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사랑하는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삶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소득공제

사랑하는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삶

사이먼 밴 부이 저/공보경 | 푸른숲 | 2012년 07월 30일 리뷰 총점7.6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6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0건)
  •  eBook 한줄평 (0건)
회원리뷰(16건)
상품 가격정보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 (10% 할인)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 현재 새 상품은 구매 할 수 없습니다. 아래 상품으로 구매하거나 판매 해보세요.

절판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사랑하는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삶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08g | 135*205*30mm
ISBN13 9788971848845
ISBN10 8971848847

관련분류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저자 소개 (2명)

저 : 사이먼 밴 부이 (Simon Van Booy)
“기 드 모파상에 비견하는 로맨틱함”, “비극적인 순간에도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는 통찰”을 보여준다고 평가받는 사이먼 밴 부이는 2002년 ‘H.R. Hays Poetry Prize’를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뉴욕 타임스>, <타임스 런던>, <데일리 텔레그라피>, <가디언> 등에 꾸준히 칼럼을 쓰며 작품 활동을 해오던 중 2009년 소설집 《사랑은 겨울에 시작된다》로 무라카미 하루키, 줌파 라이히가 ... “기 드 모파상에 비견하는 로맨틱함”, “비극적인 순간에도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는 통찰”을 보여준다고 평가받는 사이먼 밴 부이는 2002년 ‘H.R. Hays Poetry Prize’를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뉴욕 타임스>, <타임스 런던>, <데일리 텔레그라피>, <가디언> 등에 꾸준히 칼럼을 쓰며 작품 활동을 해오던 중 2009년 소설집 《사랑은 겨울에 시작된다》로 무라카미 하루키, 줌파 라이히가 받았던 프랭크 오코너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다. 5년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집필한 《사랑하는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삶》은 2010년 <뉴욕 타임스> ‘Turning the Pages’에 선정되며 평단과 독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운명 같은 사랑이 지나가고 난 뒤 비로소 드러나는 사랑의 모습과 가혹할 만큼 냉정한 세상 속에서 사랑만이 지닐 수 있는 구원의 힘을 열아홉 가지 이야기로 녹여냈다.

밴 부이는 아내와 사별하고 혼자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 대디로, 미국에서는 그와 어린 딸의 일상이 화제가 되어 둘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 출간되기도 했다. 소설, 인문서 등 지금까지 모두 7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13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현재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시각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으며, 교육 여건이 취약한 지역에 사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REaCH)의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더글러스 애덤스의 「더크 젠틀리」 시리즈,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켄 그림우드의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피츠 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핍 본 휴스의 『페트록의 귀환』, 아이라 레빈의 『로즈메리의 아기』, 칼렙 카의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애거서 크리스티의 『커튼』,...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더글러스 애덤스의 「더크 젠틀리」 시리즈,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켄 그림우드의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피츠 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핍 본 휴스의 『페트록의 귀환』, 아이라 레빈의 『로즈메리의 아기』, 칼렙 카의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애거서 크리스티의 『커튼』, 앤 캐서린 에머리히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릭 시먼의 『더 패스』,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피터팬과 그림자도둑』, 『피터팬과 마법의 별』, 라디카 자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마이클 코디의 『루시퍼의 눈물』, 딘 쿤츠의 『살인예언자 5』 등이 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줄거리

「작은 새들」 “한 살 더 먹는다는 건 낡은 외투들 위에 새 외투를 하나 더 껴입는 것 같다”고 생각하며 열다섯 생일날 오후를 인생의 아침이라고 여기는 조숙한 아이 “땅콩(미셸이 부르는 애칭)”과 사랑하는 창녀를 잃고 그녀의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는 미셸. 언뜻 소원해 보이는 사이지만, 누구보다 상대방을 아끼는 두 사람은 각자 서로를 위해 숨기고 있는 비밀이 있는데…….

