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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덴바덴에서의 여름

이장욱 | 민음사 | 2006년 04월 15일 리뷰 총점8.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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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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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5쪽 | 380g | 132*224*20mm
ISBN13 9788937461330
ISBN10 893746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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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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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2005년 문학수첩작가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고백의 제왕』 『기린이 아닌 모든 것』 『에이프릴 마치의 사랑』, 장편소설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 『천국보다 낯선』 『캐럴』 등이 있다. 문지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2005년 문학수첩작가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고백의 제왕』 『기린이 아닌 모든 것』 『에이프릴 마치의 사랑』, 장편소설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 『천국보다 낯선』 『캐럴』 등이 있다. 문지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 : 레오니드 치프킨
1926년 구소련의 민스크에서 유대계 러시아인 의사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가족은 1941년 독일의 소련 침공 당시 갖은 고초를 겪었다. 아버지인 보리스 치프킨은 경찰에 체포되었고, 할머니와 사촌 둘은 목숨을 잃었다. 보리스 치프킨은 친구의 도움을 받아 아내와 당시 열한 살이었던 아들 레오니드 치프킨을 데리고 기적적으로 민스크를 탈출할 수 있었다. 전쟁이 끝나자 레오니드 치프킨은 민스크로 돌아와 학업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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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평

이 얇은 책은 20세기 러시아 문학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놓았다. 여러 의미에서, 이 책은 한 열정적인 천재의 연대기다. ―《워싱턴 포스트》

도스토예프스키가 어린아이의 고통을 허락한 신에게 맞섰듯, 치프킨은 이 훌륭한 소설에서 도스토예프스키와 맞붙고 있다. ―《뉴욕 타임스 북리뷰》

이 책은 깊은 명상일 뿐 아니라 심리학적이고 문학적인 통찰의 수많은 계기들을 담고 있다. ―《윈스턴살렘 저널》

회원리뷰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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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멜랑꼴리와 끝없는 슬픔의 대위법
평점10점 | s******0 | 2007-10-01 | 신고

어떤 책들은 읽기도 전에 나만의 책이 될 거라는 예감이 들기도 한다. Yes24에서 <바덴바덴에서의 여름>의 출판사 리뷰를 읽는 순간 나는 이 책을 당장 사야겠다고 결심했다. 이례적으로 호의적인 어조로 쓰여진 수전 손택의 서문은 그런 예감을 더욱 굳혀주었다. 하지만 내가 이 책에 끌렸던 것은 무엇보다 도스토예프스키 때문이었다. 나는 도스토예프스키라는 이름만 들어도 목이 메인다. 모차르트나 베토벤, 도스토예프스키는 그들이 세상에 존재했다는 것만으로도 이 세상이 정당화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괜히 오버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도스토예프스키를 숭배하는 사람은 나 뿐이 아니다. 이 책을 쓴 러시아의 병리학 전문의인 레오니드 치프킨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도스토예프스키를 읽고 완전히 매료된 치프킨은 그의 박물관을 방문하고 그의 흔적을 더듬기 위해 모스크바에서 레닌그라드(페테르부르크)로 순례를 떠난다. 그러면 저 멀리 100년이라는 시간 바깥에서 도스토예프스키 부부도 페테르부르크에서 바덴바덴으로 떠나기 위해 기차에 오른다. 기차를 탄 치프킨의 손에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두 번째 부인 안나 그리고리예브나 도스토예프스카야가 쓴 일기가 들려 있다. 그리고 다른 손으로는 <바덴바덴에서의 여름>이라는 제목이 붙게 될 소설을 쓰고 있다. 창 밖은 온통 눈으로 덮여 있다. 그리고 소비에트 연방의 정치 이념은 온 러시아 대륙을 뒤덮고 있다. 그는 미국 이민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고, 죽을 때까지 바덴바덴에 가보지 못할 것이다. 이 소설은 그가 죽을 때까지 이 땅에서 출판되지 못할 것이며, 그는 그 운명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단어 하나하나에도 괴로워하며’ 이 소설의 문체를 끊임없이 다듬고 고치고 매만진다.

