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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1년 07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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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0쪽 | 152*223*20mm |
ISBN13 | 9788931921991 |
ISBN10 | 8931921993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존시야 안녕? 나는 대한민국 대구 동도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수아라고 해.
일단 나는 너에게 힘든 병을 결국 이겨내고, 살아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부터 해주고 싶어.
나는 책을 다 읽고 너무 속상하고 슬퍼지긴 했지만, 그래도 ‘수’에게 너무나 소중한 친구인 네가 결국 살게 되었으니 다행인 것이라고, 많이 속상해하지 말자고 내 마음을 다스렸어.
존시야 너는 알고 있니?
네가 엄청나게 사랑받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말이야.
버먼 할아버지를 떠올리기만 해도 내 가슴이 찢겨 나갈 듯이 마음이 아프지만, 너는 너에게 희망이라는 엄청난 선물을 주고 돌아가신 버먼 할아버지를 영원히 기억하고 또 감사해하며 살아가길 바랄게.
그리고 끈질기게 매달려 있는 잎새 하나가 너에게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준 것을 보고 나도 작은 희망 하나가 대단한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어.
우리 앞으로도 작은 희망이라도 항상 가슴 속에 품고, 씩씩하고, 기운차게 잘 살아 보자. 그리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나의 부모님과 선생님께도 감사함을 잊지 않아야겠어.
너는 너에게 희망을 준 친구 ‘수’와 ‘버먼 할아버지’를 영원히 감사해하며 살아야겠지?
그럼 이만 줄일게.
안녕.
2024년 7월 24일 수아가
제목: 믿음을 굳게 의지한다. 마지막 잎새
화가가 꿈인 조안나는 하숙생활을 하는 소녀이다. 그러나 그녀는 몸이 매우 약해 폐렴에 걸리게 되었다. 폐렴에 걸린 그녀는 절망에 빠졌다. 그리고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고 했다. 의사는 조안나의 살아남자는 의지가 많아도 낫기 쉽지 않을 것이라 한다. 폭풍우가 몰아치던 날, 조안나는 창 밖에 있는 담을 보고 담에 있는 잎들이 다 떨어지면 자신은 죽을 것이라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한다. 이 소식을 들은 이웃집에 사는 화가 베이먼은 '세상천지에 그런 바보같은 소리가 어디있냐'며 통곡을 했다. 그리고 폭풍우가 끝난 날. 화가 베이먼은 담장에 잎을 하나 그렸다. 그 것을 본 조안나는 다시 살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된다. 그 후 조안나의 친구들은 의사에게서 놀라운 소식을 듣는다. 조안나가 언제 병에 걸렸냐는 듯 완전히 낫게 된 것이다. 조안나의 친구들은 매우 기뻐했다. 그러나 정작 조안나를 구해준 베이먼 할아버지는 폐렴에 걸려 돌아가셨다.
사람의 믿음은 생명을 좌지우지한다. 조안나의 병은 조안나가 믿은 잎 덕분에 나았다. 베이먼 할아버지는 자신의 장점을 사용해 사람의 생명을 구한 것이다.
우리도 가끔 절망의 생각 안에 빠져있기도 하다. 그래서 조안나처럼 허무맹랑한 믿음을 가지고 자신이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믿음이 이루어지면 그 의지가 죽음도 무찌른다. 우리도 가끔 자신이 못할 것이라는 절망을 가진다. 나는 다른 사람이 실패하면 나도 안 될 것이라는 절망을 갖는다. 그러나 이제는 마음을 고쳐먹기로 했다. 나는 앞으로 내 믿음을 굳게 의지하며 그 것을 이기려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내일 죽을지 언정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이 속담은 `내일 지구의 종말처럼 위험한 상황이 닥친다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나의 뜻을 지키겠다.` 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러한 속담으로 보아, 어떤 사람은 우리가 흔하게 지나치는 나무 한 그루, 나뭇잎 하나도 소중하게 여기고 있을 수 있으며, 이 나뭇잎 하나에는 한 사람의 생명이 달려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이와 관련된 <마지막 잎새>라는 책을 소개하고 싶다.
