는 화가 나서 자신의 토끼 래디시를 손에 쥐고 저녁에 자신이 아는 호수로 가버린다. 갑자기 호수 뒤에 있는 집에서 불이 들어와서 놀란 앤디는 손을 움찔해서 래디시를 잃어버리고 만다. 앤디는 열두 시 가 넘어서 래디시를 찾으러 가고 허무하게 돌아온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에 다시 래디시를 찾으러 갔을 때 앤디는 집 사람들에게 들키고 만다. 앤디는 피터스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새로운 가족을 얻는다.
나였으면 용기를 내서 피터스 노부부에게 집에 찾아온 이유를 잘 말하지도 못했을 텐데 정말 앤디는 대단한 것 같다. 자신의 상황과 사실을 진정으로 받아들였을 때 앤디처럼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인물들을 소개하면 주인공 앤디 케이티, 그레이엄, 폴라언니, 빌아저씨, 엄마, 아빠, 캐리 아주머니, 젠 크리스털이 나온다. 앤디는 엄마, 아빠가 이혼해서 슬픔에 빠지면서 점점 더 나아간다. 케이티는 앤디를 얄밉게 구는 여자아이, 그레이엄은 조용한 스타일, 폴라 언니는 거의 어른이다. 젠은 말썽 꾸러기, 크리스털은 착한아이다.
엄마, 아빠가 이혼을 했을때는 모두 힘들것이다. 앤디도 처음에는 슬펐지만 나아지는 것을 보고 나는 감동 받았다. 앤디가 어디에서 살것인지 결정 할 때 일주일은 엄마네, 일주일은 아빠네에 가서 산다는게 정말 창의적이였다.
엄마네의 빌 아저씨 별명이 개코 원숭이였다. 앤디 혼자만 생각하는 별명이였는데 털이 많아서 그런것같다. 재미있는 별명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제목이 단어로 되어있고 해서 이해하기가 쉽다. 쉬워서 인지 진짜진짜 이야기가 흥미진진, 간절한, 슬품, 화남, 기쁨이 다 전해지는 책 같다. 그런 마음이 들어나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내가 2편을 쓴다면 앤디의 엄마, 아빠가 화해를 해 다시 결혼을 하고 빌아저씨네와 캐리 아주머니네가 서로 알게되어 결혼을 한다고 쓰고 싶다.
'나는 해피앤딩이 좋으니까!'
나는 "일주일은 엄마네, 일주일은 아빠네"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주인공 앤디가 엄마, 아빠와 즐겁게 살던 어느 날, 엄마 아빠의 이혼소식을 들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갑작스런 부모님의 이혼소식에 당황한 앤디는, 누구와 살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긴 고민끝에 상담선생님의 권유로 일주일은 아빠네, 일주일은 엄마네서 살기로 한다.
이혼 후 엄마는 빌 아저씨와 아저씨의 세 아이들과 함께 살고, 아빠는 곧 이복동생을 낳을 캐리 아줌마와 쌍둥이 남매와 사는데, 앤디는 그 두 집을 일주일씩 돌아가며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앤디는 당연히 예전에 엄마,아빠와 함께 살던 뽕나무 집을 그리워하게 된다.
그러던 중 앤디는 예전 살던 뽕나무집과 닮은 또다른 뽕나무집을 알게 되고, 거기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친해진다. 그러면서 결국 앤디는 일주일은 엄마네, 일주일은 아빠네, 일주일은 새로 알게된 뽕나무집에서 살면서 슬픔을 극복하고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내용이다.
만약 내가 앤디였다면, 나는 어땠을까?
엄마 아빠가 이혼을 했다는 사실에, 하루하루를 슬프게 보냈을 것이다.
또 갑자기 생긴 다른 가족들 때문에 불편했을 것 같다.
하지만 앤디는 그런 큰 슬픔을 극복하고 자기의 환경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불편하고 힘든 상황을 오히려 새로운 하루하루가 펼쳐진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실제 즐거운 생활로 만들었다. 나는 뭐든지 잘못하면 삐치곤 하는데 지나고 나면 내가 그때 조금더 긍정적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를 하곤 한다. 삐치고 기분을 빨리 풀지 않으면 결국 나만 손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지내다보면 슬픈 일도, 힘든 일도 생길 것이다.
그럴때마다 앤디를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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