예전에 한 번, 카프로니의 시집들 중 하나를 펼쳐서 미셸이 쓴 시를 읽어보았다. 그러다 미셸이 나타나 그 시집을 낚아채는 바람에 책이 찢겨졌다. 우린 둘 다 무척 속이 상했다. 그는 그 시들이 내가 보라고 쓴 게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그의 시들은 카프로니의 새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작은 새들이라고 말했다. 그럼 누굴 위해 쓴 시냐고 내가 묻자, 갑자기 그의 눈에서 눈물 한 방울이 샘솟아 얼굴의 흉터 자국을 따라 비딱하게 흘러내렸다. _p.20

「하늘만큼 깊고 깊은」 10년 넘게 함께 복무한 전우들이 우연한 잠수함 사고로 죽고, 자신만 살아남게 되는 남자. 평생을 그 기억에 붙잡혀서 바다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자괴감으로 고통스러워한다. ‘전우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는 왜 살아남았을까? 세상에 필연이라는 건 있는 걸까?’ 영영 듣지 못할 대답을 기다리며 오늘도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어느 남자의 이야기.

막역한 친구들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바다 밑에 가라앉는 동안, 혼자 예인선에 앉아 있어야 했던 나는 평생 잊히지 않을 끔찍한 자괴감을 느꼈다. 바다에 뛰어들려는 내 속내를 읽었는지 선원 두 명이 내 양옆으로 다가와 말없이 보드카를 내밀었다. 우리가 명령을 기다리는 동안 함장은 무선으로 계속 연락하려했지만 통신기에 이상이 생겼는지 잡음밖에 잡히지 않았다. 가끔 나는 밤에 운전을 하다가 빈 주차장 같은 곳에 차를 세우고는 라디오 주파수를 잡음에 맞춰놓고 멍하니 듣곤 한다. _p.48-49

「다른 구두」 갑갑한 탄광촌에서 평생을 보낼 수 없다고 생각했던 그는 결혼 약속을 했던 여자를 도피하듯 떠났다가 6년 만에 돌아온다. 그녀가 잊힐 수 없는 사람이며 그녀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더욱 분명하게 알게 된 채. 오랜 시간이 지나 불쑥 나타난 남자를 여자는 이상할 정도로 담담히 반기는데……. 무언의 대답과도 같은 구두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그와 그녀의 어느 늦은 오후.

그녀는 아이스티를 타면서 노래를 흥얼거렸다. 그는 잔을 건네받아 스푼으로 몇 번 더 저었다. 자리에 앉은 그녀는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물었다. 그는 계속 아이스티를 젓기만 했다. 다시 둘 사이에 침묵이 흘렀다. 유리잔 바닥에 가라앉은 설탕에서 은은한 무언가가 둥실 떠올라 그들의 입에서 말을 빼앗은 것 같은 순간이었다. 두 사람 모두 결혼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간 별다른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는 손에 아이스티 잔을 든 채로 하마터면 모든 것을 털어놓을 뻔했다. _p.58-59

「그들이 숨은 곳은 영원한 수수께끼」 사랑하는 엄마를 잃은 상실감에 “어지럽지 않을 정도로만 음식을 먹고”, “낮 동안 졸리지 않을 정도로 잠을 자며” 무기력하게 일상을 보내는 에드거. 아빠와는 형식적인 대화만 나누는 사이가 되고, 엄마와 자주 갔던 공원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만이 그에게 유일한 위안이 된다. 엄마의 첫 번째 기일 날, 에드거는 터번을 쓴 인도 남자와 만나게 되고, 그는 에드거에게 누군가를 영원히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하는데…….

