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간 거울

        

 

책의 제목을 보면서 ‘금이 무슨 일때문에 갔을까?’ 궁금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책을 읽게 되었다.

수현이라는 소외되고, 외로운 여자아이가 선물가게에서 금이 간 거울을 훔치게 된다. 수현이는 이 거울을 훔치고 난 뒤부터 계속 남의 물건을 훔치게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수현이가 물건을 훔치기 전에 항상 수현이의 귀에만 거울에 금이 가는 소리가 꼭 신호처럼 들린다. 또, 훔친 자리에는 거울에 발이 달린 것도 아닌데 수현이의 거울이 놓여져 있다. 어느새 금이 갈수 있는 공간이 없을만큼 금이 많이 가 있었다. 그 거울을 보고 수현이는 마지막으로 도둑질을 하리라 결심하게 된다. 수현이가 범인이라는 것이 발각되고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하였다. 하지만 수현이는 후회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그렇게 당당히 훔쳤던 일을 말해야만 거울속에 금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것을 수현이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며, 긴장감과 스릴이 넘쳤다. 이런면에서는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금이 간 거울은 수현이를 닮은 것 같다. 왜냐하면, 수현이는 외롭고, 상처를 여러모로 많이 받은 아이고, 금이 간 거울은 금이 가서 그런지 수현이와 같이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기 때문이다.

수현이가 맨처음 물건을 훔칠 때 너무 태연히 훔쳐서 밉기도, 화가 나기도 했다. 하지만 훔치지 않겠다고, 금을 없애겠다고 수현이가 느끼고, 깨닫고, 노력할때 내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그리고 수현이가 멋져보였다.

수현이가 금을 없애는데 꼭 성공하였으면 좋겠다.  

이 책은 “금이 간 거울” 이라는 다섯가지 이야기 중에 한가지 이야기다. 수현이는 작은 선물가게에서 조그만 거울을 훔친다. 불안한 마음으로 집에 오지만 거울을 보고는 뿌듯해한다. 그 후로 수현이는 계속 도둑질을 하게 된다. 그때마다 훔친거울은 금이 간다. 금이 간 거울을 보고 기분이 나빠져 버리지만 물건을 훔칠 때마다 거울은 그곳에 와있다. 수현이는이는 친했던 친구와도 어울리지 못하고 같은 반 친구들에게도 질투를 한다. 집에서도 동생 재현이만 신경쓰는 부모님이 못마땅하고 재현이와도 사이가 멀어진다. 수현이는 다시는 훔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거울이 갈라질때마다 물건을 훔치게 되고 수현이 때문에 주위사람들이 의심을 받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생님 지갑을 훔치고 결국은 친구들이 다 알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해되지 않는 이야기가 많았다. 수현이가 한 행동들이 다 이상했기 때문이다. 나는 수현이가 조금 더 당당하고 씩씩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수현이가 먼져 표현 했으면 좋겠다. 남의 것을 훔치는 것은 무조건 나쁜짓이니까 하면 안된다. 수현이가 조금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다. 나는 어떤일이 있어도 수현이처럼 나쁜생각은 하지 말아야겠다. 우리나라에 그런 사람이 없어지면 좋겟다.

수현이는 자주 가는 장신구 가게에서 손보다 더 작은 거울을 보았다. 수현이는 그 거울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사고 싶었지만, 돈이 조금밖에 없었다. 그래서 물건을 고르는 척 하면서 거울을 주머니에 넣었다. 다행히도 가게 주인은 눈이 나빠서 보지 못했다. 그리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이렇게 생각했다.'이번만 훔치고 다음부터는 절대로 훔치지 않을거야' 라고 하지만 끼---익 하는 듣기 싫은 소리가 들렸다. 거울에 금이 갔다. 하지만 별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데 다음날부터는 무언가를 훔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생겼다. 교실에 들어왔는데, 한 친구가 예쁜 지갑을 애들에게 자랑하고 있었다. 많은 아이들이 부러워했고, 수현이도 가지고 싶었다. 체육 시간때, 수현이는 가장 늦게 교실을 나왔다. 그 순간, 그 지갑이 생각났고 몰래 지갑을 훔쳐서 가질라고 할 때 소지품 검사를 할 수 있으니까, 화단 풀 사이에 넣었다. 체육시간이 끝나고, 그 아이는 지갑을 찾았지만 없어졌고 수현이가 늦게 나와서 의심을 받는다. 그래서 소지품 검사를 했지만, 지갑은 나오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갈 때, 끼----익 하는 소리가 또 들렸다. 이제는 거울에 금이 많이 가 깨질 듯 했다. 집에 와서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엄마가 피자를 시켜주셨는데 피자가 적어서 먹지 못했다. 그래서 엄마의 돈을 훔쳤을 때, 끼---익하는 소리가 또 들렸다. 금이 너무 많아 비춰지지도 않았다.다음날에는 선생님의 지갑을 훔쳤다. 그래서 소지품 검사를 했을 때도 걸리지 않았지만 어떤 남자 아이가 "선생님, 수현이가 선생님 지갑을 훔치는 것을 봤어요." 그 때, 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쨍그랑'하면서 거울이 깨져 버렸다. 결국에는 범인이 밝혀졌으며, 수현이는 큰 벌을 받게 되었다. 수현이가 도둑질을 처음 할 때는 사소했지만 나중에는 일이 커지고 훔치는 것을 참지 못하게 되었다.
이 책은 어떠한 것에 중독된 사람에게 추천한다. 왜냐하면 이 책은 훔치는 것에 중독되어서 그만두지 못하면 결국에는 나쁜 결과가 나오는 것을 알려 주기 때문이다. 그 거울은 우리 맘속에 있는 양심을 표현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양심을 지키는 우리가 되도록 노력해야지.
올린이-담임

