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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0년 11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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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6쪽 | 크기확인중 |
ISBN13 | 9788936441319 |
ISBN10 | 8936441310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동수는 신문배달을 한 돈을 동님이의 병원비에 썼다. 만약 동수가 자신의 방을 위해 동님이의 병원비로 내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동님이의 폐렴은 심해지고 동님이는 죽었을 것이다. 동수는 3달 후 방을 얻을 수 있었겠지만 죄책감에 후회했을 것이다. 내가 동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나도 동수처럼 방보다는 가족을 선택했을 것이다. 가족이 방보다 소중하기 때문이다. 방은 언제든지 얻을 수 있지만 가족은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어느날 동수가 숨겨둔 일기장을 아빠가 보시고는 장롱을 이용해서 동수의 방을 만들어 주셨다. 동수는 소원을 이루었다. 나도 동수처럼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한 적이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런 적이 있었다. 친구의 추천으로 3*3 큐브를 사서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설명서대로 차근차근 맞추었고, 많은 시간을 노력하여 드디어 잘 맞출 수 있게 되었다. 그 다음에 나는 4*4 큐브에 도전하였다. 4*4 큐브는 3*3 큐브와 차원이 달랐다. 3*3 큐브는 한 면을 먼저 맞추면 되지만 4*4 큐브는 중심인 4개를 먼저 맞춰야 한다. 설명서대로 해 보았지만 잘 안 되어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찾아 도전했지만 계속 실패했다.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노력한다면 4*4큐브는 반드시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노력한다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게 한다면 동수처럼 소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호루라기를 불어줄까’를 읽고
- 서울 노원구 중계동 청계초등학교 5학년 4반 최서련 -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첫인상은 그냥 어떤 아이를 사랑했는데, 그 아이가 죽는 내용인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책의 내용은 자신의 꿈을 위해 신문배달을 하는 이야기였다.
내가 동수였다면 그냥 내가 나중에 커서 내 방을 하나 사면된다고 생각하고 노력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난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이런 날이 온다면 난 돈을 쓰기만 할 것이다.
하지만 동수의 생각처럼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자리를 바꾸라고 부는 호루라기가 말고 각자가 원하는 호루라기를 부르라고 한다면 내 생각은 이렇다. 선생님께 하루 만 자유는 주고 싶다. 아니면 미래에 타임머신이 생겨 선생님께서 쓴 책 속으로 들어가 선생님만의 자유를 느껴보고 싶다. 왜냐하면 선생님께서 책에서는 자기만의 시간과 자유와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루만 선생님이 쓴 책의 내용을 실제로 이루는 호루라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난 동수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이루지 못할 꿈을 남에게 얘기하면 이러 말이 나올 것이다. “꿈깨!” 아니면 “착각은 자유니깐~”
동수네 아빠는 참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아빠 같으면 자기네 엄마가 검사하겠지? 하고 놔 둘 텐데 자기네 아들이니까 신경을 써주는 마음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착하신 분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더욱 맘에 드는 건, 아들의 일기장을 보고 아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 것이다. 아들에게 일기장을 보여 달라고 하면 쑥스러운 마음에 보여주지 않을 거 같아서 몰래 보고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신 것이다.
난 이 책을 읽고 참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꿈을 이루고 또 꿈이 생기고 노력하는 것은 참 배울 점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다 이루기는 힘들겠지만 이루면 자신에게 보람을 느낄 것이다.
*관계: 선생님
‘누가 호루라기를 불어줄까’ 를 읽고
-서울 노원구 중계동 청계초등학교 5학년 2반 박하영 -
이 책의 주인공은 동수다. 그의 여자 친구는 유리다. ‘신흥동에서 사는데 아이들의 소문에는 ’신흥동‘은 부자들만 산다고 했다. 거기에는 유리가 사는 곳이다.
동수는 작은 소원 한 가지가 있다. 여러 개도 아니고 딱 한가지이다. 자기만의 방을 갖는 게 소원이었다. 그 이유는 3가지다. 첫째는 드라마에서 보면 아버지가 똑똑 방을 두드리며 “애야, 방에 들어가도 되겠니?” 라는 장면이 나오면 너무 부러워서이고, 둘째는 속옷을 갈아입을 때 동생이 “오빠 고추 봤대요” 하고 놀리는 게 싫어서다. 그리고 자기의 비밀 일기장을 감추는 곳이 필요해서다.
