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 그룹은 지금까지 치밀한 조사와 통찰력 있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국 교계의 동향을 분석하고 교회가 나아가야 할 대안을 제시해 왔다. 이번에 내놓은 새로운 보고서인 『나쁜 그리스도인』은 미국의 젊은 세대가 왜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으며 그 대안이 무엇인지를 매우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미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그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이 책이 귀한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 한국에서도 우리 사회와 교회의 현재 모습에 대해 구체적인 연구 보고서가 제시되기를 바라면서 본서를 통해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반성과 새로운 변화를 향한 귀한 도전이 있길 기도한다.
김명호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
내가 알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다른 사람을 통하여 알게 될 때가 많다. 그것이 공동체와 사회가 주는 자기 발견의 기회다. 이 책을 읽을 때 우리는 우리의 얼굴을 회복하게 된다. 이 책은 같은 시대를 살면서도 시대와 대화할 줄 모르는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얼굴을 얼마나 망가지게 했는지 고발한다. 또한 행함과 진실함이 없는 진리의 선포가 이 시대를 얼마나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했는지 알게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회개 없이 읽을 수 없는 본서는 잃어버린 우리의 얼굴을 찾고 다음 세대의 마음을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일독해야 한다.
김병년 목사(다드림교회 담임목사)
한국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비난을 받아 온 것이 교회의 심각한 부패 때문인가, 아니면 세상의 왜곡된 편견 때문인가? 교회는 후자이길 은근히 바란다. 교회가 잘하고 있는 바를 널리 홍보하면 세상의 편견이 교정되어 교회의 위상도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나쁜 그리스도인』은 이런 태도가 얼마나 어리석고 안이한 것인가를 정곡으로 찔러준다. 물론 한국 교회의 실상이 미국 교회와 꼭 같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젊은 세대 ‘외부인’의 눈에 비친 기독교의 모습을 직시하고 정밀하고 통렬하게 반성하는 자세만큼은 꼭 배울 수 있었으면 한다. 하여 더 늦기 전에 한국 교회가 예루살렘 초대교회처럼 세상에 아름다운 감동을 주는 신앙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눈물로 기도한다.
박득훈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지금 한국 사회에는 그 어느 때보다 반기독교적 정서가 팽배해 있고 특히 젊은 세대 가운데 부는 안티 기독교의 바람이 세차다. 기독교가 위기에 처해 있는 지금, 교회에 요구되는 것은 무엇보다 정직한 자기 성찰일 것이다. 이 책에서 보여 주는 외부인들의 기독교 인식이라는 현실은 자못 충격적이기까지 한데, 이걸 교회에 유익한 쓴소리로 새겨듣고 성찰의 기회로 삼는다면 한국 교회에 큰 유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특별히 선교단체의 책임자들과 교회의 청년 담당 사역자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은 기독교의 교리, 즉 말보다는 그리스도인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느냐를 본다. 이 책을 읽으며,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갖게 된 부정적 이미지들을 심도 있게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에 불편해 하면서도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연령에 관계없이 5명 중 1명이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상처받은 경험이 있다는 통계는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우리는 아픔을 느끼는 동시에 희망을 보게 된다.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갈수록 독자는 우리 신앙의 잘못된 점을 발견하고 성경이 가르치는 신앙에 눈뜨게 될 것이다. 또한 교회 밖의 이웃을 향하여 더 따뜻하게 다가가리라 마음먹게 될 것이며, 자신의 부정적 이미지가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게 될 것이다.
방인성 목사(「뉴스앤조이」 발행인)
“요즘 예수쟁이들은 무례하고 위선적이야.” 그들이 말하는 우리 모습이다.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우리가 비그리스도인을 보고 내린 결론이다. 그들과 우리는 과연 통할 수 있을까? 많은 것이 오해니까 잘 설명하면 풀릴 것인가? 바나 그룹은 그들의 ‘오해’는 논리로 해결할 수 없는, 이미 ‘경험된 현실’이라고 단언한다. 그래도 다 때가 되면 주님께 돌아올 거라는 낙관은 이제 포기할 때가 되었다. 예전부터 해 오던 교회 사역에 박차를 가하면 문제는 더 꼬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슨 근거로 이렇게 말하는 것인가? 신뢰도 높은 설문조사 결과가 그 근거다. 이 통계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러도 비그리스도인의 비난을 우리도 받아내 봐야 한다. 이 수모를 지혜롭게 감내할 수만 있다면 ‘상쾌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새로운 이미지 변신도 시간문제일 것이다.
이강일 목사(VF 복음주의신학연구소 소장)
오늘날 한국 교회가 처한 위기는 내부에서 비롯되었고 그 결과는 세상이 기독교를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대안을 찾으려면 우리는 먼저 세상이 기독교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기독교의 이미지와 관련된 통찰을 담은 이 책은 상당히 유익하다. 비록 서구 상황의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이지만 유사한 상황에 있는 한국 교회에도 큰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교회라는 울타리만 넘어서면 만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비친 기독교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교회 안 젊은이들의 생각 역시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들이 역설하는 것처럼 예수께서 사셨던 대로 사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 이 책이 그리스도인들을 독려하여, 예수를 따르는 데 다시 한 번 헌신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
한철호 선교사(선교한국 상임위원장)
미국 사회에 퍼져 있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분석한 이 보고서는 한국 교회가 처한 현실을 돌아보게 만든다. 한국의 비신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조사에 의하면 한국 개신교는 종교 선호도에서 천주교와 불교에 뒤처지고 있고 목회자 신뢰도도 10퍼센트를 겨우 넘기고 있다. 비신자들이 보기에 기독교인들은 훌륭한 인격이나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 미국 교계에 충격을 안겨준 이 책의 출간이 ‘강요하는 종교’라는 개신교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한국 교회가 참된 성장과 성숙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리스도인 이미지 리포트’인 이 책은 ‘한국 교회 희망 리포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홍영기 목사(교회성장연구소 소장)
놀랍고 사려 깊은 책이다! 이 경이로운 책에서 저자들은 겸손의 정신으로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두가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이 책은 다가올 수년 동안 교회에 영향을 끼칠 것이 틀림없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여론조사 결과와 인터뷰, 개개인의 경험담을 성경적 논평과 엮어, 젊은 ‘외부인’들이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을 어떻게 보는지를 그려냈다. ……매력적이고 도전적일 뿐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강력한 연구다. 모든 도서관이 구비해 두어야 할 책이다.
「라이브러리 저널」
이 책의 연구에 따르면, 외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답지 않다고 비판한다. 기독교인이건 아니건, 기독교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이 흥미로운 보고서에서 귀한 통찰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북리스트」
교회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이미지의 문제를 늘 알고 있었다. “문제는 이걸 중요하게 생각하느냐 마느냐다”라고 말하지만, 비그리스도인들의 수가 증가하는 것, 그리고 믿지 않는 이들이 우려하는 바를 상당 부분 젊은 그리스도인들도 공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므로, 위기를 선언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