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뚱뚱하다' 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모르게 우스꽝스럽고 한편으로는 당당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책 제목이 이러니 더 관심이 가서 빌리게 된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제방이, 그리고 친구 영길이와 현정이, 마지막으로 제방이가 입을 헤 벌리며 좋아하는 진아! 게다가 주인공인 제방이가 나랑 같은 5학년이라고 나오길래 책을 어서 읽고 싶었다.    제방이는 엄마에게 '너 살쪘어, 뚱뚱해' 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게 된다. 항상 자신의 뱃살이 귀엽다고 생각했던 제방이. 그런데 부모님이 그렇게 말을 하니 얼마나 슬프고 충격 받았을까. 어느 날 체육 시간, 어릴 때는 잘만 넘었던 뜀틀이 5학년이 된 제방이에게는  이제는 너무 높아 보였다. 그리고 결심한 듯 넘는 제방이가 나는 너무 대단했다. 책 속의 아이들도 박수를 치고 입을 막았다고 한다. 그런데 넘을 때 살이 출렁거리는 게 너무 웃겼다. 체육 부장인 나도 넘어본 적이 별로 없는 뜀틀이지만....    그 날 제방이는 화장실에서 진아가 친구들에게 제방이를 비웃는 것을 듣는다. 물론 상처도 받았겠지만, 제방이는 살을 빼기로 결심한다. 나도 지금 복근을 만들고 있어서 제방이가 얼마나 힘들지 너무 공감이 되었다. 하지만 매일 꾸준히 연습한다면 해낼 수 있다라고 마음을 먹고 하는 중이다. 이 말을 제방이에게도 해주고 싶다.     " 제방아, 지금은 많이 힘들 거야. 나도 그 마음 이해 돼. 하지만 매일, 조금만 이라도 꾸준히 한다면 매일 달라지는 너의 모습이 보일 거야! 사실 나도 복근 만드는 걸 포기 한 적이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너에게도 힘을 받고 나도 의지가 생겼어!  적어주신 최승한 작가님께도 고맙고 제방이 너에게도 고마워! 너가 아니였으면 나도 포기하고 말았을 거야! 친구들이랑 축구도 즐겁게 하고, 밥도 맛있게 먹고. 그래도 너의 의지만 있다면 살을 뺄 수 있어. 안 빠진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습관처럼 하기면 하면 돼! "                                                                                                                                          ' !너를 항상 응원할게 제방아! '

제방이는 뚱뚱했다. 그리고 먹는 걸 좋아했다. 그런데 어느 날 이모가 놀러 왔을 때 엄마가 제방이에게 뚱뚱하다고 말하자 제방이는 충격받는다. 또 제방이가 축구 때 허무하게 넘어져 진아의 한심하다는 눈빛을 받고 제방이는 충격 받는다. 또 어느 날 체육 시간의 뜀틀 사건은 제방이게 충격을 만든다. 그래서 제방이는 다이어트를 하기로 한다. 처음에는 일일 일식을 했지만 실패로 가서 내장산 등반을 한다. 결국 등반에 성공하고 그 후 제방이는 세상에 모든 게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그 후 제방이는 긍정적으로 바뀌고 자기 자신을 인정한다.

나는 [나는 뚱뚱하다]를 읽고 다양한 생각을 했다.

1. 나 자신의 시선

제방이는 처음에는 나 자신의 시선보다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중요시 생각했다.

그래서 진아 때문에 다이어트까지 했다. 나 자신의 시선보다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중요시하면 자신이 행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나 자신의 시선도 중요하다.

2. 건강한 식습관

제방이는 음식을 과도하게 많이 먹고 폭식도 했다. 또 일일 일식도 했다. 그러나 나중에는 적당히 먹고 운동을 한다. 이처럼 건강한 식습관도 중요하다. 음식이 맛있다고 해도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 나도 음식을 많이 먹는데 이 때문에 뚱뚱해져서 후회된다.

제방이처럼 아침, 점심, 저녁을 3시 안에 먹고 다른 걸 먹으면 건강할 수 없다.

