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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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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 다림 | 1998년 12월 24일 리뷰 총점9.3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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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57쪽 | 297g | 148*210*20mm
ISBN13 9788987721095
ISBN10 898772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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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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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이문열 (Lee Mun-yol,李文烈,이열)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북 영양, 밀양, 부산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들소」, 「황제를 위하여」, 「그해 겨울」, 「달팽이의 외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여러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현란한 문체로 풀어내어 폭넓은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편소설 『사람의 아들』은...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북 영양, 밀양, 부산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들소」, 「황제를 위하여」, 「그해 겨울」, 「달팽이의 외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여러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현란한 문체로 풀어내어 폭넓은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편소설 『사람의 아들』은 문단의 주목을 이끈 대표작이다.

한국 전쟁 당시 공산주의자였던 아버지 이원철이 홀로 월북을 하는 등 순탄치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내고 중고등학교 중퇴 후 검정고시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 입학하였으나, 다시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등의 굴곡 많은 인생을 살아왔다. 그의 창작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대구매일신문]에 「나자레를 아십니까」가 가작으로 뽑힐 때까지 많은 좌절을 경험한다. 초등학교를 제외하고는 서울대 사범대까지 모두 중도에 포기했으며, 신춘문예, 사법고시 등에서 연이어 실패를 맛 보았다.

1994년 학문 연구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교수제의를 받아들여 세종대 강단에 섰으나 3년만에 개인적인 이상실현의 문제와 작가로서 충분히 작품 세계를 이룩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지는 것을 우려, 창작에 전념하기 위해 교수직을 사임했다. 2003년 12월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현재는 조각가 친구의 권유로 경기도 이천에 작업실을 마련했고, 그곳에 인문학적 교양을 쌓고 깊은 학문 연구를 할 수 있는 조그만 자리를 젊은 친구들에게 마련해주고자 뒷동산 부아악負兒岳이라는 산 이름을 따와 「부악문원」을 설립하여 새로운 지식의 샘을 젊은 학도들과 함께 탐구하려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2000년 5월 이문열의 책 판매량이 2천만 권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가운데 삼국지, 수호지 평역을 제외한 순수 창작물의 판매량이 천만 권 이상이라니, 한국인 4명에 한 명은 그의 소설책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각종 문학상 수상작품집 등을 따지면 그의 글을 집에 가지고 있지 않은 한국인은 없다고 해도 무리한 주장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상업적 성공은 이문열을 이해하는 단서 가운데 작은 하나일 뿐이다.

이문열의 작품 세계엔 그의 경험이 고스란이 담겨 있다. 월북한 아버지로 인한 좌절, 전통적인 가풍의 집안은 그의 경험이며, 동시에 그의 소설에서 쉽사리 읽어낼 수 있는 특징이다. 『사람의 아들』, 『황제를 위하여』, 『금시조』, 『선택』 등의 책은 이런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다. 중요한 것은 그의 경험이 한국 현대가 겪고 있는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 그가 거듭 묻는 질문, 전통과 현대의 문제, 분단 상황의 문제 등은 바로 그의 경험에서 나온 것들이며 한국사회가 피할 수 없는 질문들이다.

이 질문들에 대한 이문열의 대답은 보수적이고 전통지향적인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선 수구주의나 남성우월주의로 비판받기도 했다. 『선택』을 둘러싼 논쟁이나, 총선연대 활동이나, 언론개혁을 둘러싼 논쟁이 그것이다. 이문열이 자신의 소설에 담고 있는 주장이 무엇이든 그가 소설을 통해, 또는 소설 속에서 던지는 질문이 한국 사회가 해결해야 할, 바로 그 문제라는 것은 확실하다.