“음, 아빠는 너와 네 엄마를 너무 사랑해서 지금 힘들어하고 있는 거야.” 남자의 제멋대로인 눈동자가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돌았다. 잠시 뜸을 들이던 남자가 얘기를 계속했다. “누군가 이쪽 차원을 떠나면, 아니 그보다는 다른 방으로 들어간다는 표현이 맞겠구나. 어쨌든 그렇게 되면 뒤에 남은 사람은 사랑하는 마음을 끊어내려고 안간힘을 쓴단다. 하지만 그건 잘못 생각하는 거야. 살면서 한 번이라도 사랑을 한 적이 있다면 그 마음은 끊어낼 수가 없는 거거든.” 에드거는 슬픔에 잠겨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렸다. _p.75-76

「세상은 꽃들 사이에서 웃고」 5년 전 사귄 사만다와 헤어지고, 수년 동안 무인도에서 사는 것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는 남자. 어느 날 그녀의 결혼 소식을 들은 후에야 자신이 늘 비탄에 잠겨 있던 이유가 그녀 때문이 아니라 바로 자신 때문이었음을, 그녀와 거리를 둔 것도 자신의 역병 같은 무심함 때문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를 알자마자 그는 양말도 신지 않은 채 사만다가 있는 아테네행 비행기에 오르는데…….

내가 사만다를 만난 건 아테네에서의 체류 기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다. 당시 나는 술을 마시든지 아니면 논문을 위해 고대 방언의 수수께끼를 조사하든지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사만다와 나는 별이 총총 뿌려진 오렌지색 하늘 아래, 덜커덩거리는 에어컨 소음이 가득한 내가 살던 아파트 건물의 옥상에서 첫 키스를 했다. 사랑은 구두 한 켤레, 빈 와인 잔, 열려 있는 서랍, 거리의 균열 같은 일상의 사소한 것들마저 아름다워 보이게 한다. _p.93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꽃」 지나치게 평안하고 고요하게, 자신의 욕망을 눌러오며 “그림자처럼 살아왔던 삶”을 산 사보네. 13년간 회사에 지각 한번 한 일이 없을 정도로 기계적인 생활을 하는 그는 잠시 다른 삶을 갈망하기도 했지만 이내 원래의 무감한 삶으로 돌아온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일하던 기차역에서 폭력 사건을 목격하게 되면서 그의 삶은 다시금 흔들리게 되고, 길가 어느 상점 쇼윈도에 서 있는 마네킹을 사랑하게 되는데…….

여자가 짖어대듯 말했다. “물론 그러셨겠죠.” 그러고는 목청을 높이며 숨도 쉬지 않고 말을 잇는다. “그런 걸 정중하게 물어보는 젊은 남자 분이 어디 한둘이어야죠. 그걸 보면 누군가가 떠오르기라도 하나 봐요?” 사보네의 영혼의 바닥이 삐걱거렸다. 사보네는 정적 속에서 입술을 바르르 떨며 본인도 미처 이해하지 못하는 외로움의 비밀을 털어놓을 것만 같았다. 마침내 사보네가 긴장된 목소리로 물었다. “저 아가씨는 도대체 누굽니까?” _p.111

「최고의 선물」 가난하고 남루한 이민자 가브리엘은 지저분한 뒷골목에서 은밀한 물건 하나를 건네받는다. 허름한 옷차림이나 주변을 과하게 의식하는 행동, 매우 황폐하고 스산한 목적지로 향하고 있다는 점 등은 그가 운반하는 물건이 왠지 위험하거나 불법적인 것처럼 느껴지는데. 하지만 수상쩍은 ‘그것’이 알고 보면 사랑하는 아들의 세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제과점에서 몰래 빼내온 케이크라는, 사랑스러운 반전을 담은 이야기.