달라진 제방이처럼 음식을 적당히 먹어야 한다.

3. 제방이의 노력

처음에 제방이는 진아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일일 일식을 하게 됐다. 그러나 일일 일식은 건강에 해롭다. 청소년들은 아침, 점심, 저녁을 꼭 먹어야 하는데 하루 한 끼만 먹으면 키도 잘 안 크고 병에도 걸리기 쉽다.

제방이는 일일 일식을 참다가 집에서 폭식을 하게 되고 후회한다. 이처럼 다이어트 중 폭식은 절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몸무게만 더 높아진다. 제방이는 운동을 하기로 결심하고 내장산 등반을 한다. 그래서 정상에 오른다. 다이어트 때 운동은 중요하다. 그러나 운동도 결코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등반은 처음에는 힘들지만 오르고 나면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제방이에게 이런 등반은 적합했다고 생각한다.

제방이와 나는 살짝 비슷한 면이 있다. 제방이도 뚱뚱하고 나도 뚱뚱하다. 또 나와 제방이 둘 다 운동을 하고 긍정적이다. 또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는 나의 시선의 중요하다는 걸 한 번 더 말하고 싶다. [나는 뚱뚱하다] 이 책의 제목이다. 작가는 나 자신의 시선을 이해하라고 이 책을 쓰지 않았을까?

이 책은 제목부터가 흥미롭다. ‘나는 뚱뚱하다’. 예측이 전혀 되지 않는 책이다. 보통의 책은 제목으로 전체 내용이나 교훈이 예상되지만 이 책은 아니었다. 게다가 이 책은 소설이지만 실제로 평범한 학생들에게 일어날 만한 일을 담아 새로웠다. 그리고 이 책은 시작부터 재미있었다.

어느 날, 주인공 제방이는 목욕을 하고 있었다. 제방이는 자신의 올챙이배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제방이는 이모와 엄마에게 자신이 뚱뚱하다는 말을 듣고 체육시간에 자신이 짝사랑하고 있는 진아가 자신의 뚱뚱한 배를 뒷담 하는 것과 절친 영길이가 설득해서 억지로 한 축구 때의 운동신경을 보고 웃는 친구들을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처음 제방이는 인터넷에서 1일 1식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나는 이때 음식을 한 번이라도 먹지 않으면 안 되는 제방이가 과연 이 다이어트를 해낼 수 있을지 정말 궁금했다. 결과는 역시나 나의 예상대로 하루 만에 실패였다. 실패 결과는 귤 하나로 시작된 폭식이었다. 그 뒤 제방이는 배고픔보다 힘듦이 더 낫다면서 집 앞에 있는 내장산을 등반한다. 난생처음 하는 등산이라 아주 느려서 저녁이 되어서야 정상에 도착하고 한밤중이 되어서야 집에 도착한다.

집에 도착해 밥을 먹던 중, 제방이는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인 먹고 운동하기를 생각해낸다.

그래서 제방이는 도저히 못 할 것 같은 일에 도전하고, 축구, 달리기도 늘었다. 그리고 이제는 진아와 말하는 것도 편해졌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극복한 제방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고, 한편으로는 부러운 마음도 들었다. 자신이 뚱뚱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을 찾은 제방이가 정말 존경스러웠다. 이 책은 자기 자신의 인정, 사랑을 담은 좋은 책인 것 같다.

‘나는 뚱뚱하다'를 읽고 나서, 외모보다는 내 감정과 행동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제방이의 성장과정을 잘 표현하고, 이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고 알려주는 반면, 노력을 하면 내가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쳐 준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감정을 느끼고, 더 성장한 느낌이 든다.

‘필요’와 ‘원함’은 매우 다른 것이다.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한 제방이는 자신의 겉모습과 남의 비판 때문에 날씬함을 원하게 된다. 하지만 제방이는 마지막에 남의 시선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필요한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 우리는 많은 것을 원하고, 더욱 많은 것들을 추구한다. 이런 행동은 나에게 더 나은 미래를 줄 수도 있지만, 너무 많이 원하는 행동과 마음은 욕심이고, 욕심은 우리와 남에게 피해를 준다.

