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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편견으로 가리워진 그날의 진실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했대 / 대교북스 주니어
인천상아 초등학교 5학년 5반 오보민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옛 이야기 혹부리 영감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욕심쟁이 혹부리영감이 잘못해서 도깨비에게 벌을 받았다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혹부리 최영감님이 도깨비를 왜고소하고 재판을 받게 되었는지 의아하고 궁금해졌다.
혹부리 최영감님이 자기자신을 변호하기 위해서 변명만 늘어놓는다고 생각했는데 혹하나 달렸다는 이유로 어릴 때부터 사람들의 놀림을 받으며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을 수 밖에 없었던 혹부리
최영감님의 사연을 들으면서 난 내내 마음 한구석이 저려오기 시작했다 .
나도 더 어릴 때 또래 친구들보다 말을 늦게 시작해서 발음이 부정확해서 친구들의 놀림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때 그 상처가 나에게는 너무나도 큰 혹이었다.
그 혹을 떼어내려고 노력을 무척 많이 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 혹을 떼어내고 싶은 최영감님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져서 많이 안타깝고 슬펐다.
그 상처를 떼려다가 하나의 혹(상처)를 더 붙이게 되었으니 얼마나 억울하고 속상할까 생각하니
도깨비를 고소할 수 밖에 없는 최영감님의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었다.
그날의 진실은 혹부리영감과 도깨비만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대로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았기 때문에 무조건 욕심쟁이 혹부리영감(최영감)이 욕심을 부려서 벌을 받았다고 생각 한것은 아닐까?
편견 하나로 진실이 가리워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 생각에는 최영감님이 아무리 말을 조리 있게 잘한다 해도 이번 일은 기산, 만석, 개동이가 없었다면 사건이 해결되지 못하고 억울함이 남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편견 없이 혹부리 최영감님의 생각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몰랐던 진실에 다가서니 지혜롭게 해결이 되면서 억울했던 최영감님의 마음이 풀어지고 욕심만 부렸던 최영감님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베풀 수 있는 넉넉한 마음도 가지게 될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다
이제 혹부리 최영감님의 혹은 상처, 욕심 주머니가 아닌 복을 주고 사랑을 주는 복 주머니가 되었다.
편견의 상처는 사라지고 정의, 평등의 꽃이 피게 된 것이다.
어느 누구도 억울한 일이 생겨 상처받지 않도록 편견 없이 바라보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지금 이 순간에도 혹시 내마음과 내생각과 달리 편견의 눈으로 바라보아 억울하고 슬픔에 가리워진 누군가에게 다가가 위로가 되어주고 싶다.
맨 처음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혹 부리 영감이 왜 도깨비를 고소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 내용이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혹 부리 영감은 혹이 2 개가 된 것이 너무 억울했다. 그래서 금 도끼 은 도끼 이야기에 나오는 산신령을 찾아가 재판을 부탁했다. 혹 부리 영감 이야기와 금 도끼 은 도끼 이야기가 합쳐진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산신령은 혹 부리 영감과 도깨비의 재판을 해주었다. 증인으로 금 도끼 은 도끼에 나오는 나무꾼과 사람 뿐만이 아닌 동물도 나오니 더욱 재미있었다. 재판의 결과,혹 부리 영감의 혹 1개를 떼어주고 떼어낸 혹은 도깨비에게 붙여주고 이야기가 끝난다.
우리는 이야기를 읽을 때 편견을 갖고 책을 읽는다. "혹 부리 영감과 놀부는 욕심쟁이고 나쁘다." 라는 생각들처럼 말이다. 그러나 그 인물이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다. 혹 부리 영감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혹 부리 영감이 도깨비 집을 찾아간 것은 불편한 혹을 떼어내기 위해서 이고, 아무리 값비싼 물건도 돈을 내고 산다. 또한 비싼 물건을 사는 것은 사람들의 관심을 혹으로부터 돌리기 위한 것이었다. 놀부가 흥부 에게 못되게 군 것도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흥부가 어렸을 때 놀부에게 못되게 굴어 놀부가 흥부를 싫어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함부로 '얘는 나쁜 인물이야, 저 인물은 착해' 라고 판단하면 안된다.
이 책을 읽기 전 까지 나는 혹 부리 영감이 욕심쟁이이고, 나쁘다 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혹 부리 영감이 그렇게 행동한 이유를 읽고 내가 마음대로 인물을 생각한 것 같아 혹 부리 영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는 다른 책들을 읽을 때 그 인물이 그 행동을 한 이유는 무엇일지 생각하며 읽어야겠다.
이 책은 내가 알고 있는 혹부리 영감의 책과는 많이 달랐다.
원래 혹부리 영감은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이 혹을 떼고 자기도 부자가 되고 싶어서 도깨비에게 갔다가 결국 혹 하나 더 달고 온다는 나쁜 혹부리영감이 벌을 받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 책은 혹을 떼고 싶어서 도깨비를 찾아갔다가 또 그놈이 그놈이다.라고 생각한 도깨비들에게 혼이나고 혹까지 하나 더 붙여온 혹부리 영감 최또복의 이야기 이다.