<마지막 잎새>라는 책에는 수와 존시가 등장한다. 그러나 어느 날 존시가 폐렴에 걸리게 된다. 존시는 삶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리고 창문 너머로 보이는 담쟁이덩굴 잎이 다 떨어지면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때 아래 층에 사는 베어먼은 존시가 폐렴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날 밤 비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하지만 잎은 떨어지지 않았다. 그 다음 날도 또 다음날도 잎은 떨어지지 않았다. 존시는 잎이 떨어지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존시는 살기로 결심했다. 그날 밤 아래 층에 사는 베어먼이 죽었다. 존시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존시는 베어먼이 죽은 이유를 알게 되었다. 베어먼은 비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벽에 나뭇잎 그림을 그린 것 이었다.
베어먼은 왜 존시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을까? 나는 베어먼이 절망에 빠져있는 존시에게 희망과 용기, 그리고 `살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존시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꼭 전해주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마지막 잎새>라는 책에서는 베어먼과 베어먼이 추구하는 가치인 `헌신`이 가장 인상 깊게 남는다. 그 이유는 헌신이란 자신을 희생하면서 까지 누군가의 인생을 밝게 빛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가치는 다르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그렇게 행동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다. 이것이야말로 자신의 인생을 소중하게 여기고, 순간에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부분에서 고민했다. 나는 과연 얼마나 내 인생을 성실하게 살고 있을까? 지금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그 점 덕분에 내가 행복감을 느낀다면 성실하게 나의 인생에 임하고 있다고 스스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에 즐거움과 성취감을 찾을 수 있다면 내 인생을 성실하게 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 주인공 존시는 베어먼 덕분에 희망을 찾고 용기를 내어 살 수 있었다. 존시와 베어먼은 각자 자신만의 방법들로 인생을 열심히 살았다. 베어먼은 헌신적으로 그의 삶을 살았다. 나도 그처럼 자신의 삶에 성실하고 헌신적인 삶을 살고 싶다. 꼭 누군가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삶만이 헌신적인 삶은 아닐 것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도움, 행복한 마음을 나누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헌신을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나, 친구, 가족에게 헌신하고 행복한 삶을 소중하게 살아가야겠다.
“우물이 마르면 그제야 물의 소중함을 안다.”
이 이야기에는 여성 둘이 등장하는데, 한 여성은 폐렴에 걸리고 다른 여성은 돈을 번다. 폐렴에 걸린 여성은 이제 저 잎이 다 떨어지면 자신은 죽을 것이라고 생명을 포기하려고 할 때 고약한 할아버지께서 비 오는 날 잎을 한 개를 그리고 얼마 후 병이 들어 돌아 가시고 폐렴에 걸린 여성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이야기의 책이다.
나는 이 이야기를 읽고 고약한 사람들도 마음만 먹으면 착한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도 이 책을 읽고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람들과 도와가며 살고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책을 쓴 오 헨리라는 사람은 포기하지 말라는 뜻을 우리에게 주고 싶어 이 글을 쓴 것 같아 나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계속해서 도전하고 실패해도 일어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야기에 앞서 한 명언을 썼는데 이것을 쓴 이유는 폐렴에 걸려 힘들어하는 사람이 포기하려고 할 때 마지막에 다시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어 적절하다고 생각해 이 명언을 썼다.
존시에게.
안녕? 나는 대한민국 전주에 사는 3학년 양하은이야.
나는 독서교실에서 '마지막 잎새'라는 책을 통해 너는 알게 되었어.
나도 너처럼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니가 폐렴에 걸려서 많이 아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나는 폐렴에 걸려 본 적이 없어서 그 기분을 잘 모르지만 상상을 해보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
너의 친구 '수'는 너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 그러니까 너의 옆에서 병간호를 하고 있는 거겠지. 네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잖아..
그리고 너는 창 밖 너머로 잎새가 있었는데, 그 잎새들이 다 떨어지면 죽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지?
그런데 베이먼 할아버지가 널 위해, 니가 희망을 가지고 살라고 한 잎새를 그려 주셨잖아.
그러다가 할아버지가 큰 감기에 걸려서 돌아가셨지... 할아버지는 그림도 정말 잘 그리시지만 무엇도다 너를 정말 좋아하셨던거야.
너는 정말 행복한 아이야.
네 주변 사람들이 모두 너를 많이 사랑하니까.
그러니까 다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
그럼 다음에 또 만나자.
2017년 8월 10일
하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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