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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10도

종교가 전쟁이 되는 곳

엘리자 그리즈월드 저/유지훈 | 시공사 | 2011년 11월 11일 | 원제 : Tenth Parallel 리뷰 총점8.7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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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10도

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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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30g | 148*210*30mm
ISBN13 9788952763433
ISBN10 895276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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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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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프린스턴 대학교(Princeton University)를 졸업했고 하버드 대학교의 니먼 저널리즘 연구소(Nieman Journalism Lab)를 거쳐 뉴 아메리카 재단(New American Foundation)의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애틀랜틱The Atlantic』, 『뉴요커The New Yorker』, 『뉴욕타임스 매거진The New York Times Magazine』, 『하퍼스 매거진Harpe... 프린스턴 대학교(Princeton University)를 졸업했고 하버드 대학교의 니먼 저널리즘 연구소(Nieman Journalism Lab)를 거쳐 뉴 아메리카 재단(New American Foundation)의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애틀랜틱The Atlantic』, 『뉴요커The New Yorker』, 『뉴욕타임스 매거진The New York Times Magazine』, 『하퍼스 매거진Harper's Magazine』의 객원 칼럼니스트이다. 그녀는 지난 7년간 적도와 북위 10도 사이에 자리 잡은 나이지리아와 수단, 소말리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및 필리핀을 직접 취재했다. 그녀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종교적 갈등은 영토와 수자원, 석유 및 기타 자원을 둘러싼 충돌에서 비롯되었다. 현지 주민들이 믿는 신God은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둘러싼 복잡한 역학에 의해 결정됐다. 즉, 위도 10도에서의 신앙은 지리 및 역사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그동안의 취재 경험과 분석을 바탕으로 『위도 10도Tenth Parallel』를 출간하였으며,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등의 유력 언론에 특집 기사로 소개되는 등, 엄청난 호평을 이끌어 냈다. 탐사 보도로 2007년에는 로버트 프리드먼상(Robert I. Friedman Award)을, 2010년에는 로마상(Rome Prize)을 수상했다.
1인 출판 대표이자 전문번역가. 수원에서 초·중·고·대학을 졸업했다(영문학 전공). 영어를 가르치다가 번역서 한 권에 번역가로 전업했고, 번역회사를 거쳐 출판사를 창업했다. 영어와 디자인을 공부하고, 프리랜서 및 회사 생활을 통해 번역 실력을 쌓아나간 것이 어찌 보면 출판사 창업을 위한 과정이 아니었나 싶다. 저서로 『남의 글을 내 글처럼』과 『베껴쓰기로 끝내는 영작문』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좋은 ... 1인 출판 대표이자 전문번역가. 수원에서 초·중·고·대학을 졸업했다(영문학 전공). 영어를 가르치다가 번역서 한 권에 번역가로 전업했고, 번역회사를 거쳐 출판사를 창업했다. 영어와 디자인을 공부하고, 프리랜서 및 회사 생활을 통해 번역 실력을 쌓아나간 것이 어찌 보면 출판사 창업을 위한 과정이 아니었나 싶다.

저서로 『남의 글을 내 글처럼』과 『베껴쓰기로 끝내는 영작문』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좋은 사람 콤플렉스』를 비롯하여 『월드체인징(개정증보판)』, 『아빠의 사랑이 딸의 미래를 좌우한다』, 『성공의 심리학』, 『왜 세계는 가난한 나라를 돕는가?』, 『전방위 지배』, 『퓨처 오브 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 정보기관의 글로벌 트렌드 2025』, 『걸어서 길이 되는 곳, 산티아고』, 『베이직 비블리칼 히브리어』, 『팀장님, 회의 진행이 예술이네요』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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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평

《위도 10도》는 매혹적인 책이다. ‘근본주의 종교가 어떻게 폭력을 이끄는가’라는 민감한 문제를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라 분쟁 지역 사람들의 ‘삶 자체’에 뛰어들어 탐구했다.
뉴욕타임스 The New York Times
모래바람이 후덥지근하던 어느 날 오후, 연신 흐르는 땀을 닦다가 머리를 쓸어 올리던 그녀가 기억난다. 부디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을 새로운 세계로 인도해 주기를 소망한다.
김영미 (분쟁 지역 전문 PD, 《세계는 왜 싸우는가?》 저자)
《위도 10도》는 저널리스트인 엘리자 그리즈월드가 직접 세계의 현장을 걸으면서 취재한 ‘사실’들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미국인이지만 미국의 실체를 폭로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또한 시종일관 객관적이고 공정한 태도를 유지한다. ‘사실’ 자체가 지닌 힘과 영향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오늘날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파헤치고 종교, 이념 등의 다양한 포장지로 가려져 있는 진실과 실체를 고발한다.
김정은 (KBS 기자, 《2009년 5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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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종교가 구원이 되지 못하는 곳 위도 10도
평점8점 | f*****7 | 2011-12-20 | 신고