가브리엘은 상자를 무릎으로, 이어서 허벅지 위로 옮긴 후 외투 끝자락으로 덮는다. 문득 구멍 뚫린 운동화를 신고 군데군데 검게 얼룩진 외투를 걸친 자신이 얼마나 지저분한 몰골인지 깨닫는다. 그에 비하면 새로 이 칸에 올라탄 승객들은 무척 깔끔한 모습들이다. 일요일 밤마다 깨끗이 다림질한 셔츠에서 풍기던 냄새가 떠오른다. 결혼식 때 이후로 가브리엘은 그런 셔츠를 입어본 적이 없다. _p.136

「사과 하나」 젊은 시절, 캐딜락 같은 멋진 차에 가족을 태워 달리고 싶다는 보통의 꿈이 있었던 러시아인 세르게이는, 백발노인이 된 지금 홀로 브루클린에서 신발 수선 가게를 꾸려간다. 딸을 낳던 아내는 세상을 떠났고, 그 딸도 그해 여름을 넘기지 못하고 죽자 그는 모든 걸 접고 미국으로 떠나기로 한다. 그리고 집을 떠나기 직전, 딸의 묘비 위에 놓인 사과 하나를 발견한다. 오늘은 브루클린 사과 축제가 있는 날. 축제가 펼쳐지는 공터에는 러시아산 사과나무가 백 그루 넘게 펼쳐져 있다. 아이들은 하루 동안 사과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행운을 누린다. 사과나무를 누가 처음 심었을지 궁금해하면서, 이는 단 한 사람만이 답을 알고 있는 브루클린 시내의 최대 수수께끼!

오마르는 가게에 놀러 올 때마다 신발 일을 배우고 싶다면서, 최소한 연마기라도 써볼 수 있게 해달라고 졸랐다. 한번은 이렇게 말한 적도 있었다. “신발은 마음을 전하는 전령이에요.” 세르게이는 빙긋 웃으며 그만 나가서 놀라고 했지만, 나중에 오마르가 했던 그 말을 모슬린 천에 따로 적어뒀다가 낡은 욕실 거울에 붙여놓았다. 7월 14일 이후로 오마르는 가게에 오지 않고 있었다. 오마르를 못 본 지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가는 것이다. 오마르가 놀러 올 때마다 달력에 동그란 얼굴 두 개를 그려 표시를 해두었기 때문에 세르게이는 대충 날짜를 짐작할 수 있었다. 웃고 있는 작은 얼굴 하나, 그리고 일자로 입을 굳게 다문 커다란 얼굴 하나. _p.200

「고요히 멀어져가는 세상」 조그만 마을에서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일은 둘도 없는 흉이 되기에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좇아 로마에서 살고 있다. 그는 오래전 친척이라며 사진 한 장 들고 찾아온 이사벨라가 실은 전혀 자신들과 관계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굳이 아는 체를 하지 않는다. 더욱이 매춘, 폭행 등 그녀가 온갖 끔찍한 일을 겪었다는 알게 된 순간 더욱 아껴주기로 마음먹는다. 세상이 손가락질할 비밀을 품고 사는 그는 사람들이 나이를 먹고,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속이고, 서로를 위해 눈물 흘리는 이 모든 일들이 경이롭기만 하다. 겸허히 삶을 관조하며 숙명을 받아들이는 남자의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이야기.

누구에게나 시시각각 거부당하는 순간과 받아들여지는 순간은 찾아든다. 알에서 부화해 알껍데기를 평생 이고 다니는 달팽이처럼, 우리는 그런 순간들을 늘 짊어지고 살아간다. 저 멀리 마르코가 보인다. 그는 오렌지 두 개를 들고 서 있다. 만져보지 않고도 그가 느껴진다. 나는 걸음을 멈춘다. 이 순간이 영원히 끝나지 않기를. 고요히 낙하하는 세상을 붙잡고만 싶다. _p.276-277

출판사 리뷰

회원리뷰 (16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는 첫번째 회차 주문확정 시점부터 마지막 회차 주문확정 후 30일 이내 작성한 리뷰만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16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7.6/ 10.0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0.0
  • 20대 0.0
  • 30대 7.0
  • 40대 7.0
  • 50대 8.0

한줄평 (0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는 첫번째 회차 주문확정 시점부터 마지막 회차 주문확정 후 30일 이내 작성한 한줄평만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NL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