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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11년 10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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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4쪽 | 350g | 165*225*20mm |
ISBN13 | 9788961552707 |
ISBN10 | 8961552708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럭키 파트라슈>를 읽고
처음 럭키 파트라슈라는 책의 표지를 보았을 때 귀여운 갈색 강아지의 모습을 보고 내가 키우는 반려견 솜이가 떠올라서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날 한별이네 이웃집에 사는 베트남 아주머니는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키우던 강아지 럭키를 데리고 한별이네 집으로 찾아오게 된다. 럭키를 키워달라고 부탁하는 베트남 아주머니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한별이의 아버지와 달리 절대로 키울 수 없다고 어머니가 반대하자 럭키는 동네 여러집을 돌아다니다 결국 한별이네 식구가 된다.
자신을 주인으로 받아 들이며 함께 잘 지내기를 바라는 한별이의 마음과 다르게 첫 주인인 베트남 아주머니가 그리운 럭키는 며칠째 밥도 먹지 못하고 잠도 자지 못한채 아주머니를 그리워하며 끙끙 앓게된다. 럭키의 모습을 본 한별이의 아버지는 "주인에게 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것 같구나" 라며 럭키가 마음을 열 때 까지 기다려보자고 하신다.
주인과 헤어져 슬퍼하는 럭키의 모습을 보니 주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럭키의 모습이 슬퍼 보였고, 말하지 못하는 동물 일지라도 자신을 보살펴준 주인과 지냈던 시간들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함께 나누었던 따뜻한 시간들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안타깝고 속상해 보여서 럭키가 한별이네 가족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 슬퍼하지 않고 다시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다.
그리고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소중한 생명인 모든 동물들과 마음을 나눈다는 건 정말 따뜻하고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서 지금 내 옆에 있는 반려견 솜이에게 앞으로 더 따뜻하게 대해주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솜이를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뒤 주인을 잊지 못해 슬퍼하는 럭키에게 한별이는 씩씩하고 용감해지라며 럭키 파트라슈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게 되고, 럭키와 함께 산도 올라가고 산책도 하며 둘도 없는 친구사이가 된다. 그러나 한별이의 친구인 동호는 럭키에게 똥개라고 놀리게 되고 한별이는 동호에게 "생명은 모두 소중한거야!" 라고 이야기 하게 된다. 하지만 "생명이 소중하면 작은 바퀴벌레도 소중하냐?"라고 묻는 동호에게 한별이는 속상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오게 된다.
그날 이후 우연히 만난 동호와 한별이는 럭키와 함께 산에 올라가게 되고, 한별이의 아버지는 동호와 한별이에게 "이탈리아 노래 중 이런 말이 있다. 뛰지마. 그러면 넌 볼 수 있을거야. 네 주변의 아름다운 것을!" 이라고 말해주며 천천히 걸으면서 이 세상의 소중하고 귀한 생명들을 놓치지 말고 아껴주며 살아야 한다고 말씀해주신다.
이 모습을 보고 한별이의 아버지께서 말씀해주신 말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천천히 둘러보며, 이 세상의 소중하고 귀한 생명들을 놓치지 않고 존중하고 배려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도, 동물도, 나무도, 풀과 꽃도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이기 때문에 함부로 대하지 않고 서로 연결된 끈을 아름답게 묶을 수 있도록 들판에 핀 아주 작은 꽃일지라도 항상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처음에는 럭키를 똥개라고 놀리던 동호도 럭키와 산책을 하며 럭키의 장점과 소중함을 깨닫는 모습을 보고 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동물들을 말하지 못한다고 무시하거나, 내가 소유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키우는것이 아니 라는것을 알게 되어서 함께 따뜻함을 나눠가며 살아가는 가족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잊지 않고 반려동물을 항상 따뜻하게 잘 챙겨주며 아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럭키의 소중함을 깨달은 동호와 한별이는 함께 산책을 가다가 플라톤이라는 커다란 개를 만나게 되고 동호와 한별이가 위험해지자 럭키는 자신의 몸이 다치더라도 한별이와 동호를 지켜주게 된다. 처음에 럭키를 키우는 것에 반대했던 한별이의 어머니는 럭키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어머니가 어린시절 강아지를 키워 개장수에게 파는 일을 했기 때문에 상처를 받아 키우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게 된다.