종교가 구원이 되지 못하는 곳 위도 10도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곳은 어디에나 있다. 우리가 기억하는 한 우리에게 종교를 선택하고 믿는 것은 개인 신념의 문제이고 자신의 밖에서 겪게 되는 문제는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받는 비난이나 따돌림 정도이다. 그러나 이 지구상에는 선택한 종교에 따라 그들의 삶이 달라지고 심지어 삶과 죽음의 갈림길이 되는 곳이 존재한다. 

 


타인의 시선


어쩌면 우리는 우리의 환경이 좋았던 탓에(우리의 할아버지 대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대는 나름 고난의 시간이었을지 모르지만...) 생존과 죽음에 대해 다소 낭만(?)적으로 보는 것 같다. 이런 시각은 신념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나 죽음을 막연히 미화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무엇인가를 거부했다가 죽임을 당하는 경우나 다른 종교인끼리 이단으로 몰아 죽이는 일은 오래 전의 일이다. 물론 일부 종교인들이 종교적인 신념을 이유로 군대에 복무하지 않아 사회적인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는 남아있지만 다른 나라에서 이루어지는 문제들에 비할 바가 아니다.  이렇게 안정된 상태이다 보니 타국의 상황을 제3자의 입장에서 극화하여 보는 경향을 보인다.


 

이슬람이 문제이다.


우리나라에서 이슬람은 여러 면에서 익숙하지 않은 종교이다. 일반인이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이슬람 문화는 테헤란 로 어딘가에 있다는 이슬람 모스크와 이태원 언저리에서 보여지는 이슬람 식 제품을 파는 가게 정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동남아시아에서는 흔히 보게 되는 머리에 두건을 쓴 말레이시아인들 조차도 보기 힘들다. 그러니 이슬람= 테러 이런 식의 등식이 자연스럽게 각인되는 것이다. 
또한 미국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셔먼호 사건 후 맺어진 조미통상 조약으로 미국의 개신교 선교사들은 조선에서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아 조선에서 활동을 한다. 지금도 개신교 선교에서는 교육, 의료, 생활개선 프로그램이 사용되는데 근대 우리나라 사회는 이 프로그램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나 한국전쟁 시기에 우리나라 사회에 큰 도움이 된 개신교의 구호 활동은 우리나라에 엄청난 영향을 주게 된다. 현재 활동 중에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은 미국에서 공부하였고 많은 대부분의 개신교 종파가 미국에서 유래되었다. 지금도 로마교황청의 영향을 받고 있고 초창기의 박해 이후 많이 현지화 된 로만 카톨릭(천주교)그리고 개인의 성불이 목적이면서 토착 신앙화된 불교와는 다르게 미국이라는 나라의 종교 특성을 고스란히 물려 받게 된다. 여기에는 미국인들의 선민의식(세계제일, 세계의 경찰, 형님을 자처하는 PAX America)까지 포함한다.
현재 미국은 냉전 이후에 제1의 적을 테러조직에 두고 있고 대 부분의 테러조직이 이슬람 무장세력이니 우리나라에서 이슬람 과격분자니 이슬람 테러조직이라는 단어는 매우 잘 각인이 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이슬람과 문제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 문제는 그렇게 단순히 규정 지울 수 없는 것이다. 여러 요인들에 의해 왜곡되어 보이는 것이다.

 ‘



결국 세속적인 문제이다

이슬람, 기독교 간의 갈등으로 대표되는 종교간의 문제들은 신념의 문제 못지 않게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중세 십자군 전쟁으로 두 종교가 표면적으로 종교전쟁을 시작(사실 이 충돌도 세속적 문제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한 이후 이 두 세력은 서로의 확장에 대해 매우 민감해진다.

 

두 세력간의 분쟁이 본격화 된 것은 소위 제국주의의 시대로 불리기도 하는 17세기부터 라고 본다.

