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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3년 04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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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1쪽 | 630g | 163*216*20mm |
ISBN13 | 9788970576169 |
ISBN10 | 8970576169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난 이 책을 가끔씩이라도 즐겨 읽었다. 어쩔땐 감동을 어쩔땐 웃음을 가져다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아기 참새 찌꾸는 세상에 태어난 지 3개울이 지난 아기 참새이다.사람들의 나라에서는 3개월이라면 새근새근 엄마 품에서 잠들거나 엉금엉금 기어다니는 정도지만 참새들의 나라에서는 다르다. 완전한 비행은 아니지만 제법 하늘을 날 수 있고, 참새들의 말도 거의 익히고, 혼자 밥도 먹을 수 있어야하는 찌꾸처럼 3개월짜리 아기참새는 어느 정도 제 힘으로 살아 나갈 수 있어야 한다.그리고 아빠의 이름은 찌뿌, 엄마의 이름은 찌무이다.
엄마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하늘나라로 가셨다. 그래서 가족은 아빠와 찌꾸 뿐이다. 아빠가 찌꾸에게 제일 먼저 가르쳐 주신 것은 날기 였다. 날개를 접었다 펴서 하늘을 향해 힘차게 도움닫기를 하는 것이다. 찌꾸는 겁을 냈지만 아빠의 말씀으로 안정을 찾았다. 불과 2,30초의 비행이었지만 첫 비행 기록으로는 대단한 것이다.
찌꾸는 참 대단한 것같다. 3개월 아기참새가 아빠참새처럼 멋진 모습을 꿈꾸며나는 모습을 나도 한번 꼭 보고싶다. 찌꾸가 잘 날아서 다행인 것 같다. 잘 못 해서 추락했다면 생각도 하기 싫을 정도의 상처나 이미 하늘나라로 갔을지도 모른다. 찌꾸의 아빠 찌뿌는 초원에 가고 싶어한다. 그리고 찌꾸는 엄마얘기를 할때면 우울해진다. 나도 그 심정을 이해한다. 나도 엄마가 2달? 쯤 병원에 입원해있어서 나도 그 기분을 안다.
찌뿌와 찌꾸가 사는 곳은 가로등이다. 곁에는 강과 잔디, 차들이 마구 다녀다닌다.찌꾸는 아빠가 가지 말라는 곳에 궁금증이 생겨 거기에 들어가서 쓰러지고 만다. 그래도 다행이다 영훈이라는 아이가 찌꾸를 잘 간호해주어서 찌꾸는 정신을 차렸으니 영훈이는 생명 하나 하나라도 소중하게 대하는 아이같다. 생명이 쓰러져 있으면 대부분 사람들은 이렇게 대한다.“만지지마! 세균옮겨.”, “빨리와!!”로 거의다 이렇게 말한다. 이 사람들은 생명을 살리는 것보다 아이를 지키기 위해 그런 것도 알지만 그래도 기분이 나쁘다. 자기가 힘들땐 도와주라고 하지만, 다른 사람이 힘들땐 더럽다던가, 바쁘다던가 하면서 변명을 대며 도와주지를 않는다. 하지만 영훈이는 자기보다 생명을 생각하는 마음이 참 예쁜 것 같다. 찌꾸와 영훈이는 서로 말을 알아듣는 신기한 아이다.
그래도 찌꾸는 사람말을 알아듣긴 하지만 사람말은 몇마디 할 수 없다. 그래도 찌꾸가 대단한 것 같다. 참새의 말을 외우는 것으로도 힘이 들텐데....참새의 말부터 사람 말까지 태어날 때부터 똑똑한 참새인 것같다.
찌꾸는 자신의 집인 마천루로 영훈이를 초대한다. 얼만나 고마웠을까? 영훈이는 평생 찌꾸의 생명의 은인일 것이다. 그리고 어느날에는 하늘에서 大자가 된 작은 새가 있다. 그 작은 새는 바로 찌꾸 였다. 찌꾸는 오늘 기류타기를 연습하였다. 찌꾸는 이젠 어린티를 벗고 제법 어른스러웠졌다. 찌꾸의 마음의 세겨진 말
아빠의 마지막 유언. 초원으로 가라는 것이었다. 기류타기를 하면서 찌꾸는 이름이 없는 갈매기에게 찌화라는 이름을 만들어 주고, 참새사냥꾼과 싸워서 참새들을 지켜주고, 소래 포구에서 미륵이 엄마를 위로해주고, 진갑이 아저씨를 깨워 주고 하면서 여러 가지 착한 일을 하고 여러 가지를 얻는다. 찌꾸는 용맹하고 정의감이 많은 것 같다. 여기서 가장 나쁜 인물은 참새사냥꾼!! 돈을 얻기 위해 못 할 일이 없다고는 하지만, 죄없는 생명들을 죽이고 쏘고 돈이 그렇게 엄청 중요한 것일까? 조금씩 절약을 하거나, 좋은 쪽으로 일해도 될 것 같은데도 구지 생명을 죽인다. 죄책감도 없는걸까? 나도 친구와 싸우면 기분이 우울해진다. 맘도 엄청 불편해지는데 참새 사냥꾼은 그러지도 않나보다. 죄없이 죽은 참새는 우리나라에서도 엄청날 것이다. 참새가 무슨 죄가 있는 걸까?
