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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나무 우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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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나무 우리 집

고은명 저 / 김윤주 그림 | 창비 | 2002년 04월 30일 리뷰 총점8.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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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나무 우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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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53쪽 | 310g | 151*224*20mm
ISBN13 9788936441999
ISBN10 89364419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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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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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고은명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편집자로 일했고, 독서와 여행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림 : 김윤주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숙명여자대학교 산업미술과를 졸업했다. 현재 어린이 책 그림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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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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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8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후박나무 우리집
대전대전외삼6-* 김*채 | 2010-09-23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후박나무 우리집 연하의 집은 시골에서나 볼법한 집이다. 방이 10칸이나 되는 한옥에서 산다. 다락방도 있고 펌프도 있고 장독대도 있고 평상도 있고 마당에는 여러 가지 나무가 우뚝 솟아 있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여러 가지 꽃들이 만발하여 향기를 뽐내고 있다. 이렇게 넓은 집에는 참 많은 식구가 생활한다. 연하의 가족인 동생, 할머니, 할아버지 연하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살고 나머지의 방에는 세 가족이 살고 있다. 나도 왠지 연하의 집 같은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 정겨워 보이는 주위 풍경이 마음에 쏙 들었다. 이미터가 되는 나무에 줄을 매달아 그네를 타기도 하고 기다란 장대를... 더보기
후박나무 우리집

