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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 그 위험한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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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너머의 역사담론-01

광해군 그 위험한 거울

오항녕 | 너머북스 | 2012년 09월 08일 리뷰 총점8.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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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 그 위험한 거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540g | 153*224*30mm
ISBN13 9788994606156
ISBN10 8994606157

관련분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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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전주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교수, 한국고전번역원 이사, 인권평화연구원 이사로 있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곡서당(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을 공부하고, 한국사상사연구소 연구원,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전문위원, 연변대학교 및 튀빙겐대학교 방문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 『사실을 만난 기억: 조선시대 기축옥사의 이해』, 『역사학 1교시, 사실과 해석』, 『실록이란 무엇인가』... 전주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교수, 한국고전번역원 이사, 인권평화연구원 이사로 있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곡서당(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을 공부하고, 한국사상사연구소 연구원,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전문위원, 연변대학교 및 튀빙겐대학교 방문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 『사실을 만난 기억: 조선시대 기축옥사의 이해』, 『역사학 1교시, 사실과 해석』, 『실록이란 무엇인가』, 『호모 히스토리쿠스』, 『광해군, 그 위험한 거울』, 『밀양 인디언, 역사가 말할 때』, 『조선의 힘』, 『기록한다는 것』, 『한국 사관제도 성립사』, 『조선초기 성리학과 역사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사통史通』, 『율곡의 경연일기』, 『추안급국안推案及鞫案』, 『존재집』, 『문곡집』, 『노봉집』, 『병산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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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0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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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광해군 외교의 달인인가? 실패한 반면교사인가?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l****0 | 2012-10-06 | 신고

광해군 3종 세트 리뷰




최근에 영화 "광해"가  히트를 치면서 더불어 광해군에 대한 평가가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아주 신이 납니다. 이렇게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에 논쟁이 있으면 책을 읽는 재미가 더 솔솔해서요.


자 그럼 광해군 3종세트에 대한 독후감을 시작해 봅니다.


최근까지 광해군에 대한 저서는 한명기의  "광해군 : 탁월한 외교정책을 펼친 군주"가 있었고 최근에

오항녕의 "광해군 : 그 위험한 거울"이 출간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 전문가이지만 색다른 해석을 내 놓는

박시백의 조선왕조 실록 중 "광해군 일기 : 경험의 함정에 빠진 군주"도 빼 놓을 수는 없겠습니다.

( 사실 재미는 박시백의 책이 제일입니다. 만화에요. )


광해군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논점은 크게 1) 실록에 대한 평가 - 광해군 일기에 대한 평가 - 공정한가?  후대에 많이 조작이 되었는가? 2) 외교정책 - 중립 외교 의도된 전략인가? 후대의 인식때문인가? 3) 민생정책 - 폭군인가? 전제 군주의 한계인가? 이렇게 세가지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첫번째 실록에 대한 평가

한명기는 책 25쪽에서 [인조반정 이후 거의 전멸해버린 북인들의 행적은 오롯이'승리자' 서인들에 의해 기록되었고, 그들은 서인들이 기록한 '자신들의 실록'을 다시 검토하거나 수정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광해군과 북인들이 남긴 행적, 그들이 활동했던 시대의 역사적 모습은 서인들의 눈과 평가를 통해 보아야 하는 것! ] 이라고 말하며 일차적으로 실록 자체가 광해군에 대한 반감이 가득하다고 말합니다.


이에 대해 오항녕은 책 27쪽에서 [ 첫째 <광해군 일기>가 서인들이 편찬한 것이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라는 말은 '의문'이지 논리적으로, 사실적으로 참인 명제가 아니다. 논리적으로 서인이 편찬했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라는 말은' 누구 말이니까 믿을 수 없다 말만큼이나 비약적이다.]


