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예스 > 잊어서는 안될 우리 문학 100 > 문학 비평가가 선정한 잊어서는 안될 우리 문학 80 강상희(경기대 교수, 문학평론가) "잊어서는 안 될 우리 문학 100"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미숙(고전문학 비평가) 문학이 위기라고요? 천만에 말씀! 문학은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문턱을 만났을 뿐입니다. 자신의 경계를 넘어 낯선 곳으로 가기 위한 문턱을. 이 문턱을 넘으면 더욱 풍요롭고 비옥한 대지가 펼쳐질 것입니다. 이 캠페인이 문학을 그곳으로 인도하는 대장정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파이팅! 구인환(소설가, 서울대 명예교수) 정보사회에서 책을 읽는 것은 더욱 강조될 일이다. 독서를 하지 않고는 이 무한 경쟁의 21세기에서 살아 갈 수가 없다. 한 손에 책을 들고 한 손에 펜이나 도구를 드는 민족은 발전하고 그렇지 못하면 쇠퇴한다. 국민 독서 운동은 바로 구국운동이다. 학생만이 아니고 모든 국민이 책을 가까이 하여 선진한국의 초석이 되어야 한다. 권성우(문학평론가, 숙명여대 교수) 숙명여대에서 문학비평을 가르치고 있는 권성우입니다. YES24의 이번 행사에 이렇게 참여하게 되어서 기쁜 마음입니다. 김갑수(방송인, 시인) 죽은 자의 글에서 때때로 경악을 느낍니다. 산 자의 그것과 하나도 다르지 않고 모든 것은 선형을 그으며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의 글은 산 자의 삶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김광일 (조선일보 기자) 말이 없는 작가들은 오로지 책으로 웅변한다. 그들은 더 이상 신랄해지지도 않으며 무턱대고 자신의 작품을 변명하지도 않는다. 그때 우리들의 진정한 독서는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세상을 떠난 분들의 작품을 읽는다는 행사는 저자와 독자가 책으로 소통한다는 진정한 독서를 가능하게할 것이다. 김명인(문학평론가, 인하대학교 교수) YES24에서 대중에게 잊혀져 가고 있는 비현존 국내작가의 작품(책)을 다시 발굴하여 소개하기로 한 것은 본격문학의 권위와 예술적 향취에 대한 인식이 점점 더 옅어져 가고 있는 현재의 독서풍토에서 대단히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그릇된 대입제도 등에 의해 문학작품을 긴 호흡으로 읽는 진정한 문학독서의 작풍 대신 문학작품들이 다이제스트화 되거나 요점정리 대상으로 전락해 버린 지금, 옛 작가들의 혼신의 작가적 노력이 스며 있는 명작들을 다시 상기하고 이들에 대한 독서를 환기하고 장려하는 일의 중요성은 더할 나위 없는 것입니다. 부디 이 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문학독서의 획기적 방향전환을 위한 하나의 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김미현(문학평론가, 이화여대 교수)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읽은 만큼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보이기 위해서는 읽어야 한다는 말이 된다. ‘우리문학 다시 보기’라는 좋은 취지의 기획에서 의도하는 바도 숨어있거나 의외로 읽히지 않는 명작을 ‘다시’ 읽게 함으로써 우리 문학의 우수성을 확인하자는 것일 터이다. 책은 아무리 나쁜 책이어도 좋은 것이라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설사 나쁜 책이 있다면, 그것이 나쁜 것이라는 알려주는 것으로서 이미 좋은 책이 된다. 하지만 ‘많이’ 읽은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먼저’ 읽은 사람으로서 다음의 책들을 추천한다. 김성곤(문학평론가, 서울대 영문과 교수) 그동안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잘 안 읽었거나 잘 안 알려진 문학작품들을 YES24가 발굴해 알리는 이번 행사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특히 격변의 현대사를 살아오고 있는 우리에게 문학작품들은 매 시대 사회를 반영하는 훌륭한 거울의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중요한 문학작품들을 발굴해 재조명하고 읽도록 하는 것은 분명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김용직(서울대 명예교수) 민족은 문화이며 문화 전통의 꽃은 시대를 초월하여 그 생명력을 지닌 고전작품이다. 이들을 재조명, 부각시키는 작업에 참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 김윤식(문학평론가) "잊어서는 안 될 우리 문학 100"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정란(시인, 상지대 교수) "잊어서는 안 될 우리 문학 100"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주연(문학평론가, 숙명여대 교수) "잊어서는 안 될 우리 문학 100"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철화(문학평론가, 중앙대 교수) 이제 한 세기를 갓 넘긴 우리의 현대문학은 그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자취를 그려왔습니다. 정확하고 아름다운 말의 징검다리를 통해 오늘의 우리에 이른 작품을 다시 읽어보는 일은 그래서 과거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 미래의 우리를 확인하고 예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말들이 부디 혼란스러운 ‘현재’ 속에서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따듯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송우혜(소설가, 문학평론가) 신라 토기, 고려 청자, 조선 백자 또는 옛 그림이나 글씨...... 