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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2년 09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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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8쪽 | 404g | 153*224*20mm |
ISBN13 | 9788936441548 |
ISBN10 | 893644154X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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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나도 내 마음으로 사랑의 학교의 학생! -사랑의 학교를 읽고
서울방일초등학교 4학년 4반 최규민
나는 <사랑의 학교>라는 책을 잡에서 보았다. 우리 엄마가 나에게 추천해주신 책. 제목에 있는 ‘학교’라는 단어를 보면 재미없어 보였지만, ‘사랑’이라는 단어와 표지에 있는 아이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학교에 뛰어오는 모습이 그림에 이끌려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주인공인 엔리코의 학교일기가 담긴 이야기다. 이 책에는 많은 엔리코의 친구들이 나오는데, 가르로네라는 아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곱사등이 있는 넬리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를 많이 돕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래서 넬리는 가르로네를 아주 좋아한다. 이 책에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예를 들자면, 벽돌공의 아들인 안토니오는 다른 벽돌공이 5층 빌딩 에서 일하다가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피가 줄줄 흐르는 것을 보고 울먹일 때, 나는 내가 안토니오가 된 것처럼 주변이 싸해지는 것을 느꼈다. 마치 우리 아빠가 없어지신 것처럼. 그래서 우리 아빠는 아픈 곳은 없으신지 궁금해져서 아빠께서 집에 오시자마자 건강에 이상이 없으신지 물어봤다. 그리고 그 상황을 보고 웃고 있는 프란티가 머리에 떠오르며 당장이라도 혼내고 싶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리고 친구들이 가난한 크로시를 놀릴 때 나는 울고 싶었다. 크로시는 친구들이 자기 어머니를 놀리는 것을 보고 잉크병을 던졌다. 나는 그게 너무 공감되었다. 왜냐하면 나도 집에서 오빠가 나를 놀릴 때 오빠에게 베개를 던진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항상 술취했던 아버지에게 맞으며 살았던 프레코시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공부상 2등을 받고 그것에 놀라신 아버지께서 술을 끊으시고 대장간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 내가 마치 프레코시가 된 것 같이 뿌듯하고 너무 기뻤다. 그리고 가르로네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 난 마치 우리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것 같이 슬펐다. 이 책에서 제일 어이없는 부분을 프란티가 학교에서 쫓겨났을 때 프란티의 어머니께서 학교에와서 울면서 학교에서 프란티에게 ‘너가 엄마를 죽이고 있구나.’라고 하실 때 나는 프란티가 웃고 있을 때 정말 어이가 없었다.
내가 이 이야기의 캐릭터 중 1명이었다면 나는 아마도 가끔씩 장난기 있는 좋은 친구였을거다. 나도 사랑의 학교에 다니고 싶은 마음이 가끔씩 든다. 사랑의 학교 선생님은 지금 우리 반 선생님 같다. 혼내실 때는 제대로 혼내시지만 우리를 기쁘게 할 때도 제대로 하신다. 지금 엔리코의 선생님도 만나보고 싶다. 이 책에서 엔리코는 4학년이여서 학년도 나랑 같아 더 다니고 싶다. 지금 나는 그 학교의 학생 같은 신기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마음가짐을 마음에 품고 있다. 내가 책을 읽으며 자주 감동을 받지 않는데, 이 책은 확실하게 보여준다. 나의 마음으로 다니는 사랑의 학교!!!
친구들이 좋아 -‘사랑의학교’를 읽고
서울방일초등학교 4학년 4반 곽동우
처음에는 왜 사랑의학교 인지 궁금증이 생겨 읽어 보았다. 그런데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되는 문장이 많았는데 계속 읽어보니 점점 이해가 됐다. 사랑의학교는 친구들이 싸우고 욕하는 게 아니라 친구들이 싸우기도 하지만 다시 화해하고 배려하고 같이 뛰어 놀고 공부하는 거였다.
그 중에서도 갈로네는 친구들이 잘못하면 용기를 주고 우는 친구들을 위로해 주는 그런 친구였다. 나는 용기가 많이 없는데 갈로네가 부럽다. 나도 용기가 많고 싶다. 그리고 엘리코처럼 공부를 잘하고 싶다. 하지만 갈로네도 슬픈 일이 없는건 아니다. 갈로네는 어머니를 잃어 슬픈 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친구들이 위로해줘서 학교에 다시 올 수 있었다고 한다. 나는 그 부분에서 감동을 받고 그리고 스타르트가 동생을 지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지켜주는 것을 보고 또 감동을 받고 다른 쪽에서도 감동을 받았다.
나도 다음부터 학교를 더 열심히 다니고 친구들을 더 많이 많이 사귀고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싶다.
눈 오는 날, 아이들이 눈싸움을 하다가 눈 뭉치가 노인의 한쪽 눈에 맞아 크게 다쳤다. 그러자 시람들은 눈을 던진 범인을 찾기 위해 아이들을 헤집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일어난 이야기가 사랑의 학교 중에 <눈 뭉치> 편이다.
실제로 눈뭉치를 던진 사람은 바로 가롯피이다. 하지만 처음엔 부들부들 떨기만 하고 고백은 하지 않았다. 용기가 없고 당황스러워서 그런 것 같다. 만약에 끝까지 자백하지 않았다면 경찰관이 다른 아이들을 범인으로 몰아갔을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라도 잘못을 빌었기 때문에 더 무거운 벌을 피할수 있었고, 마음도 가벼워 졌다.
여기 등장인물인 가르로네는 참 멋진 아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가롯피가 말할 용기가 없어떨고 있을 때, 그를 설득하고 용기를 주어 자백을 하게 했다. '자신이 잘못한 (실수일 지라도)일에 책임을 지지 않는 행동은 비겁한 짓이야'라며 설득한것 이다. 또한 어른들이 가롯피에게 달려왔을때 그를 위해 달려드는 이들을 막아주었다.
그런데 경찰관과 사람들은 너무 성급한 것 같다. 경찰관은 범인을 찾기에 급급하여 아이들의 감정따위는 신경쓰지 않은 것 같다. 내가 만약 경찰관 이었다면, 어른이 었다면 처벌하기 이전에 사건을 조정하고, 여러가지 정황을 들어보고자 했을 것이다.
나도 가르로네 처럼 정의롭고 마음 따뜻한 아이가 되고 싶다. 이런 아이들이 이 세상에 좀더 많다면 법 없이도 살수 있는 즐거운 세상이 될것이다.
나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결과만 보지 않고 과정을 살펴야 한다는 것과 자신이 한 행동에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또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참된 용기임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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