어느 날, 동수가 도사에게 자기만의 방을 갖고 싶다고 하니까 도사가 하는 말이 “너 그러면 신문을 돌릴 수 있어?라고 물었다. 동수는 당연하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동수는 이제는 불혹의 나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수는 ‘고려일보’라는 신문을 배달하기로 했다. 동수는 그래도 나쁜 아이인 것 같다. 그 이유는 아무리 신문을 배달한다고 해도 부모님께는 허락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느 날, 파란 대문에 신문을 넣는데 아버지께 들킬 뻔하였다. 난 그 이야기를 읽을 때 갑자기 마음이 철렁 내려앉았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그 이유는 아버지를 피하고 구석에 숨었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동수가 신문배달을 하다가 유리네 집에 놀러갔는데 유리네 집은 엄청난 부자였다. 동수는 그게 엄청나게 좋다고 생각하고 유리에게 부자는 행복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유리는 소리를 버럭 지르는 것이었다. 유리는 부모님이 이혼을 해서 그 집에는 아버지와 파출부 아주머니만 산다고 했다. 동수는 유리의 이야기를 듣고 부자가 다 행복한 것은 아니고, 자기는 가난하지만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나도 동수의 느낌대로 내 생각도 똑같다.
‘누가 호루라기를 불어줄까’ 를 읽고
- 서울 노원구 중계동 청계 초등학교 5학년 1반 박수빈 -
이 책에서 동수라는 아이가 꿈을 위해 부모님도 속이고 학교가 끝난 후 신문배달을 한다. 동수는 꿈을 잃어서 인생을 허무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고 했다. 나는 이 책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동수는 4학년이다. 가난한 사다리골에서 사는데 짝 유리와 학교에서 사건을 벌인다. 선생님이 유리와 동수에게 10원짜리 동전을 보여주고 모양을 종이에 그리라고 하셨다. 유리는 10원보다 작게 그리고, 동수는 10원보다 크게 그렸다. 동수는 학교가 끝나고 사다리골에 사는 도사 건삼이 형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물었다. 건삼이 형은 유리가 부자집이니까 10원이 좁쌀보다 작게 보이고, 동수는 가난하니까 크게 보인다고 했다. 동수는 궁금한 게 있으면 도사에게 달려가 물어보곤 했다. 나에게도 그런 도사가 있으면 좋겠다.
동수는 소원이 있었다. 자기만의 방을 갖고 싶어서 수남이 형에게서 물려 받은 신문배달을 부모님 몰래 하고 있다. 항상 동수는 감추면서 친구의 신문배달을 도와준다고 한다. 거짓말이 들통날까봐 조마조마하며 한 달 동안 배달을 해서 월급을 받았다. 월급을 받은 날, 집에 갔는데 동생이 아파서 고생을 하고 있었다. 동수는 월급 받은 돈을 엄마에게 드리며 동생 병원비로 쓰라고 했다. 그래서 그동안 신문배달을 했던 일이 아버지께 들키고 말았다. 물론 아버지도 동수가 기특했지만 부모님을 속여서 혼이 났다. 동수는 가난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것 같다.
동수는 부모님이 신문배달을 하는 것을 알게 되어서 마음이 가벼워졌을 것이다. 동수는 신문을 돌리고 끝집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유리가 안에서 나와 동수를 들어오라고 한다. 동수는 그 집에서 유리네 집이 무척 부자라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유리는 부자지만 부모님께서 이혼을 했다고 했다. 부자라도 행복하지 않는 사람이 있고, 가난해도 행복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동수는 유리에게 소원을 말했다. 동수는 가난해도 참 행복한 사람같다. 왜냐하면 인상 좋은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곁에는 동생 동님이가 있기 때문이다.
유리가 동수의 집에 찾아오기로 한 날, 꽃동네로 이사 갔던 수남이 형네가 다시 사다리골로 이사를 왔다. 그런데 그 집은 동수가 갖고 싶어서 신문배달을 하고 있는 집이었다. 동수의 꿈은 망쳤지만 수남이 형이어서 그래도 다행이다.
유리는 동수네 집에 오기로 한 날 약속을 지켰다. 유리를 데리고 방에 들어가니 동수네 방이 장롱으로 두 개로 만들어져 있었다. 아버지께서 동수의 방을 만들어 주신 것이다. 동수는 기분이 좋았다. 동수의 마음을 다 알고 있었던 유리도 박수를 쳤다. 하지만 슬픈 날이 왔다. 유리가 미국에 있는 엄마에게로 간다고 했기 때문이다. 유리는 편지 하나를 동수의 책상에 넣어두고 갔다.
동수는 방이 생겨 기뻤을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로 유리가 전학을 가서 슬프기도 했을 것이다. 그래도 동수가 항상 웃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동수는 꿈이 항상 바뀌고 있다. 나도 꿈을 항상 품고 달려 나가야겠다.
*관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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