그런 오래 된 물건들이 매우 귀하게 대접받는 것을 보면서 착잡할 때가 많다. 왜 사람들은 물건만 귀하게 여기는 것일까. 그 시대의 문장은 했는지,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과 삶의 애환은 어떠했는지, 그런 보다 본질적인 것들은 왜 소홀하게 여기는 걸까. 보이지 않는 정신의 단절을 막는 일은 선인들의 정신과 그 문화를 잊지 않는 것, 이 행사를 위해서 몇 권의 책을 추천하려고 돌아가신 선배 작가들이 남긴 책들을 다시 뒤적여 보노라니 문득 코허리가 시큰하다. 우찬제(서강대 교수, 문학평론가) 오랫동안 문학은 아름다운 영혼 형성의 골짜기였습니다. 올 가을 그 골짜기에서 행복한 독서 체험을 하실 수 있기를 빕니다. 곧 단풍이 들 것입니다. 이권우(도서평론가) 어느날 이승과 맺은 인연을 훌훌 털어버리고 아마도 우주적 크기의 도서관일 하늘나라에서 책이나 읽고 있을, 세상을 떠난 작가의 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새로운 것만이 가치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다, 오늘의 문학이 방기하고 있는 그 무엇, 그러니까 진정성이나 진지성, 그리고 우리말에 대한 놀라운 구사력 따위를 만나게 될 터입니다. 이제 그들은 가고 없으나 그들이 남긴 작품으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십시오. 감동과 흥분, 그리고 깨달음의 잔치가 될 터입니다. 이동하(문학평론가, 서울시립대 교수) 진지하고 아름다운 문학의 전통이 위기에 직면해 있는 이 시대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훌륭한 우리 문학을 새롭게 만나고 문학의 소중한 가치를 감동으로 재확인하는 계기가 이 행사를 통하여 마련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이선영(연세대 명예 교수) "잊어서는 안 될 우리 문학 100"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우기(문학평론가) "잊어서는 안 될 우리 문학 100"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석주(시인, 문학평론가) 문학사는 늘 새롭게 씌어져야 하고, 그럴 수밖에 없다. 시대의 화두가 달라지는 까닭이다. 모든 문학은 오늘의 관점에서 새롭게 읽혀지고 탐구되어야만 한다. 우리의 부실한 기억 탓에 잊혀진 작품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전언들은 늘 얼마나 새로운가 ! 그런 점에서 이 기획은 매우 뜻이 있다. 장영우(문학평론가, 동국대 교수) "잊어서는 안 될 우리 문학 100"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과리(문학평론가, 연세대 교수) 문학성이 뛰어나지만 독자가 다가가기를 꺼려하는 책들이 있습니다. 그런 책들은 대개 삶에 대한 깊은 생각을 보여주는 책들입니다. 독자의 눈길도 그만큼 깊을 수밖에 없지요. 그런 책 중에서도 또한 식자들의 입술에 얹힐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한 책들은 그 이름조차 독자들의 달팽이관에 가 닿지 못합니다. 우리는 유행하는 말들의 소유와 휘발하는 감각의 향유를 위해 그런 책들을 찾아볼 여유를 갖지 못합니다. 정호웅(문학평론가, 홍익대 교수) "잊어서는 안 될 우리 문학 100"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효구(문학평론가, 충북대 교수) 좋은 책과의 만남은 각 분야의 고수와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습니다. 고수는 아무나 될 수 없지요. 이런 고수와의 만남을 통하여 우리는 생과 세계의 高處에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재음미할 만한 명작을 안내하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이기를 기원합니다. 진형준(한국문학번역원 원장, 홍익대 불문과 교수) "잊어서는 안 될 우리 문학 100"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원식(문학평론가, 인하대 교수) 문학은 콘텐츠의 모태입니다. 우리 문학의 고전 속에는 ‘지금 이곳’으로 가는 열쇠가 숨어 있습니다. 모쪼록 이 행사가 과거와 현재를 잇는 황금의 고리가 되기를! 최재봉(한겨레신문 문학전문기자) 문학 최일선에서 작품을 접하고 있는 담당 기자로서 한국 문학의 현재에 대해 불만스럽거나 실망스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기사로 쓸 만한 좋은 작품이 없을 때, 제가 보기에는 그다지 뛰어나지 못한 작품에 과도한 찬사가 쏟아질 때, 일말의 자괴감까지도 저는 느낍니다. 그럴 때 저를 구원하는 것은 한국 문학의 저변을 이루고 있는 ‘올디스 벗 구디스’들입니다. 이따금씩 지난 작품을 들춰 보거나 아예 처음 대하는 것처럼 푹 빠져 다시 읽으면서 저는 비로소 깊은 숨을 쉬며 안정을 취하곤 합니다. 그래, 이게 한국 문학이야. ‘예스24’가 지나간 우리 문학 작품을 다시 읽는 캠페인을 시작한다니 반갑고 고맙습니다. 저도 여기에 몇 마디 보태게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바랍니다. 최하림(시인, 문학평론가) "잊어서는 안 될 우리 문학 100"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종연(문학평론가, 동국대 교수) "잊어서는 안 될 우리 문학 100"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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