그런 어머니에게 한별이는 "럭키를 통해서 지나간 상처가 치유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어머리를 위로해주고, 한별이가 지어준 럭키파트라슈라는 이름대로 럭키는 더욱 씩씩해지고 한별이네 가족과 소중하고 따듯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은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서 감사한 시간이었고, 주인과 헤어져 슬퍼하던 럭키가 새로운 가족 한별이에게 점점 마음을 열며 밝아지는 모습을 보니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동물들을 항상 존중하고 아껴주며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자연과 동물이 말을 하지 못하더라도 소중한 생명이기에 사람과 똑같이 감정을 느낄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앞으로 살아갈 때 작지만 귀한 생명들을 놓치지 않고, 항상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늘 감사한 마음으로 주변을 천천히 둘러봐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요즘에는 유기견들이 많아졌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동물을 대하는 마음이 처음과 끝이 같을 수 있도록 동물을 더 배려하고 사랑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슬퍼하는 럭키가 적응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지켜봐주던 한별이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아서 한별이와 럭키를 만나다면 꼭 전하고 싶다.
"럭키야, 너의 새로운 럭키 파트라슈라는 이름이 정말 잘 어울리고 멋져!
한별이네 가족들과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기 바래. 럭키 너를 만난다면 꼭 따뜻하게 안아줄게. 럭키야 행복해!"
"한별아, 동물을 존중하고 아껴주려는 너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어.
나도 너처럼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매 순간 작은 생명도 존중하고 배려하며 살아갈게. 나에게 우리 모두가 소중한 생명이라는 것을 알려줘서 정말 고마워. 럭키와 함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 한별아 고마워"
지난 방학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해서 읽게 되었다. 파트라슈는 전에 다른 책에서도 본 강아지 이름인데, '행운'이라는 뜻의 럭키가 덧붙여진 이유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주인공은 럭키는 주인인 중국인 아저씨가 베트람으로 떠나면서 한별이네 집으로 입양된 강아지이다. 럭키가 한별이와 친구인 동호를 구하고 진돗개와 싸우는 장면을 읽으면서 정말 믿기지가 않았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캔디랑 있을 때는 그렇게 순하던 럭키가 갑자기 용맹해져서 자기보다 훨씬 크고 무서운 진돗개와 싸웠기 때문이다. 럭키는 자기를 버리지 않고 키워준 한별이가 정말 고마워서 그랬던 것 같다.
한별이가 아빠, 동호와 함께 럭키를 인왕산에 데리고 오르는 이야기에서 럭키가 가파른 산을 폴짝폴짝 아주 잘 뛰어 가는 모습을 상상하니 아주 멋지고 놀랍게 느껴졌다. 그리고 개의 조상이 늑대라는 한별이 아빠의 설명을 보고 더더욱 놀랐다! 그동안 사람들이 개를 어디서 구했는지 궁금했었는데 나의 궁금증이 풀려서 이 책이 더 좋아졌다.
나는 럭키가 캔디와 서로 사랑하는 장면이 제일 예쁘고 인상 깊었다. 왜냐하면 동물들도 사람처럼 우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또 아름답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캔디와 럭키는 함께 사랑의 싹, 열매를 키워서 세 마리의 갈색, 황토색, 하얀 점박이 강아지들을 낳았다. 나는 그 장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이 아주 귀여웠다. '나도 그런 귀여운 애완동물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앞으로도 이렇게 재미있고 인상적인 책들을 많이 읽어야겠다.
럭키 파트라슈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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