유럽의 제국주의 세력은 세계 각처에 식민지를 건설하면서 아프리카와 중동에도 손을 데는데 특히 모든 면에서 취약했던 아프리카에서는 문제는 심각했고 그 후유증도 여전하다.  에티오피아 같은 전통적인 기독교 국가를 제외하고는 종교가 각 지역 부족의 특성을 대표하리만큼 수 많은 종교특성이 존재했고 종교가 바로 그들일 만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반면 국가의 통제와 보호에서 소외되어 생존문제에 취약 하였던 그들에게 종교와 함께 제공되는 교육, 의료, 기본생활 지원 등은 매우 절실했다. 이슬람 노예 사냥 군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서방 기독교 선교사의 그늘이 필요했고 지금은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슬람이 필요한 것이다. 애초부터 그들의 본질은 그 들이 믿는 여러 신들과 밀접하여 그들이 진정으로 기독교나 이슬람 신들을 알고자 하기 보다는 그 날개 아래 보호가 필요했던 것이다. 믿는 다고 하고 기도 자리나 예배 자리에 나가기만 하면 받을 수 있는 선물들이 절실했던 것이다.

 

이처럼 세속적인 도움을 얻으려는 잠재적인 새(?) 신자들의 욕구와 상대 종교, 심지어 같은 종교내의 다른 종파들과의 경쟁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든 신자 수를 늘려 상대종교, 상대종파와의 숫자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 하려는 참말로 세속적인 경쟁에서 상대 부족. 상대 종교인을 죽이는 것을 성전으로 미화하고 자신들의 개 죽음을 순교로 치장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소위 문명화 되었다는 지역에서는 아무리 진보적인 종교지도자라도 상대 종교를 원색적으로 비판하지 못한다. 이런 사례는 요 몇 년간 일어났다. 이슬람을 비하한다는 이유로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처형의 위협을 당한 복음주의 목사는 자국민(미국)들에게도 도를 넘지 말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구상의 많은 부분에서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처참하게 살해를 당하거나 상대 교인을 죽인 후 자랑스러워 하지 못한다.

보편적인 인간의 상식에 반하는 반인륜적 파렴치한이나 자신의 종교에 과도하게 빠져 현명한 정신을 잃은 광신자로 불리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이런 상황은 각 종교를 경전의 문자대로 해석하거나 지도자의 말을 문자 그대로 따르는 교조적인 시선에서 보면 사악한 세력에 물든 세상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  대부분의 유일신을 모시는 종교에 따르면 다른 종교인과의 평화로운 공존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있어 종교는 많은 세상의 일 중에 하나가 되었고 그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늘 세속과 성스러움 속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다. 욕망과 성스러움 속을 저울질 하고 그 저울질 속에서 최선(?)을 찾으면 산다. 그러니 아무리 성전을 외친다 해도 그 동인에 세속적인 욕심이 전혀 개입이 안되었다고 외칠 수 있을까?



 

어떤 것이 더 가치 있는가


이 책의 저자는 공존에 대해 큰 비중을 두고 마무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공존이 과연 인류에게 있어서 최선의 가치인지 아니면 그것 역시 허상인지 필자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의심스런 부분이다.

누구나 자기의 신념에 따라 살 수 있다. 그것이 세속의 그 어떤 것(그것이 기본적인 생존의 위한 욕구라고 해도 종교의 순수성에서 보면 역시 욕심이라는 필자의 생각이다.) 아무리 핏대를 세워서 자신이 믿는 신의 이름을 외치며 나아가도 세상의 유혹은 너무나 크다. 산속 암자에서 면벽 수도를 하는 선승도 공양을 위해 마을에 내려와야 할 것이다. 세상의 종교는 선교(대부분의 인류의 구원을 위한)을 위해 반드시 세속 인들과 함께 있어야 하고 효율성을 위해 점점 세속화 된다. 여벌의 옷이나 먹을 물 조차 지니지 말라고 했던 예수의 가르침을 따라 빈 몸으로 전도를 다녔던 예수의 제자들에게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큰 성전이 필요하고 새로운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 현대의 교회들이 이해가 될까? 박해를 피해 피신해 다니면서도 형제에 대한 용서를 말하던 모하메드가 지하드 라면서 불특정 대상으로 자행되는 학살에 대해 뭐라 할까?