"금이 간 거울"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어느날 수현이는 작은 선물가게에서 조그만 거울을 훔쳐서
불안한 마음으로 집에 오지만 거울을 보고 뿌듯해한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그후로도 수현이는 계속 도둑질을
하게 되고 그때마다 훔친거울은 금이 간다.
금이간 거울을 버리지만 수현이가 도둑질을 할때마다 거울은 그곳에 와있다.
수현이는 같은 반 친구들과도 어울리지못하고 질투를하고
집에서도 동생에게만신경쓰는 부모님이 너무 기분나쁘다.
수현이는 다시 도둑질을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거울이 금이 갈때마다 물건을
훔치게 되고 수현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의심을 받는다.
결국에는 선생님 지갑까지 훔치게되서 친구들이
수현이가 한 짓을 다알게된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수현이가 이해가 되지않았다.
수현이가 조금만 더 씩씩하거나 활발했으면 이런일을 하지 않았을것같다.
수현이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친구나 부모님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기다리기만한것같다.
앞으로는 수현이도 많이 씩씩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도둑질은 하면 안되는거니까 절대 하지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좋은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가족과행복했으면 좋겠다.
 

금이 간 거울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내가 금이 간 거울을 갖게 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수현이의 행동에 공감이 가기도 하고 또 이해가 가지 않을 때도 있었다.

수현이는 선물가게에서 누가 쓰다 버린 것처럼 포장도 되어 있지 않고 선반 모서리에 박혀있는 손바닥보다 작은 거울을 주인 할아버지 몰래 훔쳤다.

그 거울은 가지고 다니면 무언가를 훔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거울이다.
이 거울을 훔치고 난 뒤 엄마의 지갑, 선생님의 지갑, 친구의 지갑, 연필을 훔쳤다.
이 거울은 정말 나쁘다는 생각, 이런 거울이라면 난 가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 거울은 왜 물건을 훔칠때 마다 금이 가는 걸까? 이러한 궁금증 들이 계속해서 생겨 났다.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니 이런 궁금증들은 모두 풀렸다.
수현이가 처음에 훔친것에 대한 댓가를 치루게 하려고 또 훔치고 또 훔치는 것을 반복하다가 도둑질 한게 들키면 어쩌지? 하면서 죄책감을 갖게 해서 다시는 물건을 훔치는 버릇을 없게 하려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물건을 훔칠 땐 짜릿한 기분도 들고 재미있을 지 모르겠지만 버릇이 되어 계속 훔치다가 죄책감에 괴로운 마음만 생기고, 처음의 실수가 거짓말까지 하게 만들면서 계속해서 나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만들었다.  내 물건이 소중하듯이 다른 사람의 물건도 소중하다는 것을 수현이가 빨리 깨닫고 처음 부터 거울을 훔치지 않았다면 수현이가 괴로워 하지 않았을 텐데, 수현이가 안쓰러웠다.

때늦은 후회는 자신의 잘못을 덮지는 못하지만 다시는 나쁜 행동을 하는 실수는 하지 않을 것 같다
수현이가 늦게라도 자신의 행동을 뉘우쳐서 정말 다행이다.
수현아  거울 속 금들이 하나하나 지워 질 수 있도록 앞으로는 좋은 일을 한가지씩 해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