28쪽부터에서 [한편 사실의 차원에서 볼때, 광해군일기의 편찬에는 서인 만이 아니라 남인은 물론 반정 이후 조정에 들어온 북인도 참여 했다. 그러므로 서인이 편찬 했기 때문에 믿을수 없다는 의문은 훨씬 제한적으로 타당하다] 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둘째 <광해군일기>에 실린 기록 자체의 성격을 보겠다. <광해군 일기>의 기본사료는 인조반정 이후 편찬할 때 작성 한것이 아니라, 광해군 재위 당시 기록된 사초, 국왕에게 보고하거나 관청끼리 주고 받은 문서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95퍼센트 이상이 광해군 당시 사관이나 관리가 남긴 사료이다.]


[셋째, 이점이 재미 있는 대목인데, 광해군 재평가의 시조인 일제 식민학자 이나비에서부터 최근 민족 통일의 비전을 줄 수 있는 존재로까지 광해군의 중립외교를 높이 평가하는 연구자들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참고하고 논거로 삼은 연구 자료의 90퍼센트 이상이 <광해군일기>이다]


일단 이 부분에서는 한명기의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요? 

먼저 오항녕이 주장한 첫째 주장에서 인조반정 이후 들어온 남인, 북인이 자신들의 주장을 생각을 쉽게 밖으로 보일 수 있었을까요? 당연이 숨 죽이며 서인들의 주장에 따랐을 것입니다. 살기 위해 혹은 살아 남아 서인정권에 합류한 사람들인데 이미 없어져 버린 광해군을 위해 자신과 가문의 목숨을 걸 이유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 사료의 문제점은 오항녕이 말한 95퍼센트이상의 자료의 신빙성이 아니라 그 것을 해석하는 사람들의 문제입니다. 그 자료의 해석이 중차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정권이 바뀌자 서인들이 북인들의 선조실록을 재해석해서  "선조 수정실록'을 만들었고, 남인들의 "현종실록"을 서인들이 수정해서 "현종개수실록"을 편찬했고, 소론들의"숙종실록"을 " 노론들이 "숙종실록 보궐정오"를 편한 한것 입니다. 광해군의 일기를포함해서 저 세편의 수정실록도 실록 작성의 기본 자료는 같은 자료였을 것입니다. 단지 해석에 따라 엄청난 역사적 의미가 바뀌기 때문에 그리고 역적과 충신이 변하기 때문에 실록을 수정 한것이지요. 셋째는 약간 비꼬는 말투가 들리네요. 중요성은 없어 보입니다. 

결국 실록의 신빙성이 없다라기 보다는 실록 자료의 해석적인 면에서 평가가 갈리고 그래서 역사적인 평가가 바뀌는 것인데 '사실적'인 면에서있는 자료 가지고 쓴책인데 왜 있는 그대로 읽지 않냐라고 주장하는 오항녕은 모순되는 면이 보입니다. 

반정에 성공한 (한명기는 반정이라는 말에도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서인이 쓴 실록이기에 - 아니 서인이 해석하고 서인의 시각이 들어갔기에 "광해군 일기"는 사료의 정확성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사료의 해석을 생각하고 행간을 읽으면서 신중하게 읽어야 된다라는 말이 정확하겠습니다.

1Round 한명기 1 : 0 오항녕 




두번째 외교정책에 대한 평가

먼저 오항녕의 광해군에서는 이 외교분야에 대한 내용이 너무 적습니다 원래 오항녕의 촛점은 광해군의 내정실패였지만, 그래도그 당시 조선의 가장 중요한 문제중 하나였던 명,후금과의 관계에 대한 서술이 거의 없습니다. 책 339쪽에서 342쪽까지 겨우 4쪽에 걸쳐 정말 간략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341쪽에서부터 [광해군은 줄곧 밖으로는 기미책, 안으로는 자강책을 추구한 것처럼 말을 했지만, 그의 대후금 정책은 몇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첫째, 심하전투에서의 실리주의는 실패로 돌아 갔다. ~~~~~둘째, 광해군은 자신의 입장이 후금과 화친하는게 아니라고 극력 부인했다. 그러나 강홍립은 장계에서 '화친이 이루어진다면 돌아갈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광해군 자신이 보낸 장군인 강홍립의 장계에서 나온말이다. 국왕에게 올리는 장계에 이런 말을 쓰는것이, 과연 국왕과 사전 교감이나 논의가 없이 가능했으리라고 믿기는 매우 어렵다]


[사실 문제는 거기에 있지 않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의하면 광해군의 대후금 정책은 기조나 원칙, 그리고 상황을 제어할 능력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숱한 옥사가 벌어지다 보니 조정에서 일할 인재가 없고, 대동법은 흐지부지되고 궁궐 공사에 국력을 낭비하다 보니 자원가 군비가 허술해졌기에 나타날 수 밖에 없었던 결과였다.]