 

한데 이 글을 소설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소설이라기보다는 안나 그리고리예브나의 일기에 붙여진 주석에 가깝다. 하지만 이 주석은 필립 솔레르스의 경우처럼, 연상작용에 의해 컨텍스트가 무한히 확장되는 메타픽션의 정의에 더 어울린다. 푸쉬킨이 <예브게니 오네긴>에서 그랬듯이, 치프킨은 도스토예프스키 부부의 행로를 추적하는 동시에 작가 자신의 사소한 추억들과 그의 친척들, 그리고 푸쉬킨으로부터 솔제니친에 이르는 러시아 작가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툭하면 삼천포로 빠진다. 그럼에도 이 모든 불균질적인 요소들은 단 하나의 흐름에 용해되어 향수 가득한 시정으로 넘실거리며 흐르고 있다. 그리고 그 맞은편에는 페쟈(도스토예프스키의 애칭)의 수용소시절의 후유증과 편집증적인 도박에의 집착과 간헐적으로 지속되는 간질발작과 의처증으로 인한 자학행위, 그리고 아냐(안나 그리고리예브나의 애칭)의 무한한 사랑이 위대한 대위법을 이루고 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을 한 권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그를 무능력하고 시기심 많고 변덕스럽고 소리지르기 좋아하고 도박에 미친 매저키스트로 정의할 것이라는 생각에, 나는 이 책을 오히려 낄낄거리면서 읽었다. 도대체 아냐가 아니라면 누가 이런 남자를 남편으로 맞고 싶겠는가. 그럼에도 아냐는 광기어린 발작행위를 반복하는 남편을 “페쟈, 내 사랑”이라며 품에 끌어안는다. 그러면 페쟈는 모욕과 고통과 열패감을 토해내며 아냐 앞에서 얌전한 아이가 되는 것이었다. 기실 <바덴바덴에서의 여름>의 진짜 주인공은 페쟈를 향한 아냐의 아가페적인 사랑이다. 과연 <바덴바덴에서의 여름>은 드레스덴에 막 도착한 21살의 아냐가 페쟈 몰래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시작해서, 35살의 아냐가 역시 죽어가는 페쟈 몰래 그녀의 방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으로 끝난다. 페쟈가 그의 마지막 5부작을 통해 제시했던, 소냐로부터 알렉세이 까라마조프에 이르는 유로지비의 형상은 일정부분 아냐를 닮아있다. <바덴바덴에서의 여름>은 매우 우회적인 방식으로 도스토예프스키가 위대한 것은 아냐가 있었던 덕분이라는 것을 웅변한다.

 

1867년 4월 14일에서 8월 11일까지 도스토예프스키 부부의 행로를 추적하던 치프킨은 갑자기 1881년 페쟈가 죽는 순간으로 점프한다. 임종을 앞둔 페쟈를 아냐가 간호하는 장면 속에 이 부부가 함께 했던 저 13년 반의 세월이 단숨에 요약된다. 곁에 누워 있던 아냐보다 먼저 눈을 뜬 페쟈는 속삭인다. “나는 오늘 죽을 거야, 아냐.” 1881년 1월 28일 8시 38분, 생일날 선물로 받았던 라파엘로의 <시스틴의 마돈나> 아래에서 페쟈의 얼굴은 엄격하고 온화한 그 상태로 영원히 굳어진다. 200페이지 가량을 챕터도 없이 달려오던 우울하고 서정적인 문체는 여기서 우리를 기어이 숭고의 경지로 밀어넣고야 만다. 그 숭고의 여운은 마치 아냐가 페쟈의 곁에서 눈물을 속으로 삭히며 끝없이 속삭이고 있을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나 여기 있어요, 페쟈. 여기, 당신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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