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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발행일 | 2004년 02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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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9쪽 | 426g | 145*223*20mm |
ISBN13 | 9788952724182 |
ISBN10 | 8952724186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0월 31일
10월의 굿즈 : POINT OF VIEW 북커버/스탬프/유리 티포트/페이퍼 아크릴 문진/북 백/저널 노트
2024년 09월 30일 ~ 2024년 10월 31일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의 주인공인 제임스는 동물원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고모에게 맡겨진 가여운 아이이다. 가까운 친척인 고모랑 사는 것이 가여울것 까진 없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불행히도 제임스의 두 고모는 인정이 없고 아이를 사랑하지도 않는 나쁜 사람들이기 때문에 제임스는 매일 힘든 일을 하면서도 마땅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힘들게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할아버지가 제임스에게 녹색 알약을 주었는데 제임스가 실수로 알약을 땅에 흘리고 한 번도 복숭아가 열린 적 없는 복숭아나무에서 거대한 복숭아가 열린다.
못된 고모들은 그 희한한 슈퍼 복숭아를 이용해서 돈을 벌고 부자가 된다.
그렇게 못된 고모가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될까봐 조마조마 했지만, 결국 고모들은 자신들이 지은 죄 만큼 벌을 받는다.
복숭아에 깔려서 죽는 장면은 끔찍하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통쾌했다. 그렇게 못된 마음을 가지면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까...
그리고 제임스는 커진 복숭아의 터널 안으로 들어가서 곤충 친구들과 함께 복숭아를 굴려서 모험을 떠나고 즐겁고 신비한 경험을 하며 친구들 만나게 된다. 제임스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친구들이 제임스를 찾아오는 장면이 제일 감동적이었는데 외로운 제임스에게 가족 같은 존재가 생긴 것 같아서 눈물이 찔끔 났다.
나는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제임스였다면? 이라는 상상을 해 보았다. 당연한 듯 내 옆을 지켜주는 가족들에게 새삼 고마운 생각도 들었다. 만약 나라면 그런 상황을 제임스처럼 용기를 내어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솔직히 자신이 없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가족에 대한 소중함, 그리고 힘든 일이 닥쳐도 방법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단한 제임스! 난 너를 응원해! 그리고 이연주, 나 자신도 응원한다! 화이팅!
슈퍼복숭아 안에서 동물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제임스
나도 제임스처럼 슈퍼복숭아를 먹어보고싶다.
계모를 피해 말라가던 복숭아나무를 정성스럽게 키우고 그 나무에서 열린
슈퍼복숭아와 함께 세계일주를 하는 제임스가 정말 대단했다.
나도 모험을 해보고싶다.
제임스는 행복한 아이였다. 하지만 곧 불행이 찾아왔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모가 제임스를 돌보게 되었는데 고모는 아주 성질이 포악했다. 제임스에게 장작도 패라고 하고 청소도 하라고 했다. 그래서 제임스는 탈출을 시도 했다. 성공을 했다! 가다보니 낯선 할아버지를 만났다. 그런데 그 할아버지는 제임스에게 마법 알갱이를 주고 그것을 부엌에서 끓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제임스는 고모네 집에 살금살금 다가갔는데 그만 복숭아 나무 밑에서 미끄러졌다. 그랬더니 복숭아 나무에서 복숭아가 나오더니 점점 커져서 집채만 해 졌다. 그래서 고모는 그것을 보러온 사람들에게 돈을 받았다.
그리고 제임스는 낮에 탈출을 시도했는데 슈퍼 복숭아 밑에 구멍이 있었다. 제임스는 그곳에 계속 들어갔더니 맛있는 복숭아들이 나와서 맛있게 먹으면서 앞으로 가는데 앞에 딱! 하고 부딪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복숭아 씨였다. 그래서 그 안으로 들어갔더니 지네, 메뚜기, 반딧불이, 거미, 누에가 있었다. 제임스가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고 하자 지네가 복숭아를 굴리고, 굴리고, 굴리고, 굴리고, 굴렸는데 잘못해서 바다로 떨어졌다. 나라면 기절했을 것이다.
제임스의 일행은 넓은 바다 한 가운데로 나아갔다. 어느 날 일이 일어났다. 상어떼가 나타나서 복숭아를 공격했다. 그래서 거미줄과 누에줄을 갈매기 수천마리의 목에 적어서 날았다. 그래서 유령 마을에서도 슈퍼 복숭아가 파손되었다. 그런 위험을 거치며 미국에 가서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내가 제임스라면 그럼 모험을 하지 못하겠다. 처음에는 제임스가 불쌍하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유명한 사람이 되어서 더욱더 부럽다.
하지만 처음에는 불행이 찾아왔으니까 그때는 마음이 너무 아팠을 것이다. 나도 마음이 아팠던 경험이 있었다. 엄마가 나한테 화를 내서 엄마 몰래 집밖으로 탈출을 햇다. 그런데 엄마가 나를 찾아서 아주 조금 혼을 내다가 나를 안아주어 위로를 해 주셨다.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고모는 끝까지 제임스를 위로해 주지 않았다. 고모가 왜 이렇게 나쁠까? 우리 고모는 엄청 착한데......
내가 고모였다면 제임스가 귀엽고 불쌍해서 잘 돌봐주면서 놀아줄것 같다. 또 내가 제임스였다면 고모에게 화를 내면서라도 자신을 잘 돌봐주도록 만들었을 것 같다. 불쌍한 제임스..
그렇지만 멋진 여행을 한 멋진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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