난 그것이 궁금하다. 소, 돼지, 닭 등은 우리가 예쁘게 키워주고 먹었지만 참새에게는 우리가 해준게 하나도 없다. 참새말고 다른 동물, 새도 문제인 것 같다. 잘 키우는 사람은 다행이지만 동물이 뭔 죄가 있다고 싫증나면 밖에 버려버리고 우리나라 안에는 엄청난 유기동물이 존재한다. 난 동물은 인형처럼 대하는 사람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 ‘동물들도 사람처럼 소중하게 보호해주며 살 때는 끝까지 키울 것을 맹세하고 살 것을’과 ‘ 동물을 함부로 죽이거나 학대하면 않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사람들이 동물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시는 키우는 애완동물 학대가 없어 지기를.............!!
저는 우리 반 학급 문고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두꺼워서 읽고 싶지 않았지만 왠일인지 마음이 그 책으로 끌렸습니다. 나에게 좋은 것들만 주려고 하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 책을 꺼내 앉아 읽었습니다. 비록 사람이 아닌 참새 이야기 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주인공의 이름은 표지에 나와 있는 “찌꾸”이다. 찌꾸의 아빠는 찌뿌, 초원의 방랑자 라는 뜻이고, 찌꾸의 엄마는 찌무, 초원의 시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찌꾸의 이름 뜻은 초원의 개척자라는 뜻이다. 찌꾸의 아빠가 죽을 때, 초원으로 가라고 했죠. 그것이 찌뿌가 원하는 것이죠. 그리고 찌꾸는 도미와 결혼하였습니다. 그리고 도미의 할아버지는 도솔, 숲속의 아침이란 뜻이고, 도미의 아버지 이름은 도린, 숲속의 바람, 도미의 엄마는 도연, 숲속의 샘이란 뜻입니다. 그리고 찌꾸가 어렸을 때, 만난 영훈이란 아이도 잇습니다. 찌꾸가 기절 했을 때, 영훈이가 집에 대려와 찌꾸를 보살펴 주였던 적이 있습니다. 찌꾸가 다 나아서 찌꾸의 아빠랑 만나 친해 졌죠. 그리고 가로등 위에 있는 집을 옮겨 이사 했어야 했지만 영훈이의 아버지가 도와주어서 이사를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찌꾸는 찌뿌가 죽자 갈매기를 만났죠. 그리고 그 갈매기에서 찌화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기류타기도 같이 했습니다. 찌화와 이별을 하고, 소래 포구에서 미륵이 엄마를 만났습니다. 미륵이 엄마는 남편과 아들을 잃어 혼자 돈을 벌고 있습니다. 맨 처음에는 찌꾸를 쫓았습니다. 하지만 미륵이 엄마는 뒤에 찌꾸가 자기아들 미륵인줄 알고, 잘 보살펴 주었습니다. 그리고 털보 진갑이 아저씨를 만나서 글자도 배웠습니다. 그 후로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미를 만났습니다. 도미의 할아버지 도솔은 참새들의 왕입니다. 하지만 참새 사냥꾼에 의해 죽고 말지요 .그리고 도미와 결혼한 뒤에 뒤에는 초원을 찾아 떠났습니다. 그 사실은 영훈이만 알아요. 찌꾸가 낙엽에 글자를 써서 날려 보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아주 깊게 감상 하며 읽었습니다. 내가 찌꾸라고 생각하고, 등장인물을 나의 주의 인물로 마꾸어 읽었습니다, 너무 재밌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호기심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또 눈물이 나려 할 때도 있었지만 참았습니다. 그리고 학원에 갈 때, 여기저기 갈 때, 참새가 차에 깔려 죽은 것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 때, 참새가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참새의 목숨도 사람목숨처럼 귀한 것인데 이렇게 쉽게 몇 십 마리, 몇 백 마리가 죽으니 참새가 너무 불쌍하였습니다. 앞으로 작은 참새일지라도 차에 깔려 죽는 일, 비참하게 죽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아기 참새 찌꾸1을 한번 읽어 보세요.그리고 아기 참새 찌꾸2도 있습니다. 시간이 나면 아기 참새 찌꾸 1,2를 한번 주의 깊게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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