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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22년 01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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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88쪽 | 604g | 280*200*13mm |
ISBN13 | 9791158362836 |
ISBN10 | 1158362838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0월 31일
10월의 굿즈 : POINT OF VIEW 북커버/스탬프/유리 티포트/페이퍼 아크릴 문진/북 백/저널 노트
2024년 09월 30일 ~ 2024년 10월 31일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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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야 안녕. 나도 연이야.
너는 나이 든 여인이 해오라는 걸 다 하고 정말 훌륭해.
나이 든 여인이 너한테 상추도 구해오고 민들레도 구해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잖아.
추운데도 혼자서 씩씩하게 심부름을 가고 넌 정말 기특하다.그때 작은 돌문 안에 있던 예쁘고 착한 도령이 너를 도와줘서 난 정말 기뻤어.
그런데 나이 든 여인이 몰래 지켜보고 있다가 도령을 죽여서 너무 슬펐어.
연이야 도령이 죽어서 어떡해. 그래도 너무 슬퍼하지 마. 내가 너를 응원해 줄게.
연이야 울지 말고 잘 지내.
버들도령아 안녕. 나도 연이야.
너가 심부름 하는 연이를 도와주고 꽃도 선물해 줘서 정말 고마웠어.
난 너가 죽어서 너무 슬펐어. 그래서 눈물이 났어.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해 줄게. 그리고 내가 연이를 도와줄게.
버들도령아 행복하게 잘 지내.
연이와 버들도령
너무 서로 좋아하는데 아깝고 너무 안타까웠다
맨처음에는 어떤 내용인지 이해가 잘 안되서
또 보고 또 봤더니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엄마한테 또 사달라고 했던 책이다
자꾸 보고싶던 책이고 그림도 그려보고싶던 책이다
사랑이 무엇인지 강하게 표현되었고
나쁜 아줌마땜에 연이가 죽은거같아서 많이 속상했다
다음에는 연이가 버들도령과 꼭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더
자꾸 자꾸 눈물이 나는 책이었다
나라도 자꾸 연이와 버들도령을 생각해주며 서로 아껴줘여겠다.
엄마가 맨처음에 보면 재미있을거라해서 읽게 되었는데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엄마가 읽자고 하면 또 읽어봐야겠다.
슬프고 또 슬픈 내용이었고,
한번씩 보게 되는 책이다
나쁜 아줌마는 내가 꿈속에서 물리쳐줘야지
나도 꼭 이겨줘야겠다 그래여 다음부터 연이를 안기다릴테니껀
지난 여름에 엄마랑 백희나 작가님의 그림책 전시회를 보러 갔었다. 그 곳에는 작가님이 종이로 다 하나하나 직접 만드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중 <연이와 버들 도령>도 있었다. 백희나 작가님의 책들 중 그 책만 못 읽어 봐서 전시회 끝나고 읽어보게 되었다.
연이는 마음씨 나쁜 나이든 여인과 함께 살고 있었다. 나이든 여인은 한 겨울에 연이에게 상추를 따오라고 하고 진달래꽃을 따오라고 시키며 연이를 힘들게 했다. 그 때마다 연이는 시키는데로 묵묵히 따랐다. 그러다 어느 날 너무 추워서 동굴에 들어갔다가 버들 도령을 만나게 되고 버들 도령은 연이에게 상추를 주고 진달래꽃을 주며 도와준다. 그리고 연이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쓰라고 살살이 꽃, 피 살이 꽃, 숨 살이 꽃을 준다. 연이가 추운 겨울에 상추와 진달래꽃을 가져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여인이 연이를 따라 갔다가 버들 도령에 대해 알게 되고 연이를 꾀어내었다며 동굴 안에 불을 질러 버린다. 나중에 연이가 동굴에 갔다가 버들 도령의 뼈 조각을 발견하게 되고 뼈를 맞춰 발치에 살살이 꽃, 피살이 꽃, 숨 살이 꽃을 놓으니 버들 도령이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 그리고 연이와 버들도령은 무지개다리를 건너가 행복하게 살게 되고 나이든 여인은 혼자 쓸쓸하게 죽게 된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연이가 재로 변한 버들 도령을 발견한 장면이다. 재로 변한 버들 도령을 보고 놀란 연이의 표정이 너무 실감나서 가장 인상 깊었다. 그리고 연이가 많이 슬펐을 것 같다. 연이와 버들 도령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도령이 죽어서 나도 그 장면이 가장 슬펐다. 이 책을 읽고 어린 아이에게 힘든 일을 시키고 나쁜 마음씨를 가진 나이든 여인처럼 살면 안 되겠다고 느꼈다. 아무도 없이 혼자 죽은 것을 보니 안타까웠다.
<연이와 버들 도령>이야기는 우리나라 옛 이야기라고 한다. 앞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다른 옛 이야기들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연이와 버들도령
엄마가 백희나 작가님을 좋아해서 백희나 작가님 책을 사주셨다. 그 책 제목은 ‘연이와 버들도령’이었다. 나도 책 제목이 신기해서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폈을 때 나는 바로 알아챘다. 연이가 힘들게 살고 있다는 것을. 연이는 나이 든 나쁜 여인과 같이 사는데 나이든 여인이 계속 심부름을 시켜 힘들게 사는 것이다. 난 이 부분이 맘에 들지 않았다. 나는 화가 났다. 왜 어린 아이를 괴롭히는거야! 간신히 화를 참았다.
추운 겨울날에 나이 든 여인이 연이에게 상추를 구해오라고 한다. 나는 더 화가 났다. 겨울에 왜 상추를 가지고 오라고 해! 그래서 할 수 없이 한 숨을 푹 한 번 쉬고 길을 떠나는 연이가 너무 불쌍했다.
연이가 길을 헤매다가 돌문을 찾아 밀고 들어가서 그 안에 있는 멋진 봄 풍경을 잊을 수가 없었다. 아무리 그풍경을 많이 봤어도 우리 엄마만큼이나 따뜻함이 느껴졌다. 나는 봄이 좋다. 내 생일이 봄이어서 그렇다. 내생일은 4월 30일. 그래서 나는 황소자리다. 연이는 아직 어릴텐데 무서움을 이겨내고 상추를 구하러가는 용기가 있는 것 같다.
그 봄 속에서는 버들도령이 나온다. 연이에게 따뜻한 밥을 주고 연이를 도와 상추를 구해준다. 버들도령은 참착한 것 같다. 하지만 곧 나이 든 여인이 버들도령에게 불을 질러 버들도령이 죽게 된다. 연이가 그것을 알고눈물을 흘리는 부분이 너무나도 슬펐다. 하지만 연이와 버들도령은 곧 살아난다. 그래서 무지갯빛 다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게 정말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 나도 항상 행복한 아이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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