연하의 집은 시골에서나 볼법한 집이다.
방이 10칸이나 되는 한옥에서 산다. 다락방도 있고 펌프도 있고 장독대도 있고 평상도 있고 마당에는 여러 가지 나무가 우뚝 솟아 있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여러 가지 꽃들이 만발하여 향기를 뽐내고 있다. 이렇게 넓은 집에는 참 많은 식구가 생활한다. 연하의 가족인 동생, 할머니, 할아버지 연하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살고 나머지의 방에는 세 가족이 살고 있다.
나도 왠지 연하의 집 같은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 정겨워 보이는 주위 풍경이 마음에 쏙 들었다. 이미터가 되는 나무에 줄을 매달아 그네를 타기도 하고 기다란 장대를 가지고서 감도 따보고 싶다.
연하는 남녀차별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아이다.
제사음식을 하는 모습을 읽는데 엄가 생각났다.
우리 친척들은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제사 음식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엄마께서 전을 부치고 할머니께서 국을 끓이신다. 큰 엄마는 명절 때 새벽에 오시고 마지못해 설거지를 한다. 또 한 분은 아예 오지 않는다. 물론 다른 제사 때도 엄마의 몫이 된다.
그래도 연하네 집 보다는 낫다. 할머니 생신 때는 나가서 외식을 하기 때문이다.
제사를 지낼 때 보면 남자들은 절만 하면 된다. 또 먹기만 하면 된다. 여자들은 음식하고 설거지해야 하고 식사도 조금 더 늦게 한다, 또 제사도 지내지 못하게 한다.
남녀 차별을 하지 말자고 사회적으로 주장하지만 남녀 차별은 아직도 질질질 끌어오고 있다.
우리학교 축구부를 뽑을 때였다. 운동을 잘하는 여자들이 축구부에 지원했다. 그런데 여자라는 이유로 떨어뜨리고 축구를 못해도 남자라는 이유로 축구부에 넣어주었다.
집에서도 보면 똑같이 직장을 다녀도 자녀교육, 가사 일은 다 여자가 하게 된다.
연하의 용기가 참 대단하다.
여자가 무슨 죄냐고, 엄마만 왜 힘들게 하냐고 따질 때는 너무 당당하다.
많은 어른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리 아빠께서는 주말에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을 도와주신다. 설과 추석에는 꼬치도 만들어 주시고 음식 만드는 엄마 옆에서 말동무가 되어 주신다. 주말에는 청소도 해주셔서 엄마의 수고를 덜어주신다.
하지만 우리 집도 연하가 말한 것처럼 음식을 사서 제사를 지냈으면 좋겠다.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신다.
왠지 연하도 사춘기인 것 같다. 볼이 퉁퉁 부은 채로 골이 났기 때문이다.
그래도 연하는 부모님을 사랑하는 기특한 마음을 가진 아이이다.
연하의 바람대로 남녀차별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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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 남자
전북익산황등4-* 김*아 | 2008-09-21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여자 대 남자‘후박나무 우리집’을 읽고 연하는 서울에 살지만 한옥집에 살고, 자신감이 있고, 씩씩한 아이다. 연하네집에는 연하네 가족 말고, 세가족이 더 살고 있다. 연하는 연하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남녀차별에 대하여 알게 된다. 연하네 학교에서 미술시간에 태현이가 장난으로 지은이의 그림을 가지고 도망을 갔다. 태현이를 잡으려던 지은이는 모르고 현욱이의 그림에 물을 엎질러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는데, 현욱이는 “무슨 여자애가 조심성이 없니?”하며 소리를 버럭 질러 남자 여자아이들이 편을 나누어 싸움이 커졌다. 이 모습을 선생님께서 보시고 남자 여자는 다르지 않고, 단지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는 ... 더보기
여자 대 남자 ‘후박나무 우리집’을 읽고   연하는 서울에 살지만 한옥집에 살고, 자신감이 있고, 씩씩한 아이다. 연하네집에는 연하네 가족 말고, 세가족이 더 살고 있다. 연하는 연하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남녀차별에 대하여 알게 된다.   연하네 학교에서 미술시간에 태현이가 장난으로 지은이의 그림을 가지고 도망을 갔다. 태현이를 잡으려던 지은이는 모르고 현욱이의 그림에 물을 엎질러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는데, 현욱이는   “무슨 여자애가 조심성이 없니?”하며 소리를 버럭 질러 남자 여자아이들이 편을 나누어 싸움이 커졌다. 이 모습을 선생님께서 보시고 남자 여자는 다르지 않고, 단지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뿐이라고 남자 여자 차별을 하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   나도 남자 여자 차별을 하지 않고 같이 어울려 놀라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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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감사해요
전북익산황등남4-* 조*선 | 2008-09-21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할아버지 감사해요‘후박나무 우리집’을 읽고 후박나무 우리집에 나오는 인물은 연하,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가 가족이고, 수현이와 지은이, 연하는 삼총사로 가장 친한 치구이다. 그리고 선우, 선우네 부모님 등 여러 다양한 모습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어느 날 교실에서 남자편, 여자편으로 나누어 싸우게 되었다. 선생님이 그것 보시고 남자 여자를 차별해서는 안 되고 사람은 그 사람의 능력에 따라 다른 것 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연하는 엄마만 집안 일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서 할아버지에게 왜 힘든 집안 일을 엄마만 하냐고 하고 제사가 너무 낳아서 엄마가 힘드시다고 소리를 질렀다. 다행히 할아버... 더보기
할아버지 감사해요 ‘후박나무 우리집’을 읽고   후박나무 우리집에 나오는 인물은 연하,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가 가족이고, 수현이와 지은이, 연하는 삼총사로 가장 친한 치구이다. 그리고 선우, 선우네 부모님 등 여러 다양한 모습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어느 날 교실에서 남자편, 여자편으로 나누어 싸우게 되었다. 선생님이 그것 보시고 남자 여자를 차별해서는 안 되고 사람은 그 사람의 능력에 따라 다른 것 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연하는 엄마만 집안 일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서 할아버지에게 왜 힘든 집안 일을 엄마만 하냐고 하고 제사가 너무 낳아서 엄마가 힘드시다고 소리를 질렀다. 다행히 할아버지께서 연하의 말을 듣고 할아버지 생신 날 가족 앞에서 제사를 줄이고 할머니 생신 때도 집에서 안하고 놀러 가자고 말씀하셨다. 그 순간 놀란 부모님과 연하는 아무 말도 할 수 었었다.   나는 이제부터 남, 여 차별을 하지 않고 똑같게 생각해야 겠다. 그리고 할아버지께서 화를 내시지 않고 연하의 말에 딸라 주어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라면 할아버지께 연하처럼 소리를 지르지 않고 그냥 다정히 앉아 말씀을 드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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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를 차별하지 마세요!
서울서울영풍4-* 최*정 | 2008-09-21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우리 엄마는 1남 4녀 중 둘째로 태어나셨습니다. 어릴 적 외할머니가 ‘네가 아들이었으면…….’하시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어릴 때는 몰랐지만 자라면서 남동생을 편애하는 외할머니의 모습에 엄마는 아들과 딸을 낳으면 똑같이 편애하지 않고 키우겠다고 생각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엄마는 나와 동생을 똑같이 칭찬해 주시고 혼이 날 때는 같이 혼을 내주십니다. 오늘, ‘후박나무 우리 집’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5학년인 연하는 학교와 가정에서 남녀를 차별하는 일을 겪어요. 미술시간에 연하의 친구인 지은이와 현욱이가 싸우게 되죠. 그러다가 싸움은 더욱 커져, 연하네반 모두에 싸움으로 번... 더보기
 우리 엄마는 1남 4녀 중 둘째로 태어나셨습니다. 어릴 적 외할머니가 ‘네가 아들이었으면…….’하시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어릴 때는 몰랐지만 자라면서 남동생을 편애하는 외할머니의 모습에 엄마는 아들과 딸을 낳으면 똑같이 편애하지 않고 키우겠다고 생각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엄마는 나와 동생을 똑같이 칭찬해 주시고 혼이 날 때는 같이 혼을 내주십니다.