진아는 외모에만 집중했고, 뚱뚱한 제방이에게 핀잔을 주었다. 남을 외모로만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고, 험담은 한 사람의 삶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 요즘 많은 아이들은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고, “모두 다 행복해 보이지만 나만 이래"라는 생각을 한다. 이런 증상은 우울증과 자괴감을 느끼게 한다. 우리는 인터넷 안에 있는 삶은 가짜고, 우리 자신을 남과 비교하면 나에게 피해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제방이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건강하게 먹는 법'을 알게 된다. 느리게 먹기, 먹고 나서 움직이기, 폭식하지 않기 등등 다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느꼈다. “나는 건강하게 먹고 있을까? 내 마음이 건강할까?” 건강하게 먹는 것은 무척 중요하고, 이 책을 읽었다면, 제방이처럼 건강한 식습관을 가졌으면 바란다.

제방이는 건강하게 먹으면서 건강한 마음도 갖게 된다. 건강한 마음이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남과 비교하지 않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제방이는 많이 먹는 것은 부끄럽지 않고, 많이 먹는 자신도 사랑하게 된다. 나도 나의 단점을 좋게 바꾸려고 노력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늘 긍정적이고, 나 자신을 응원하는 내가 될 거다!

내장산 등반을 하면서 제방이는 많은 노력을 한다. 노력이란 참 신기하고 중요한 것이다. 이 세상에 노력 없이 얻은 것은 없고, 노력 없는 삶은 의미 없는 삶이다. 제방이는 노력 끝에 행복을 얻었고, 나 자신을 존중하는 법,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찾았다. 노력하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더 느끼고, 알게 되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

‘나는 뚱뚱하다'를 읽고 나는 매우 많은 것을 배웠다. 이 책은 나 자신을 사랑하고, 고생 끝에는 진짜로 낙이 온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늘 포기하지 않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면 좋겠다.

뚱뚱한 제방이가 주인공인 이 책은 다른 사람의 말로부터 사건이 시작됩니다.

어느 날 제방이가 좋아하는 이모가 오자 제방이는 샤워가 끝나고 옷도 입지 않고 팬티만 입고 이모에게 갔는데 이모를 제방이를 반겨주지 않았습니다.

제방이 엄마는 제방이의 뱃살을 놀리면서 옷을 입으라고 얘기하자 제방이는 기분이 안 좋아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많이 먹던 제방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진아에게 잘 보이기 위해 체육시간에 뜀틀을 용기 내 넘어보는데 화장실에서 진아가 제방이의 뱃살을 가지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제방이는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제방이는 아침에 최후의 만찬을 먹고 학교로 향합니다.

제방이는 배가 아프다는 핑계로 보건실에 가 급식을 먹지 않았지만 급식실 냄새가 보건실까지 와서 배고픔을 참지 못한 제방이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집에 가서 밥을 먹게 됩니다.

다음 날 제방이는 살이 빠지고 진아는 살이 빠진 제방이를 좋아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건 꿈이었고 제방이는 너무 배고파져 다시 폭식을 하게 됩니다.

제방이는 다시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하고 내장산을 등반하기로 합니다.

처음엔 내장산을 오르는 제방이를 보고 어른들이 웃었지만 내장산을 다 오르고 난 뒤 그 아무도 제방이를 보고 웃거나 놀리지 않았습니다.

내장산을 등반하고 돌아온 제방이는 자신의 몸 어느 곳 하나 소중하지 않은 곳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다음 날 제방이는 아예 달라졌습니다.

급식을 먹고 난 후 맨날 벤치에만 앉아있던 제방이가 친구들에게 먼저 축구하자고 말하고 제방이는 축구를 잘하지 못해도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습니다.

매일매일 힘겹게 다이어트를 하던 제방이가 이제는 그냥 습관처럼 더 적게 먹고 많이 운동을 하게 됐습니다.

제방이는 남들의 시선보다 자신의 시선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