한국문학에 미치는 영향력이 워낙 커서 문학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많은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지만, 가장 많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이 시대 대표 작가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 20여 개국 1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젊은날의 초상』, 『영웅시대』, 『시인』, 『오디세이아 서울』, 『선택』, 『호모 엑세쿠탄스』 등 다수가 있고, 단편소설 『이문열 중단편 전집』(전 6권), 산문집 『사색』, 『시대와의 불화』, 『신들메를 고쳐매며』, 대하소설 『변경』(전12권), 『대륙의 한』(전5권)이 있으며, 평역소설로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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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

어린이 도서정보팀
서울의 명문 초등학교를 떠나 시골의 한 작은 읍내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한병태는 서울 학교와 시골 학교의 다른점을 느낀다. 자기 반의 반장 엄석태의 바르지 않은 행동에 반 아이들 모두는 자기 의견을 한 마디 하지 못하고 석태를 우상시한다. 병태는 이러한 모습에 따라가자니 속이 뒤틀린다. 이러한 심리가 잘 묘사되어있다.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글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면서 쉬운 낱말로 손을 봐서 일기에 흥미를 돋아준다.

책 속으로

--- p.3
--- pp.131-132
--- p.93
--- p.10

추천평

요즘처럼 왕따가 심한 때에 당하는 아이의 심리와 가하는 아이들의 모습들이 잘 나타나 있다. 불의에 대해 저항도 해보지만 담임 선생님의 무관심에 그 힘은 꺾이고 만다. 당하는 아이의 처절한 굴종과 패배감이 어른이 되어서 어떤 인격체로 형성되는지 우리의 마음에 다가온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올해의 책 추천평 (4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1
몇번을 읽어도 여전히 좋은 작품입니다!
k******m | 2021.10.30
2021
초등생 재미있게 읽네요
o*******a | 2021.10.29
2021
고전명작
y*****7 | 2021.10.28
2021
현대 사회의 축소판
w*******6 | 2021.10.27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351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경기반송초등학교5-* 김*비 | 2024-09-13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어디선가 채찍질 소리와 소름돋는 비명소리가 들렸다. 나는 벌떡 이어나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 때, 서재에서 책 하나가 빛나고 있었다. 얼마 전에 엄마가 읽어보라고 권해주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었다. 왠지 흥미로울 것 같아 그 책을 집어 펼쳤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작품이 쓰여진 당시의 정치, 아니 혹은 지금의 정치 사회를 5학년, 6학년 교실에 비유하여 쓴 이야기로 보인다. 이 소설은 병태가 큰 서울학교에서 작은 시골학교로 전학을 오며 시작한다. 그 시골학교에선 엄석대라는 아이가 선생님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고, 그를 본 병태는 충격에 빠진다. 병태는 그의 잘못을 일러 바치려 하지만, 대청소 사건으로 인해 병태는 석대에게 복종하고만다. 병태는 실력있는 학생이었지만 권력을 갖고 있는 석대에게는 어찌할 수 없음을 느끼고 굴복하게 되었던 것이다. 권력이란 것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깨달았던 것 같다. 5학년이 끝나고 6학년이 되자 선생님이 바뀌었다. 새로 오신 선생님은 5학년 선생님과 다르게 이 반이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결국 석대는 선생님에게 그동안의 악행을 들키게 되고, 관련된 몇몇 아이들과 함게 호되게 맞는다. 그 후 석대는 더 이상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이 글을 읽고 나는 몇가지 질문을 해보게 되었다. 과연 6학년 선생님의 방법은 옳았던 것일까?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선생님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엄석대가 거칠고 폭력적이었던건 맞지만 그도 아직 어린 학생이기 때문이다. 배워야 할 것을 잘못 배웠을 수도 있기에 폭력보다는 올바른 사회생활을 가르치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다.  또한, 왜 병태는 끝까지 석대를 고발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도 생겼다. 병태는 아마 석대를 고발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던게 아닐까? 본인도 석대에게 굴복하여 석대와 어울렸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을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어른이 된 병태는 석대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데, 아마도 이 눈물은 본인이 끝까지 석대에게 굴복하지 않고 저항했다면 석대를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의 심정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럼, 이 책에서 말하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누구일까? 책을 읽기 전에 나는 그 일그러진 영웅이 엄석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나는 그 주인공은 병태라는 생각이든다. 비록 굴복한 적이 있긴 했지만 석대에게 반항하고 상황을 바꾸고 싶어 했던건 병태가 유일했기 때문이다. 비록 일그러지긴 했었지만 늘 병태처럼 불합리한 상황을 바꾸려고 시도해보는 사람이 되고싶다. 
나도 엄석대처럼 행동한 적 있어!
강원율곡초등학교6-** 홍*우 | 2024-09-10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3, 4학년 그리고 5학년 때의 일이다. 나는 여부회장에 나가려고 열심히 공약을 만들었다. 만약 내가 여부회장에 당선된다면, 친구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되도록이면 화도 잘 내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드디어 투표 날, 나는 친구들 앞에서 열심히 연설했다. 그런데 이럴 수가, 내가 당선되었다 기쁜 마음에 금방이라도 소리치고 싶었는데 참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정말 친절한 여부회장이 되겠다고’

