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누나가 읽는 것을 보고 내용이 궁금해서 나도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장발장이 무슨 장소인 줄 알았는데, 누나가 사람 이름이라고 해서 이순신이나 홍길동 같은 위인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는 장발장이 참 불쌍한 사람인 걸 알게 되었다.

  장발장은 빵을 훔쳐서 감옥에서 5년 동안 있었다. 나는 5년 동안 감옥에 있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굶고 있는 조카를 위해서 빵을 훔쳤는데 5년 동안이다 감옥에 있게 했기 때문이다. 만약에 내가 재판장이면 나는 장발장을 감옥에 안 가게 해 줄 것이다. 대신 장발장에게 남의 물건을 훔치지 말라고 얘기해 줄 것이다. 그리고 장발장에게 불우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서 조카들이랑 굶지 않고 살게 할 것이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밀리에르 신부님이 장발장이 또 감옥에 갈 수 있는 상황인데 감옥에 안 가게 한 부분이다. 만약에 장발장처럼 감옥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된 사람이 우리 집에 왔다면 나는 우리 집에서 안 재워 줄 것 같다. 너무 무섭고, 우리 집 물건을 그 사람이 뺏아갈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밀리에르 신부님은 장발장을 재워 주고 훔쳐 간 은촛대도 직접 줬다고 해서 밀리에르 신부님은 엄청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장발장이 남을 잘 배려하는 성격인 것 같다. 어린 조카들을 먹이려고 빵을 구하러 다녔기 때문이다. 또 포슐방 노인이 마차에 깔렸을 때 그걸 도와주면 자기가 장발장인 걸 들킬 수도 있는데 도와 줬기 때문이다.

  장발장은 노인을 살려 주면 자기가 장발장이란 걸 들키는데도 도와 줬는데, 자베르 형사는 장발장을 잡으려고 해서 나는 자베르 형사가 나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자베르 형사가 장발장을 살려 주는 것을 보고 자베르 형사도 나쁘기만 한 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자베르 형사가 장발장을 살려 준 건 그 앞에 장발장이 자기를 살려 준 일에 본받아서 자기가 잘못한 점을 깨달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자베를 형사는 그 동안 장발장을 계속 따라다녀서 미안했을 것 같다.

 나는 이 책 제목이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도대체 어떤 마음이 같은 걸까? 나랑도 같은 마음일까? 친구들 사이에 일어난 일인 줄 알았는데, 키 얘기가 나와서 의외였다. 하지만 나도 성진이랑 비슷한 고민을 한 적이 있었고, 성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서 재미있었다.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성진이가 성진이보다 키가 작은 형을 위해 일부러 키를 안 잰 장면이다. 왜냐하면 성진이의 마음씨가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성진이는 키는 작지만 마음은 정말 큰 아이인 것 같다.

  나도 이 책에 나오는 성진이나 형처럼 키가 작다. 성진이와 형은 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나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책에서는 어른들이 계속 키를 재라고 해서 성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은데, 우리 가족들은 아무도 키를 재라고 안 해서 나는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 같다.

  나는 키가 큰 것이 무조건 부럽지 않다. 나는 키가 크지도 작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키가 크면 림보를 잘 못하고, 키가 작으면 롤러코스터를 못 타고 높이 있는 것도 못 잡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으로 키가 크면 림보도 잘 할 수 있고, 롤러코스터로 탈 수 있고 높은 것도 잡을 수 있다.

  나도 예전에는 성진이나 형처럼 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 내가 키가 작아서 엄마가 하루에 우유를 3컵씩 마시라고 할 때였다. 우유를 3컵을 마시니 정말 배가 불러서 힘이 들었다. 지금도 우유를 마시고 있다. 하지만 그때만큼 스트레스 받지 않고, 힘들지도 않다. 익숙해져서 안 힘들기도 하지만, 엄마가 강요하r지는 않으시기 때문이다. 하루에 3잔씩 우유를 먹으면서 지금은 우유 마시는 게 좋아졌다.

나는 어른들이 왜 키가 크면 좋다고 생각하시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차라리 마음이 쑥쑥 자라라고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 성진이랑 형도 키가 작다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성진아! 키가 작아도 넌 마음이 아주 크니깐 스트레스 받지 마 . 나중에 크는 사람들도 있어. 너도 그럴거야.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 안 클 수가 없잖아? 네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키가 못 자랄 수도 있으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힘내!

성진이라는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키가 너무 작아  엄마가 음식을 골고루 먹으라고 했다. 성진이는 키가 크고 싶었다. 지난 추석에 사촌동생 명진이랑 키를 대보았다.

그런데 명진이가 키가 더 컸다. 어른들은 성진이에게  동생보다 키가 작냐고 약을 올리듯 말했다. 결국 성진이는 추석내내 마음이 아팠다. 

 어느날 성진이는 가족과 성진이 아빠 친구 가족이랑 여행을 갔다.

 어른들이 규호형이랑 성진이랑 키를 대보라고 하셨다. 하지만 성진이는 피했다. 그래서 아빠와 엄마는 성진이에게 혼을냈다.

성진이는 엄마아빠께 규호형이 지난 추석에 명진이랑 키를 잴때 내 마음이랑 똑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빠와 엄마는 키는 작지만 멋진 마음을 가진 아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나는 어린나이에 성진이지만 마음만은 어른보다도 더 크고 멋진마음을 가졌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한번더  헤아려봐야겠다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내가 만약 성진이 였다면 다른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규호형에게 상처를 주었을 것이다. 난 성진이에게 단점을 너무 실망하지 말고 그 단점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게  더 노력하라고 얘기를 해 주고 싶다.

단점은 누구나 고칠수 있다.  단점 때문에 많은 아픔을 받지 말고 장점으로 칭찬을 들을 수 있게 노력하면  이 세상의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앞으로 난 친구가 나의 단점을 가지고 놀려도 나는 똑같이 놀리지 않을 것이고 그 친구에게 더 멋진 마음을 가지라고 얘기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