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정가 | 15,000원 |
---|---|
판매가 | 13,500원 (10% 할인) |
YES포인트 |
|
결제혜택 |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간편결제 혜택 보기/감추기 |
---|
구매 시 참고사항 |
|
---|
발행일 | 1999년 07월 31일 |
---|---|
쪽수, 무게, 크기 | 46쪽 | 400g | 225*240*15mm |
ISBN13 | 9788943305994 |
ISBN10 | 8943305990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건이는 엄마, 아빠가 바빠서 돌봐주지못해 시골 할아버지댁에 잠시 가 있게 되었다. 부모님을 기다리던 건이는 심심해 장난을 치고 혼이 날까 겁이나 숨은 다락방에서 탈을 보게 되고 탈을 쓰면 내가 누군지 아무도 모를 것 같아 탈을 써 보면서 여러 가지 탈을 쓰고 그 탈의 모습처럼 흉내를 내며 놀았다. 정말 탈을 쓰면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없을까?
예전에 안동에 사시는 이모 집에 갔을 때 안동하회마을을 가 본 적이 있다. 거기서 탈춤구경을 한 적이 있는데 양반탈, 각시탈등 그리고 사자탈을 쓴 사람은 두 명이서 한 명은 사자탈을 쓰고 한 명은 사자의 몸이 되어 같이 춤을 추는 것도 보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그 안에 사람들의 얼굴을 알 수 없었던 것 같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말이다.
탈춤은 우리나라의 무형 문화재라고 한다. 무형문화재는 또 뭘까? 형태가 없는 노래나 춤 등을 무형문화재, 형태가 있는 궁이나 유물 등은 유형 문화재라고 했다. 박물관에 있는 유물이나 고분 등만 문화재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탈춤도 문화재란 걸 이 책을 읽으면서 탈에 대해 궁금해 인터넷을 찾아보니 알 수 있었다.
탈놀이에는 양주별산대놀이, 송파산대놀이, 봉산탈춤, 강령탈춤, 은율탈춤, 통영오광대, 고성오광대, 가산오광대, 수영야류, 동래야류, 하회별신굿탈놀이, 북청사자놀음이라는 열 두가지의 놀이가 있다고 한다. 지역마다 탈모양도 다르고 놀이도 다르다고 한다.
탈의 종류는 아주 많다. 소탈, 방상시탈, 양반탈, 할미탈, 각시탈, 말뚝이탈 등이 있다.
탈춤 탈들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문화다. 그런데 탈은 몇 년도에 만들어졌을까? 책에서는 선사시대에 벽화나 암각화에도 나타났다고 한다. 정말 오래전부터 내려온 문화인 것 같다. 탈은 옛날에 축제를 할 때 많이 사용되었고 방상시탈이나 사자탈은 악귀를 쫓을 때 사용된 탈이다. 탈을 만드는 재료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무, 종이, 바가지, 털, 가죽등 여러 가지 재료로 만들어진다.
나도 탈을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하고 써 보고 싶기도 하다. 그러면 나도 탈을 쓰면 내가 누군지 아무도 알 수 없을 것이다.
안녕 건이야. 나는 원준이야. 건이야 너가 너무 심술궂어서 할머니댁으로 가게 된 것 같아.
심술궂은 짓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가 심술궂은 짓을 하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칠 수도 있어.
만약 그런 짓을 계속 한다면 더 큰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건이야, 너가 말뚝이 탈을 쓰고 방귀를 뀌었을 때는 정말 웃겼어.
너가 그런 탈을 쓰고 웃긴 짓을 하면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가 좋아하실 거야.
만약 너가 나를 만나면 우리 같이 탈을 쓰고 놀자.
우린 친구가 될 수 있겠지?
난 너의 친구가 되고 싶어.
너와 친구가 되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
난 너가 좋거든. 그러니 우리 꼭 언제 한번 보면 좋겠다!
꼭!
너를 꼭 만나보고 싶은 원준이가
건이에게
건이야 안녕.
나는 예준이라고 해.
너에게 할말이 있어.
사실 나도 너처럼 탈귀신을 보고 싶어.
건아,요강에서 나는 냄새는 꽤 나쁘지?
너가 좋아하는 탈은 뭐야?
나는 소탈. 왜냐하면 너가 썼을 때처럼 누구나 반겨주기 때문이야.
너도 엄마, 아빠가 미워?
나는 미워. 왜냐하면 내가 하고 싶은 건 못하게 하고
내가 안 하고 싶은 것을 시키기 때문이야.
또 매일 심부름만 시켜. 그리고 학원은 4개나 다녀서 놀 시간이 없어.
나중에 시간 있으면 만나자.
탈 쓰고 함께 놀자.
기다릴게.
너의 친구가 되고 싶은 예준이가.
건이야 우리 엄마 아빠는 참 바빠.
엄마는 미용실에 가시고 아빠는 출장을 가셨어.
그래도 심술을 부리지는 않아.
넌 왜 심술을 부리니?
왜 하필 탈귀신이 있는 다락방으로 들어갔니?