나는 그날부터 달라졌다. 친구들이 떠들면 나도 금방 끼어들어 말하던 내가 친구들이 떠들자 신경이 거슬렸다. 나는 친구들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조용히 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친구들이 말을 듣지 않자, 그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그러자 친구들이 난감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제야 좀 조용해지길래 그때부터 나에겐 이상한 별명이 붙었다. ‘진지 충’ 나는 딱히 그 별명이 마음에 들진 않았다. 왜냐하면 그때부터 이상한 소문이 떠돌았기 때문이다. 권력만 믿고 나댄다. 하지만 남에게 만만해 보이기는 싫었다. 그런 부분이 나와 엄석대가 성격이 맞는 부분인 것 같다. 분명히 권력을 갖고 싶었고, 분명히 자신도 어떤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분명히 불의를 참지 못하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게 자신도 조금씩 불의를 행하고 있었다. 그때 나의 모습은 책에 나오는 석대와 같았다. 석대, 학급의 회장으로서 친구들의 불의를 참지 못한다. 하지만 자신의 불의는 허용한다. 앞에서 나왔던 나의 모습과 완전히 겹친다. 이 책의 한두 장만 읽어도 나와 비슷하다는 것을 한 번에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엄석대의 경우에는, 어떤 친구가 비싼 라이터를 들고 왔는데, 그것이 가지고 싶어서 뺏어갔다가, 다시 돌려주지 않는 경우 같은 것.