 오늘, ‘후박나무 우리 집’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5학년인 연하는 학교와 가정에서 남녀를 차별하는 일을 겪어요. 미술시간에 연하의 친구인 지은이와 현욱이가 싸우게 되죠. 그러다가 싸움은 더욱 커져, 연하네반 모두에 싸움으로 번져갔어요. 현욱이가 ‘여자는…….’하며 여자에 대해 흉을 보았기 때문이지요. 이 부분은 읽을 땐 어찌나 화가 치밀어 오르던지 책에 대고 소리를 지를 뻔 했어요. 내가 2학년 때도 이런 비슷한 일이 일어났었거든요. 그 때도 책을 읽을 때와 똑같이 화가 났습니다.이 일이 일어난 후, 연하네반 담임선생님은 남녀를 차별하며 생활하지 않기 위해 힘든 일을 남자만 시키지 않고 여자에게도 힘든 일을 시켰지요. 그렇지만 집에서도 차별하는 일은 연하에게 한두 번 있는 일이 아니었어요. 제사지낼 때도 할아버지께서 ‘연하가 아들이었으면…….’하고 말씀을 하시니까요. 만약 내가 이 말을 들었다면 무척 기분이 나빴을 거예요. 하지만 연하는 이 말씀이 그리 싫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그 말이 믿음직하다는 뜻으로 들렸기 때문이지요. 할아버지 생신날 엄마만 일을 하고, 남자들과 고모들은 일을 안 하는 것을 보고 연하는 폭발하고 말았죠. 연하 엄마는 학교 선생님이신데, 퇴근 하고 오셔서 피곤에 지친 몸을 이끌고 일을 하셨거든요.

 “고모, 아빠 생신인데 오후 늦게 손님처럼 나타나 아무것도 안 하고……. 고모들은 필요할   때만 주인 행세하시잖아요! 우리 엄마가 죄졌어요?”

 연하는 이때부터 ‘연하가 남자였으면…….’하는 말을 싫어하게 됐지요. 나라도 그랬을 거예요. 가끔 나도 그런 생각을 하니까요.