나같으면 정문 앞에 숨을 텐데.....
만약에 내가 생각한대로 했다면 엄마를 만날 수도 있었어.
건이야,내가 탈을 쓴다면 양반탈을 쓸 거야.
그 이유는 난 부자가 되고 싶거든!
그래서 엄마 아빠에게 돈을 보낼 거야.
엄마한테 필요할 때 쓰라고 할 거야.
사고 싶은 거 있으면 사라고 할 거야.
갖고 싶은 거 있으면 가지라고 할 거야.
민준이가.
이 책은 학교에서 필독도서로 정해준 책으로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도서관에 책이 없어서 엄마께 책을 사달라고 해서 겨우 겨우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건이이다. 건이의 부모님은 너무 바빠서 건이를 돌볼 수 없게 되고 결국 건이는 외갓집에서 한 달간 있게 된다. 부모님은 건이에게 열 밤 씩 세 번만 자면 데리러 오겠다고 하셨다. 우리 부모님도 직장에 다니셔서 항상 바쁘신데 나를 친척집에 그렇게 오래 있게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러고 보면 우리 엄마, 아빠는 정말 좋으신 분인 것 같다. 열 밤씩 세 번만 자면 오겠다고 하시던 부모님이 계속 돌아오시지 않자 건이는 심술이 났다. 그래서 이불과 벽에 낙서를 하고 강아지의 한 쪽 귀에 양말을 씌워 놓기도 한다. 그러다 갑자기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생각이 났다. 건이가 이렇게 심술을 부리면 아무리 화를 잘 참는 외할머니라도 화를 내실 거라고 생각을 했고, 또 평소에도 건이가 사소한 잘못을 하면 크게 혼을 내시는 외할아버지께서 건이가 한 짓을 보면 펄쩍 뛰실 거라는 생각에 건이는 와락 겁이 났다. 그래서 건이는 깜깜한 다락방에 들어가게 된다. 다락방 안에는 요강도 있고 수많은 잡동사니들과 함께 다양한 탈들이 있었다. 이 모든 것들이 마치 건이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다락방은 너무 어두워서 건이는 무서웠다. 나도 마치 무서운 공포영화를 보듯 긴장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건이는 곧 이런 무서운 곳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다. 그것은 바로 여러 가지의 탈을 쓰는 것이었다. 건이는 제일 먼저 네눈박이탈을 썼다. 네 개의 눈과 대문만한 이가 너무 웃기면서도 징그러웠다. 네 개의 눈 때문에 앞이 잘 보였지만 친구들이 무서워서 다 도망을 가자 건이는 소 탈을 썼다. 소 탈은 누구나 다 반기기는 하지만 네 발로 걸어다니려니 너무 힘들었다. 소가 왜 느릿느릿 걷는지 알 것 같았다. 다음에는 움푹 들어간 눈에 튀어나온 주먹코, 덜걱덜걱 움직이는 턱의 주인인 양반탈을 썼다. 양반탈은 힘들지는 않았지만 너무 점잔을 빼야하니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건이는 말뚝이탈을 썼다. 하지만 말뚝이는 양반의 허물을 들춰내 웃음거리를 삼는 하인에다가 심술궂기까지 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건이는 또 다른 탈을 찾다가 각시탈을 보게 된다. 연지곤지를 예쁘게 찍고 초승달 같은 눈을 가진 각시탈은 왠지 건이의 엄마 같았다. 각시탈을 쓰고 춤을 추던 건이의 귀에 갑자기 소리가 들린다. “우리 건이 어디 있니?” 그러자 건이는 할미탈을 쓰고 할머니 흉내를 내기 시작한다. 그런데 또 바깥에서 건이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건이는 살짝 문을 열어 바깥을 내다보는데 그만 들키고 만다. 이제 혼나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모두 하나같이 웃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게 기다리던 엄마가 서 있었기 때문이다. 건이는 눈물을 흘리며 좋아한다. 나는 건이가 좋아하는 마음을 알 것 같았다. 나도 엄마가 퇴근해서 “세원아!”하고 들어오시면 뛸 듯이 기쁘기 때문이다.
건이는 정말 슬기로운 아이이다. 그 무서운 다락방에서 탈을 쓰면서 재미있게 놀 생각을 하다니 말이다. 나 같으면 아무도 없는 다락방에 들어가지도 못했겠지만 그 많은 탈들이 다 나를 노려보는 것 같아 무서웠을 것 같다. 나도 건이처럼 용감하고 모험심이 강한 아이가 되고 싶다. 이불과 벽에 낙서를 하고 강아지 귀에 양말을 씌우는 것만 빼고 말이다. 마지막으로 건이는 우리에게 말한다. “그런데 말이야. 탈을 쓰면 정말 아무도 모를까, 내가 누군지?” 나는 대답한다.“건이야, 네가 무슨 탈을 쓰든 이제 다 알아. 나는 너의 비밀을 다 알아버렸으니까.”
21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배송 안내
배송 구분 |
예스24 배송
|
---|---|
포장 안내 |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방법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반품/교환 비용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소비자 피해보상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