내가 아무리 엄석대와 성격이 비슷하다고 해도 다른 사람의 물건은 가져가지 않는다. 그 일은 자칫하다가 범죄가 될 수 있으니까. 생각해 보면 나는 위기 상황을 이곳저곳 피해 간 것 같다. 같은 반 친구들이 내가 이 반의 부회장직을 맡는다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너무 친한 친구들에게만 잘 해준다는 것을 선생님께 말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남학생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억울하고 분통했지만,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난 뒤에 생각해 보니 내가 남녀 차별을 하고 있었나? 라는 의문점이 들었다.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위기를 모면 한다는 생각 때문에 오히려 내가 피해자라는 듯이 적반하장으로 나갔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친구들과 선생님께 여부회장으로서의 내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엄석대가 당연히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마음도 이해가 되었다. 권력을 가진 엄석대가 잘못을 하면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바로 잡아주어야 했다. 그런데 담임 선생님은 엄석대의 반장일을 지지하였고, 한병태 아버지는 오히려 크게 될 놈이라고 칭찬을 하였다. 그러니 엄석대는 자신이 잘못을 반성할 기회가 없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엄석대가 불쌍하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나의 영웅은 어디에 있을까-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일고-
울산매산초등학교6-* 김*준 | 2024-08-20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내가 만약 우리 학교의 짱이라면 나는 어떻게 생활했을까? 석대처럼 내가 마실 물도 반아이들을 시키고 시험도 나대신 치르게 했을까? 난 아마 절대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주인공 석대가 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다. 도대체 왜 그렇게 행동한 것일까? 자기가 이 세상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던 것일까? 모든것이 탄로나는 순간이 무섭지 않았을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온통 물음표뿐이었다. 이 책은 주인공인 병태가 시골의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면서 시작된다. 그 학교엔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제멋대로인 그렇지만 아주 힘이 센 절대 권력자 엄석대가 있었다. 아무리 힘이 세다고 해서 저렇게까지 멋대로일수가 있을까라는 의문으로 병태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날 사건이 일어났다. 석대가 친구의 라이터를 뺏는 사건이었다. 그 라이터는 친구가 아끼는 아버지의 것이었다. 라이터가 갖고싶었던 석대는 아무렇지 않게 그것을 빼앗는다. 그 상황을 알아차린 병태는 즉시 선생님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하지만 석대의 부하이자 같은 반 친구인 아이들이 병태가 담임선생님께 그 사실을 알리자. 석대는 즉시 그 라이터를 돌려준다. 그리곤 그 라이터는 어린 아이들이 가지고 있기엔 너무 위험한것 같아 자기가 잠시 맡고 있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반아이들은 모두 석대의 말이 진실이라며 선생님께 병태의 오해였다고 말한다. 병태는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 몹시 답답했지만 방법이 없었다. 모두가 같은 말을 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상황에서 병태가 너무 불쌍했다. 친구를 도와주려했는데 오히려 고자질쟁이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석대에게 잘 보이려고 모두가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렇게 비겁할 수가....... 그 이후로 병태는 힘든 생활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병태와 말도 하지 않고 왕따를 시킨것이다. 바른 말을 한 병태가 오히려 왕따를 당하다니...... 병태는 힘들고 외로웠다. 그냥 다른 아이들처럼 석대에게 굴복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건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가 아는 잘못인데 석대가 무서워 다들 그냥 참고 있는 것에 대해 분노했다. 하지만 병태는 결국 석대의 편에 서게 되었다. 석대는 고민하는 병태를 알고 병태를 다른 친구와 싸움을 붙이고 서열을 높여준 것이다. 그러자 다른 아이들도 모두 자기에게 친절하게 대해줬고 병태는 석대에게 고맙다는 마음까지 가지게 되었다. 권력앞에서 굴복한 병태...... 하지만 담임이 바뀐 후 석대의 왕국은 사라지게 되었다. 어느날 바뀐 담임은 석대를 다른 아이들과 함께 칠판 앞에서 수학 문제를 풀게 했다. 그런데 석대은 풀지 못했다. 전과목 만점인 석대가 그 문제도 풀지 못한다는 게 담임은 이상했던 것이다.  선생님은 석대에게 진실을 말하라고 했다. 처음엔 입을 다물고 있던 석대는 선생님의 회초리에 결국 굴복하고 대리시험을 치게 한 사실을 말했다. 