 

필자는 기독교 신자이기에 조심스런 부분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기독교 신자라 함은 종교문제에 대해서 뭐라 꼬집어 지적 질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인류의 보편적인 행복을 위해 공존을 생각하는 이 책을 보면서 필자는 공존은 매우 요원한 일이고 과연 공존이 최선의 방법일까 하는 이렇다 할 대안도 없는 의구심만 든다.

 

마치 이슬람과 기독교 양대 세력의 이념 대립으로 인한 분쟁이라고 세뇌 받아온 것들의 실상이 자원 분쟁이라는 사실이 속속 들어나고 이 책에서도 저자가 알아낸 사실도 이와 다르지 않다. 이런 형국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될 지 의심스럽다. 사실 상 공존을 위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지 알 수 없는 판이라고 본다. 필자가 앞의 결국 세속적인 문제이다 라는 단락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눈에 보이는 공존이 사실상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들 처럼 ‘위도 10’의 낙후된 지역에 변화가 일어난다면 평화에 가까운 변화가 일어날까? 일어난다고 확정을 한다고 해도 그들의 상황을 우리의 수준(?????)에 이르게 한다는 것은 사실상 꿈 같은 일 아닌가?

 

저자가 간간이 이야기 했듯이 분쟁은 이슬람과 기독교 간에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 본질이 종교적 신념 보다는 탐욕에서 비롯된 것이라 같은 여호와를 신을 믿는 종교들, 또 같은 알라를 믿고 같은 코란을 읽은 이들 사이에도 분쟁이 소지가 충분하다. 간간이 폭발하기는 하지만 잠잠히 수면 아래에 축적된 잠재된 위험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니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있어 종교는 많은 세상의 일 중에 하나가 되었고 그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늘 세속과 성스러움 속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다. 욕망과 성스러움 속을 저울질 하고 그 저울질 속에서 최선(?)을 찾으면 산다. 그러니 아무리 성전을 외친다 해도 그 동인에 세속적인 욕심이 전혀 개입이 안되었다고 외칠 수 있을까?

 

 

 

사족 – 그냥 지껄여 보는

 

유대교와 기독교는 같은 본류를 가진다. 하지만 유대교와 기독교는 오래 전에 갈렸다. 유대교에서 바라보는 예수는 선지자 중에 하나이고 기독교에 대한 반감 때문에 예수는 선지자 이긴 하지만 존경의 대상도 아니다. 예수를 인간으로 보는 시선은 이슬람교와 같다. 하지만 그것이 같다고 해서 그 둘 사이에 어떤 연계성을 찾기는 매우 어려워 보인다. 모하메드가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공부했던 것은 사실 이었던 것 같다. 또 당시 한참 세력을 확장하던 기독교에 대해서는 호감과 우려감이 교체 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가족을 기독교 중에 하나였던 콥트교 국가인 에티오피아에 망명 시키고 아프리카 기독교인들을 해치지 말라고 전한 것으로 보면 이 점에 대해 고민해 볼 만하다.  


현대의 기독교와 이슬람교에는 그 옛날 초기 교회들에서 보여주던 순수한 열정은 남아있지 않다. 그 동안 세상을 두루 다니고 여러 사람들이 이에 섞이면서 그 수순성은 사라졌다. 심지어 모두가 읽은 각자의 경전에서 금하거나 우려하는 내용들에 대해서는 새로운 방향으로 해석하여 자신들의 세속적인 이익을 정당화 하기까지 한다.
 

종교의 순수성에 의심할 여지가 있으니 그것에서 인류의 구원이나 행복을 찾으려는 노력이 헛되다고 말하거나 인류에게는 희망이 없다거나 신 없이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라며 신념 없이 살아가는 자신을 정당화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현재의 종교라는 이름을 일어나는 반 인류적인 테러나 분쟁은 분명히 사라져야 할 죄악들이다. 또 그것이 종교의 이름을 자행된다는 점에서 종교인들의 각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러나 비 종교인들이 더욱 주목하여야 하는 점은 바로 그 동인이 바로 세속적인 욕심들에서 기인한다는 것이다.

광적인 집착으로 종교가 변질될 가능성이 크지만 지구상의 어느 누구도 몇 가지 문제로 종교에 함부로 돌을 던질 권리는 없다우리가 보편적으로 인지 하고 있듯이 종교가 비 종교보다 더 인류애 적이고 보편 타당한 진리를 따르고 종교가 있어 인류의 삶이 윤택해진 것을 부인 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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