 나는 솔직히 남녀 차별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지금은 그런 생각은 안 해도 되니까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남녀 차별이 다시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 하고 생각해 보니 남녀 차별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지요. 나는 지금은 남녀 차별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여자도 밖에 나가 일을 하고 남자도 집에서 살림을 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엄마 말씀을 들어보니 남녀 차별이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까지도 남녀 차별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지요. 또,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내용도 많았어요. 특히 미술시간에 있었던 일말이에요. 내가 2학년 때 남자 아이가 내 친구한테 ‘여자는…….’ 하면서 흉을 보는 걸 들은 적이 있어요. 나한테 한 말도 아닌데 무척 화가 났습니다. 나는 앞으로 남녀 차별이 없어 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조금씩, 조금씩 사라지고 있으니까요. 그러다 보면 남녀 차별이 완전히 사라진 미래가 되겠죠? 나는 차별이 사라진 미래가 여자들뿐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하나의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해요. 차별과 차이는 엄연히 다르니까요! 연하네처럼 과거와 현재를 생활하면서 모두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 또한 내가 느끼고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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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나무 우리집을 읽고...
경기이천증포6-* 이*섭 | 2008-09-17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연아네집은 방이 10개나 되는 커다란 한옥집 입니다. 마당 한가운데는 후박 나무가 잎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만 사는 것은 아니었지요. 그 이야기는 조금 있다 말을 할께요. 저의 가족은 선생님 가족이예요. 왜냐하면 할아버지, 아빠, 엄마,할머니도 모두 다 선생님이지요.하지만 지금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정년 퇴직을 하셨지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새와 꽃들을 좋아하시고요. 아빠와 엄마께서도 좋아하시지요.우리가 제일 좋아하는곳은 다락방이예요. 왜냐면 그곳에는 술래가 못잡기가 딱좋지요. 또 이 다락받의 큰 매력은 올라오는 계단이 하나이고 별과 달을 볼수있는 창문이 있지요. 나의 친구 주으이... 더보기
연아네집은 방이 10개나 되는 커다란 한옥집 입니다. 마당 한가운데는 후박 나무가 잎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만 사는 것은 아니었지요. 그 이야기는 조금 있다 말을 할께요. 저의 가족은 선생님 가족이예요. 왜냐하면 할아버지, 아빠, 엄마,할머니도 모두 다 선생님이지요.하지만 지금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정년 퇴직을 하셨지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새와 꽃들을 좋아하시고요. 아빠와 엄마께서도 좋아하시지요.우리가 제일 좋아하는곳은 다락방이예요. 왜냐면 그곳에는 술래가 못잡기가 딱좋지요. 또 이 다락받의 큰 매력은 올라오는 계단이 하나이고 별과 달을 볼수있는 창문이 있지요. 나의 친구 주으이 지은 이란 단짝친구가 있어요. 그래서 전 지은이네 집에 많이놀러가요. 또 지은이 아주머니랑 아주 많이 친해서 지은이의 시샘을 받기도 해요. 이제 다른 가족을 얘기해 드릴께요. 진영이랑 선우가 있어요. 둘다 저희반 친구이지요. 진영이네 아버지는 철물점을 하시고요. 선우의 아버지는 뺑소니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 말았지요. 그전에 선우 아버지의 직업은 우유 배달을 하였지요. 선우네 아주머니는 행상인 노릇을 하다 만성 신부전증으로 쓰러집니다. 찬기 아빠가 다니시는 방송국에서 선우 엄마 사연이 소개되어 수술비가 만들어져 신장이식수술을 받게 됩니다. 찬우와 선우는 정말 한때 싸웠지요. 그래서 별로 사이가 않좋았어요. 또 선우가 자존심이 많아서 방송하던날 집을 나가고 저희반 친구가 학급게시판에 빨리 선우가 돌아왔으면 하는 얘기를 올리니까 선우가 집을 돌아왔어요.저는 할아버지 생신날 화가 무척났어요.왜나하면 할아버지 생신날 대기업에 다니느라 항상 피곤해 하며 김치를 항상 우리 집에서 가져가 먹는 둘째고모가 얄미워 나는 그 고모에게 대어들기도 했지요. 그리고 할아버지께도 어머니를 너무 고생시킨다며 공격을 했어요. 그래서 그땐 전 화가 너무 나서 한동안 가족과 얘기를 하지않았어요.

어느 날 할머니의 생신 날 할아버지께서는 갑작스럽게 가족여행을 제안을 하셨지요.양평 여행에서 할아버지께서는 여자 모두를 사우나에 보내고는 남자들만 음식준비를 해 놓고선 특별 발표를 하십니다. 제사를 대폭 줄이고 생일날 직계 가족만 모여 외식을 하거나 여행을 하자고 하셨고 그 말씀을 들은 나는 이 세상에 할아버지가 최고 멋쟁이라고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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