그리고 반전체 아이들에게 진실을 이야기 하라며 진실을 얘기할때까지 회초리로 때렸다. 아이들은 처음엔 석대가 무서워 아무말하지 않다가 선생님의 회초리가 더 무서웠는지 모두들 진실을 말하기 시작했다. 석대는 아이들을 노려보며 복수의 눈을 보냈지만 아이들은 모두가 진실을 이야기했다. 그 후 석대는 학교를 뛰쳐나갔다. 30년 후 강원도의 한 민박집에서 병태는 석대가 경찰에 잡혀가는 것을 보게 된다. 석대는 한 명이고 반 아이들은 51명이다. 분명 새로운 담임의 회초리가 없었더라도 아이들은 석대에게 대항해 이길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러지 않았다. 석대보다 더 큰 권력이라고 생각한 담임앞에서야 비로소 진실을 이야기한 것이다.. 나는 이부분에서 석대가 무너지는 게 통쾌하기도 했지만 스스로 권력앞에 계속해서 무릎꿇는 아이들이 이해할 수 없었다.  내가 반아이들이었다면, 난 틀림없이 우리 다같이 힘을 합쳐 나쁜 석대를 반장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자고 했을 것이다. 잘못을 알고도 그게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는 건 비겁하기 때문이다. 나는 앞으로도 살아가며 불의를 보면 참지않을 것이다. 두려워하지도 않을 것이다. 잘못은 잘못이라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싶다. 결국 나의 영웅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
경기시곡초등학교2-* 안*영 | 2024-08-13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권력과 폭력의 속성에 대해서 쓰겠다. 석대는 병태에게 착한 것을 많이 해주고 따돌리지 않는 것으로 보였지만, 아이들은 석대의 명령을 안 듣고도 석대가 무섭고 병태를 따돌리면 그가 보상을 줄 것을 알았기 때문에 병태를 따돌렸다. 석대는 권력을 이용하여 병태에게 폭력을 썼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석대가 시키지 않아도 병태를 안 끼워주고 놀았다. 석대가 무서워서 그런 것이니까 석대가 일종의 폭력을 한 것이다. 한나 아렌트가 ‘권력의 반대편에 폭력이 있다’ 라고 했는데, 이 말은 권력을 가지는 사람 중에서 폭력을 쓰지 않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다. 석대의 왕국이 무너진 계기는 시험지 사건을 선생님이 발견한 것이다. 이유는 선생님이 석대가 부정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석대를 매질했고, 석대가 도망쳤기 때문이다. 다시 생각하는 책이다. 
독서감상문
서울서울숭인초등학교6-* 송*원 | 2024-07-20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세상 어디에서나 한 사람은 권력을 주고 있다. 나라에서는 대통령이나 왕, 집에서는 엄마나 아빠, 학교에서는 선생님. 아니 어쩌면 학생이 권력을 쥐고있을 수 있다. 이 책도 그렇다. 반장 엄석대가 선생님보다 더욱더 강력한 권력을 쥐어 반친구들을 마음대로 부려먹는다. 결국 새로오신 선생님께 혼났지만 과연 그게 엄석대의 잘못만 있을까? 5학년때 담임선생님은 엄석대가 반에 모든 권력을 쥐고 있어도 아무말하지 않고, 반친구들도 불쾌하다고 이야가하지 않았다. 엄석대의 나이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 많다고 해도 겨우 두세살 차이이고, 초등학교 고학년, 또는 중학생이이여도 어른들의 손길이 필요한 나이이다.하지만 선생님은 엄석대의 독재에도 뭐라고 하지 않고 넘어갔다. 선생님은 학교에서 아이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 이지만 담임선생님은 아무것도 지적하지 않는다. 사람이 모두 완벽할 수 없는 법이다.반을 잘 이끌어도 분명히 단점이 있을텐데 선생님은 아무말하지 않으니 엄석대는 자신이 잘하고 있다고 믿고 계속 그 방법대로 반장 노릇을 할 것이다. 만약 여기서 선생님이 엄석대를 나무랐다면 엄석대가 반에서 독재를 하고 전학을 갔을까? 선생님이 나무랐다면 엄석대도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고쳤을 것이다. 이처럼 아이들이 성장하는데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아무리 똑똑하다고 해도 주변에서 지적을하지 않으면 외면은 자라지만 내면은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런 상황에 처한 엄석대가 볼쌍하기도 하다. 자신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아무말 안하니 잘못이 없는줄 알고 그 행동을 한것이니 나쁘게 만은 볼 수 없다. 하지만 잘못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어려도 잘못된 것을 구분할 줄은 알기 때문에 자신이 심하다고 생각한다면 자제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이 끝나도 나는 책을 덮지 못했다. 책을 덮기전 책 속 내용과 책을 읽으면서 느낀 나의 생각이 빠르지만 느리게 스쳐갔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다다를때 쯤...멈췄다. 이 책 내용이 단순한 학생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나라 정부의 독재를 이야기한다는 것이 내 머리를 한대 쳤다. 그리고 나서 책을 덮었다. 책을 덮었지만 내 생각은 아직 내 머리속에서 춤을추고 있었다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라고 했지만, 올바른 민주주의가 맞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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