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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편집/디자인 | cnb5808 | 2018-08-15 | 추천1 | 댓글0
공동체성과 관련된 여러 책을 봤지만 이 책이 가장 내공이 깊다.
왜 요즘 혼밥, 혼술을 먹을까에 대한 답과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열린공동체안에서 소통, 의지, 돌봄, 친밀로 통해 행복의 길을 갈껀지 아니면 자본에 복무하는 매스미디어에서 강요하는 ‘그렇게 살지 않으면 안된다’ 는 프레임에 갖혀 외롭고 쓸쓸하게 살지의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물론 이 책을 읽던지 않읽던지 선택도 본인 몫이겠지만 말이다.
내용 편집/디자인 | artforall | 2018-08-15 | 추천1 | 댓글0
지금의 삶이 불만스럽고 답답한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 우연한 기회에 공동체를 알게 되었고, 또 우연한 기회에 해외에 있는 공동체도 다녀온 적이 있다. 직장 스트레스, 가족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돈에 대한 스트레스 등으로 일상이 찌들어 있어서 그냥 이런게 인생인가하고 살고 있던 나한테 공동체의 삶은 일종의 충격이었다. 사람들은 돈이나 성공을 얻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돈이나 성공을 추구하기 때문에 불행한 것일 수도 있고, 그것에서 한걸음 물러나보면 진짜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는 것을 목격했다고나 할까. 당시 공동체에서 찍었던 내 얼굴 사진을 보면 편안하다. 긴장이 현저히 적고 마음이 평온한 사람들 사이에서 깊이 느꼈던 어떤 충만감을 잊을 수 없다. 지금 나는 다시 현실에 돌아와 공동체하고는 상관이 없는 생활을 다시 하고 있지만, 대안적인 삶이 실제로 가능하고,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아는 지금은, 새로운 희망이 있는 것처럼 마음이 든든하다. 책을 통해 ‘다르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국내외에 이렇게 많다는 것을 보니 또 다른 희망과 용기가 생기는 것 같다. 지금 사는게 뭔가 답답한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