내가 이전에 알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나야한다. 하지만 혹부리영감 최또복은 자신의 억울함을 해결하기 위해 산신령을 찾아가 재판을 열어달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주려는 기산이 개동이 만석이를 만나 사건을 부탁하게 되고 그 아이들이 사건을 하나하나 조사하면서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혹부리 영감 최또복은 어릴 때부터 혹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았다. 언젠가 오색팽이와 좋은 물건에 자신의 혹이 가려지는 것을 알고는 좋은 물건들을 모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자신의 혹보다 좋은 물건에 더 관심을 가지길 바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최또복 영감이 욕심쟁이 영감이라는 생각을 바꿨었다. 욕심쟁이 나쁜 영감이 아니라 열심히 돈을 모았으며 자기의 혹을 가리기 위해 좋은 것을 사고 멋지게 꾸미고 다녔던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누구나 이쁘게 꾸미고 잘 보이고 싶을 때가 많이 있다. 내가 열심히 번돈으로 내가 꾸미고 사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의 소문만 듣고 누군가를 생각하고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도깨비대장 돗가비는 성급하고 욕심이 많을 도깨비이다. 좋은 것과 최고가 되고싶은 마음에 성급하게 혹을 가지고 또 성급하게 최영감을 두들겨 패고 혹까지 붙이는 일을 저질렀다. 하지만 돗가비의 욕심이 자신에게 있는 장점을 보지 못했던 것 같다. 누구나 장점은 있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좋은 점 장점만을 먼저보고 비교를 하면 내 장점이 안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돗가비가 그랬던 것 같다. 혹부리 영감의 노래소리에 자신의 멋진 춤 솜씨를 몰랐던 것이다.
나도 이책의 마지막부분에 돗가비를 보면서 나에게 숨겨진 장점을 한번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지 못했던 재판에 대한 일들도 많이 알 수 있었다. 변호사의 옛말이 외지부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변호사도 재판을 하기 위해서는 사건에 대한 조사도 하러다녀야 된다는 것과 여러 목격자들도 찾아다녀야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재판의 결과가 나의 예상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아는 옛날 이야기를 이렇게 다르게 바꾸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했대>>를 읽고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했대>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혹부리 영감이라는 전래동화의 뒷이야기를 꾸며 쓴 책인데 아이디어가 참 참신했다. 이 이야기는 최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하면서 재판이 시작되는데 기산이와 아이들이 최 영감의 외지부를 맡아 재판에서 승리해 최 영감의 혹이 1개 사라지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어보니 최 영감이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 꾸며 쓰기 나름이지만 여기선 최 영감이 보물이 욕심나서가 아니라 혹을 떼려고 도깨비를 찾아왔던 것이었다. 그런데 그것도 모르는 도깨비들이 최 영감을 보물을 얻어간 김 영감과 한패라고 생각해 무작정 때린 것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을 겉으로 보지 않고 마음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야기 중 가장 마음이 뭉클했던 부분은 최 영감이 혹이 있어 놀림을 받았는데 청나라에서 온 오색팽이를 사니 아이들이 오색팽이에만 관심을 둬서 놀림을 받지 않아 좋은 물건에 집착하고 욕심쟁이가 되었다고 말하는 장면이었다. 최 영감은 원래 욕심쟁이인줄 알았는데 욕심쟁이가 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이 장면에서 최 영감이 너무 불쌍하게 느껴졌다.
이제부터는 사람을 겉으로만 보지 말아야겠다. 또 나와 다르다고 무시하지 말아야겠다. 도깨비처럼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는 것도 하지 말아야겠다. 성급하게 판단하는 것은 실수를 낳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도깨비가 김 영감에게 속은 것을 최 영감한테 분풀이 한 것 때문에 최 영감은 혹을 두 개나 달고 살아야 했다. 나는 도깨비들이 최 영감의 혹을 떼어내는 것은 물론이고, 최 영감에게 피해 보상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목: 도깨비를 고소한 혹부리 영감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했대>를 읽고-
세상 사람들 모두가 편견이 하나즘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편견은 무엇일까? '편견'이란,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말한다. 편견은 누군가를 오해할 수도 있고, 바르게 판단하기가 어렵게 한다.
이 책에서 최 영감은 혹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오색팽이를 샀는데, 동네 아이들이 혹을 보지 않고, 오색팽이만 보았다. 이때부터, 최 영감은 가급적 외출을 안 하고 좋고 비싼 물건은 다 사게 되었다. 그러던 도중, 아랫마을에 사는 김영감이 도깨비들에게서 혹을 떼어오고 보물도 얻었다는 소문에 곧장 도깨비들의 집에 가서 혹을 뗴어달라고 했다. 하지만, 도깨비들은 최 영감의 혹을 떼어주기는 커녕, 김 영감님의 혹까지 붙였다.
초ㅚ 영감은 편견과 시선 때문에 혹을 가리고 다니며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또, 혹을 떼려고 도깨비들을 찾아갔는데, 다짜고자 혹을 더 붙였으니 억울함도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의 소문을 그대로 믿거나 판단하지 않고, 그 상대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또, 직접 상대방과 말하며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나는 소문을 섣부르게 믿지 않으며, 나와 다른 상대에 대해 미리 추측하고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 또,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잘 모르는 소문은 퍼뜨리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 주변의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서 서로간의 오해를 풀어보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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