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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정판매
발행일 | 2008년 07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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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6쪽 | 376g | 165*225*20mm |
ISBN13 | 9788992492324 |
ISBN10 | 8992492324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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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동물을 사랑하는 내가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아빠가 사오신 책 <아기 여우 헬렌>. 나는 이 책의 앞 표지에 있는 아기 여우 이름이 '헬렌' 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보았고 궁금한 점도 생겼다. '왜 아기 여우의 이름을 헬렌 이라고 지었을까?'
궁금한 것이 생기면 꼭 알아야 하는 내 성격 상 당장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아기 여우의 이름이 왜 헬렌인지 알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아기 여우는 헬렌 켈러처럼 장애가 있었던 것이었다. 나는 헬렌이 불쌍하게 느껴졌다. 또 헬렌이 헬렌 켈러처럼 장애를 극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랬다. 그렇지만 헬렌이 불행하기만 한 것은 아닌 것 같았다. 헬렌 곁에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엄마 멘코가 있으니까.
나는 이상하게도 헬렌 켈러에 관한 책을 읽었을 때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장애가 있으면 얼마나 힘든지 더 잘 느껴졌다. 모든 생물은 죽는다. 그리고 헬렌도 죽었다. 헬렌이 죽어서는 행복하기만 하면 좋겠다.
아기 여우 헬렌에게
헬렌, 안녕? 나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에 살고 있는 포항제철초등학교 4학년 7반 정자윤 이라고 해. 나는 너에 대한 책을 읽었어. 맨 처음에 내가 너의 이야기를 읽게 된 것은 읽을 책을 찾다가 내가 동물을 워낙 좋아하고 헬렌?(헬렌 켈러?)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기 여우 헬렌”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 헬렌, 너는 여우치고는 청각, 후각이 많이 발달하지 못 하여서 많이 힘들었지? 여우는 원래 아무리 시력이 안 좋다 하더라도 어른 여우는 최소 70미터까지는 볼 수 있는데, 넌 아예 못 보니까 우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우인데 아무것도 못 느끼겠어서 많이 슬프고 힘들었지? 그런 너를 야생 동물 수의사, 다케타쓰 미노루님께서 데리고 가셔서 정말 다행이야. 만약 그대로 네가 멍하니 있었더라면 다른 동물에게 잡아먹히거나 무서운 일을 당했을지도 몰라.
그나저나 네가 다케타쓰 미노루님의 친구분, 가토 도시히사님께 발견되었을 땐 기분이 어땠어? 가토 도시히사님께서 널 만져도 왜 아무 반응이 없었니? 보통 여우들은 물고 그럴 건데 말이야. 나는 책에 없어도 네가 어떻게 엄마 여우를 잃어버리고 그렇게 혼자 남게 되었는지 알고 싶어. 지금은 상상으로 생각해 볼 뿐이야. 나는 네가 여우들은 이사를 자주 가는데 그 중 무리에서 떨어진 아이라고 상상해 봤어. 그리고 네가 들리지 않아서 엄마를 찾는 울음소리를 못 내는 네가 너무 가여웠어. 나라면 진짜 견디지 못했을 거야. 다케타쓰 미노루님께서 지어주신 너의 이름 “헬렌.” 너의 그 이름은 3가지 장애가 있더라도 이겨 낼 수 있으리란 마음, 희망으로 지은 이름이야. 비록 너는 듣지 못했겠지만, 나는 책을 읽고 깊게 감명 받았어.나도 이런 희망을 가지고 시작하자! 라는 마음, 희망. 마음속에 품고 있어야겠어.
헬렌, 네가 잠들면 새근새근 자지만 일어날 때 앞발과 뒷발이 땅에 안 닿고 허공에 있다는 것을 느꼈을 때 어땠니? 책을 읽어보면 네가 적인 줄 알고 허공에 대고 막 휘두르고, 물어뜯고, 등등 사나운 행동을 보인다고 했어. 그리고 밥 먹을 때 고기를 먹여 주면 뱉어내고, 우유는 처음엔 아예 입도 안 댔잖아. 책 안에 과장되어 있거나 그럴 수도 있지만 무조건 다 반대하고 짜증내고 이러는 행동들은 나쁜 행동들이야. 나도 처음엔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께 무조건 다 싫어! 안 먹어! 안 할 거야! 라는 말들을 했었어. 그런데 나중에 깨달은 것이 있는데 무조건 반대하면 자신만 새로운 것을 도전할 기회를 놓치고, 또 너에게 독약을 먹일 사람들이 아니잖아. 하늘나라에서도 그런 것은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
네가 하늘나라에 가서도 느낀 것이 하나 있을 거야. 하늘나라에서만이라도 멘코와 잘 지내길 바래. 네가 살아있을 때 멘코에게 너무 혹독하게 군 것 같지 않니? 몰론 지금은 멘코도 너도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겠지만, 살아생전에 멘코는 너에게 엄마 여우처럼 되려고 노력했어. 멘코가 마음의 병으로 스스로 뒷다리 1개와 꼬리를 잃었단 사실을 너는 몰랐겠지만, 멘코는 새끼도 못 낳고 그래서 너처럼 야생 동물병원에 입원한 새끼 여우들의 다정한 엄마 여우 역할을 해줘. 앞을 못 보아서 그랬겠지만, 멘코는 너에게 먹이도 물어다주고, 품에 안아주면서 잠시나마라도 엄마가 되 주려고 했어. 만약 네가 멘코에 대해 미안하다면 하늘나라에 가서 잘해줄 거라고 나는 헬렌, 너를 믿어. 비록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는 너지만 그래도 멘코와 잘 지내야 해!