이에 반해 한명기의 "광해군"에서는 책 155쪽부터 251쪽까지 100여쪽에 이르는 분량이 명과 후금과의 관계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장점을 크게 부각하자는 의도 인것 같습니다. 주제도 "탁월한 외교정책을 펼친 군주"입니다. 그중 책 200쪽에서 [광해군은 왜 명의 징병 요구를 왜 거부 하려고 했을까? ~우선 그는 전쟁의 참상을 잘 알았다. 임진왜란 직후 왕세자가 되자마자 전장을 주유했던 그였다. ~더욱이 당시는 왜란이 끝난지 겨우 20년. 아직 후유증을 치유해야 할 시기였다.~~ 다음으로 왕권을 강화하려고 자신이 추진하고 있던 일련의 사업들이 전쟁 때문에 방해받게 되는 것이 싫었다. 비판 여론을 무릎쓰고 한창 짓고 있던 인경궁과 경덕궁의 공사도 걱정이었다.~ 그 밖에 광해군이 지녔을"반명감정"을 생각 할 수 있다. ]


그리고 213쪽에서 [역사학계에서는 '심하 전투'에 출전했던 조선군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주로 조선군이 애초부터 후금군에게 항복하려고 예정하고 있었는지의 여부, 그와 관련하여 최고 통수권자인 광해군이 도원수 강홍립에게 미리 밀지를 내려 항복하라고 지시했는지의 사실여부를 따지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필자는 여기서 어느쪽의 주장이 맞는 것인지를 따지지 않겠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왜 이 전쟁에서 패하고 항복하게 되었는가를 따지는 것이다. 강홍립 등 조선군 지휘부가 뚜렷하게 싸우려는 의지를 드러내지 않았고, 후금군에게 항복한 것은 사실이다. 바로 그 때문에 강홍립등은 '역적'으로 몰렸고 끝내는 광해군까지 '명을 배신한 폐륜한'로 몰려 폐위당하는 빌미로 이용되었다.


240쪽 [광해군은 '심하전투' 이후 그야말로 뻔질나게 명 조정으로 사신을 보냈다. ~의주와 마주보고 있는 만주의 진강과 관전에 명군을 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후금이 조선에 쳐들어 올 경우 명군이 달려와 구원하기 쉽도록 하기 위한 깜냥이었다. 이제 명과 후금의 대립 구도에서 조선이 차지하고 있는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시켜 명에게 군사적 지원을 요청하고, 궁극에는 더이상 재징병 요구를 못하도록하려는 고도의 전술이었다.] 243쪽 [ 광해군은 명나라 사신들의 동태까지 감시하라고 비변사에 지시했다. 1623년에는 아에 명사들을 접견하는 것을 회피했다.]

 

오항녕은 광해군의 후금과의 화친의지가 강홍립에게 전달 되었다고 보고 한명기는 중요한 논점이 아니라고 발을 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두사람의 관점은 전쟁의 결과에서 갈립니다. 오항녕은 후금과의 패배가 광해군의 내정실패로 원인을 돌립니다. 그리고 그의 외교정책은 전쟁의 실패로 별 볼일 없는 것이 되었다라는 입장을 주장합니다. 그에 반해 한명기는 국력의 규모에서 후금과의 전쟁을 질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고 후금과의 전쟁을 회피하려 했던 모습과 전쟁후 추가적인 명의 징병요구를 피했던 광해군의 모습에서 외교적 장점을 강조합니다.