만약 나도 너였으면 정말 슬퍼하고 짜증나고 그랬겠지. 하지만 네가 잘 버텨준 덕분에 원래 네가 살 수 있었던 시간보다 6개월쯤이나 더 살았잖아? 헬렌, 너의 책은 정말 감명 깊은 이야기야. 원래는 네가 조금밖에 살 수 없었는데 네가 잘 버텨 준 덕분에 네가 생명기간을 더 연장했잖아. 나는 너의 그런 점에서 감명 깊었어. 너의 야생 동물병원 생활에 대한 책, “아기 여우 헬렌”이라는 책을 읽고 내가 깨달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모든 것에 대한 고마움을 갖자"야. 한마디로 “긍정적으로 살자.”라는 것을 깨달게 해 주었어. 참 멋진 말이지 않니, 헬렌? 너의 삶도 좋은 점이 많아. 불행하다고 느끼며 사는 것은 오히려 우리가 짜증나게 사는 것이고, 행복하다고 느끼며 사는 것은 진짜 행복하며 사는 것이야. 헬렌, 너도 꼭 행복하게 살아야 해! 나도 꼭 이제부터 모든 것의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행복하게 열심히 살게!!
포항제철초등학교 4학년 7반 정자윤이 다짐하며..
아기여우 헬렌을 읽고
서울신림초등학교 1학년3반
제가 이 책을 처음 읽으며 든 생각은 헬렌 같은 장애동물은 안락사를 시켜야 된다 였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도 불편하고 얼마 못살아 죽을텐데 왜 살려두냐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의 주인공 아기 여우 헬렌은 세가지 감각을 잃었습니다.
시각, 청각, 후각, 이렇게 야생 여우로써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감각 세가지를 잃은거지요.
그래서 저는 이 아기여우 헬렌이 참 불쌍하지만, 그래도 안락사를 시켰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이유는 한가지 감각을 잃어도 불쌍한데 세가지 감각이나 잃다니, 참 아기여우 헬렌은 불쌍하고도 남는 장애 동물이라 생각했지만, 또 그렇게 힘들게 사느니 안락사 시켜주는게 헬렌에게 좋을것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러나 수의사 아저씨 다케타쓰 미노루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3가지 감각을 잃어 어미를 쫓아가지 못한 이 불쌍한 아기여우 헬렌을 정성껏 돌보기 시작했지요.
물론 다케타쓰 미노루 아저씨도 수의사답게 중간중간 안락사를 생각합니다.
수의사 아저씨도 안락사라는게 옳은 일이 아니라 편리한 방법일 뿐이라는걸 배웠지만, 그래도 이 아기여우 헬렌은 장애가 너무 심했으니까요.
그러나 아기여우 헬렌은 그런 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수의사 아저씨와 아내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먹지 못하던 먹이도 조금씩 먹고, 그리고 여행도 다니며 건강을 회복하는듯 했지요.
그러나 행복한 시간은 잠시뿐이었고, 결국 헬렌은 한달만에 죽고 맙니다.
저는 헬렌이 죽는걸 읽으며 너무 슬퍼서 눈물이 펑펑 흘렀지요.
안락사를 시키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졌던게 부끄러웠습니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아빠가 이런 여우는 어떻게 하는게 좋으냐고 물으셔서, 제가 안락사라는걸 시키는게 차라리 낫지 않느냐고 말했거든요.
그러나 헬렌을 보며 우리가 조금만 도와주면 헬렌처럼 짧게 살아도 행복하게 살수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아빠의 말씀처럼 얼마나 오래 사는가도 중요하겠지만 살아있는 동안 얼마나 행복하게 사는가도 무척 중요하다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의사가 된다면 절대 안락사 하지 않고 환자들이 행복했다고 느끼고 참 내가 의미있는 삶을 살았다라고 생각할수 있도록 돕는 그런 의사가 되겠습니다.
나중에 다케타쓰 미노루 수의사 아저씨처럼, 일단 살아있는 것은 꼭 죽을때까지 치료하는, 그런 의사 말이죠.
모든 생명을 소중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그런 의사가 되겠습니다.
지역 :
학년 : 1학년
반 : 3반
학생이름 :
어린이와의 관계 : 부
아기 여우라는 헬렌이 있었습니다. 헬렌은 눈은 보이지 않았고, 귀는 아무것도 들리지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헬렌이 어미가 오지 않아 동물 보호소에 살고있는 늙은 부부가 키우게 되었죠. 하지만 헬렌은 고길를 먹지 않아 으깨서도 분유를 줘도 먹지않았지요. 죽고싶걸까?하고 생각을했죠. 그런데 부인이 내려오자 고기를 주었죠. 허겁지겁 잘먹었습니다. 다시 남편이주자 먹지않았죠. 분유도 다찬가지 였습니다. 헬렌은 남녀 차별을 하나봅니다. 어떻게 차별을 하는지 궁금하시죠? 헬렌은 앞이보이지 않아 초음파로 구별을 하것입니다. 예로 들자면 박쥐랑 비슷한걱이죠. 그리고 우리 안에 어미 여우가 있었는데 아기 여우를 낳았는데 죽어버렸죠 그래서 그 고통 때문에 자기 뒷 다리를 계속 물어 없어버렸죠. 헬렌을 만나게 하자 어미 여우는 좋아하는 데 아기여우는 싫은거 같아보입니다. 어미 여우는 너무 좋아 자기 먹이를 계속 물고 아기여우 한테 계속 주었죠 하지만 아기여우는 아직 어려 먹지도 않자 아기여우를 때어냈죠. 저는 이 아기여우 헬렌을 보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뒷 이야기에선 헬렌도 죽기 때문입니다. 헬렌이 다시 태어나 눈도 보이고 귀는 들리는 동물로아니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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