일단은 후금과의 전쟁이 터무니 없었던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전투에서 바람이라는 돌박적이고 불운한 요소도 있었지만요.  그리고 광해군의 진심이 무엇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그가 후금과의 전쟁을 극력 피하려고 했던것도 사실이고요. 그렇다면 400년이라는 시대가 지난 오늘날 그의 외교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광해군의 중립외교를 놓고 논쟁을 벌이는 사람들을 보면 그 뒤에 이념의 그림자가 보이는 듯 합니다. 반명외교라는 것이 반미혹은 탈미라는 그림자에 투영되면서 한쪽에서는 지나치게 추숭되고 반대쪽에서는 극단적으로 실패라는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현대사에서 대한민국과 미국의 관계를 보면서 400년전 명과 조선을 떠올리고 그 시대에 명에게 이리저리 피하며 "싫다"라는 주장을 한 광해군에게 통쾌함을 느끼고 자주외교라는 이념에 가슴이 벅차고 인조와 그 서인세력에게 친미라는 딱지를 붙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또 그에 대한 저항 논리로 광해군은 내정에 실패하고 그에 따라 외교에서도 실패한 반면교사라고 주장하는 세력도 있습니다. 역사를 평가할때 현 시대의 이념이 투영되니 어려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해군 외교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노무현 정권의 이라크 파병을 400년 후에는 어떻게 평가할까요? 미국의 압력에 굴한 파병이라고 할까요? 미국의 압박에도 비전투부대를 안전지대로 파병한 외교적 수완이라고 평가할까요?  

두번째 판은 승부를 가를 수가 없네요. 역사 평가의 사실이라서 누가 옳고 그르다라고 말할 수 없고 시대와 사람에 따라서 의견이 다를 수 밖에 없고 또, 의견이 달라서 학문 연구가 발전하는 것이니까요.

2 Round까지  한명기 1 : 0 오항녕 


세번째 내정에 대한 평가

광해군의 내정은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를 봅니다 워낙 변명할 여지가 없게 궁궐 공사를 크게 벌여서 내정이 피폐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동법에서는 조금 의견이 갈립니다. 한명기는 대동법의 단초를 만들어 낸것을 평가 해줘야 한다는 입장이고, 오항녕은 대동법이 광해군때 방납에 의해 엄청난 이득을 보고 있던 북인들의 의해서 저지되었다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다른 대동법에 대한 연구물들을 보면 광해군때의 대동법은 실패라고 보이며 의미도 거의 무시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철의 대동법에서) 현대적인 의미로 보면 재벌들의 개혁에 대한 저항으로 민생경제가 망가진거죠. 폐모문제도 광해군의 입장에서 보면 정치적인 라이벌이고 또 역모세력이기도 했지만 조선의 이데올로기 측면에서 역시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한명기는 광해군에 궁궐공사에 대한 집착을 왕권강화 측면에서 약간 옹호하는 듯이 보이지만 그래도 역시 너무 공가를 많이 벌였죠.

하지만 광해군에게 유독 평가가 박한 것은 아닐까요? 조선 시대 전체를 볼때 광해군의 내정 실패는 본인과 그 당시 정권의 책임이 있지만 다른 왕과 정권에 비하면 그렇게 박하다고 볼 수 없을 듯합니다. 즉 그의 실패는 조선 전제군주의 한계가 아니 었을까 합니다. 여러 원인에 의해서 궁궐 공사를 벌여 조선 경제 규모를 뛰어넘는 지출을 해서 경제가 파탄 났지만 다른 정권을 살펴보아도 경제가 백성들의 삶이 살기 좋았다고 볼 수 있는 조선시대는 없습니다.  성군이라고 말하는 몇몇 왕이 있지만 백성의 삶은 약간의 부침은 있지만 그대로고 그 왕의 다른 업적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단점이 가려지는게 아닐까요? 광해군에게는 그런 업적이 없기에 평가가 박할 수 밖에 없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광해군의 실정의 비판 받을때 가슴이 아려옵니다.좀 잘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왜 그렇게 했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듭니다. 

광해군의 내정면에서는 오항녕의 비판이 신랄하네요.


 3Round 까지 오항녕 1 : 1 한명기


광해군에 대한 대중적인 연구서가 두권이 되었습니다. 그것도 서로 상대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책이 두권이 되어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행복해 졌습니다. 더 많은 연구와 좋은 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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