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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1일 ~ 2024년 06월 30일
상시
한국사 스타 1~3권 세트 조선스타실록 + 독립운동 스타실록 + 삼국스타실록
전3권
최설희,서지원 글/김영진,신나라,순미 그림/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20년 02월 06일
31,320원 (10% 할인)
"대한 독립 만세!"
8월 달은 나에게 특별한 달이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달이기도하고 우리나라가 35년 일제 강점기에서 독립된 달이기도 하다. 8월 15일이 다가오면 거리 곳곳에 태극기를 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렸을 때 엄마께서 장난처럼 “건이 생일 축하한다고 나라에서 태극기를 달아주네.”라는 말을 하셨다. 왜냐하면 내 생일이 15일 광복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에겐 광복절이 그 누구보다 더 뜻깊고 자랑스럽다.
4학년 때 연제구 독서 골든벨 책으로 ‘독립운동 스타실록’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그때는 책을 읽어야 해서 읽었는데 책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을 하지 못했다. 책을 읽고 퀴즈롤 맞춰야한다는 사실에 무작정 읽었던 기억이 난다. 파란 책등에 노란 글씨 ‘독립운동’이라는 글자는 내가 책상에 앉을 때 마다 눈에 띄었다. 방학 과제로 하루 30분 책읽기가 있어서 다시 꺼내어 책을 읽게 되었다. 예전과 다른 나에게 독립운동 스타실록은 다른 감동을 주었다. 그 동안 학교 수업시간과 영화 말모이, 동주, 대호 등 일제 강점기 때 영화를 듣고 보았던 탓에 더 잘 이해가 되었다. 항상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만약 나라면,,,,용기내서 하지 못 했을 것 같다는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이 책에 나오는 독립 운동가는 태극기를 들고, 총을 들고, 펜을 들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영웅들이다.
이 책은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잘 이해하면서 읽어야한다. 4학년 때는 임오군란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읽었는데 지금은 6학년 사회시간에 배워서 쏙쏙 잘 이해가 되어 책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 같은 민족을 짓밟은 친일파들이 나온다. 책을 보면서 화가 났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 같은 민족을 짓밟았던 민족 반역자들이 일본의 문화통치를 겪으면서 나라를 버리고 일본에 충성하는 사람들이 속속 생겨났다. 갑자기 이런 친일파들의 이름을 기억을 하고 싶어졌다. 내가 아는 친일파로는 나라를 판 매국 이완용뿐이다. 지금부터라도 일본에 적극 협력한 친일관료 ‘송병준’, 글과 연설로 친일한 문학가 ‘최남선’,‘이광수’ 반민 특위 검거 제1호 자본가 ‘박흥식’, 중.일 전쟁후 적극적 친일파 ‘윤치호’, 독립 운동가를 고문한 악질 친일 경찰 ‘노덕술’ 이 사람들 말고 더 많을 것이다. 나는 생각했다.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자기 민족을 짓밟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왜 역사 공부를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나라를 위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학생으로서 학교생활 잘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학교도 작은 사회이고 그 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성장한다면 나의 미래도 영웅은 아니지만 나라를 위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 같다.
이 책 사이사이에 뒷이야기가 나오는데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과의 경기에 목숨을 걸 정도로 싸워 이기고 싶어 하는지 알 것 같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도 한일전은 다른 경기와 달랐다. 꼭 이겨야하고 져서는 안 되는 경기였다. 하지만 야구는 일본에 져서 속상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이기면 메달이 없어도 다른 경기에서 이기는 것보다 속이 시원했다. 여자 배구가 그랬다. 일본을 이겨서 정말 통쾌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아픔과 독립 운동가들이 우리나라를 찾기 위해 일본에 저항하다가 고문을 당해서 그런 감정이 생겨났을 것 같다. 하지만 경기에서 이겨 느끼는 감정은 정당한 통쾌함이다. 유관순열사는 1평 감옥에 갇혀 심한 고문도 당했고 그 1평에서 여러 독립투사들과 누워 자지도 못하고 서로 서서 그 좁은 방을 돌았다고 한다. 정말 잔인하고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런 고문을 당하면서 나라를 찾겠다는 독립 운동가들의 희생으로 지금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 행복은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를 다시 찾아 준 많은 독립 운동가의 희생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나만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말고 다 같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끝으로 나는 크게 외치고 싶다. “대한 독립 만세”그리고 지금 우리 상황에서는 “코로나19 이겨낼 수 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끝까지 싸운 독립 운동가를 스타라고 했다니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일제 강점기'를 '독립 운동기'로 부르기로 한 부분도 마음에 들었다.
윤봉길, 안중군, 유관순, 김구 선생님은 위인전에서 보았는데 신채호, 홍범도, 김좌진 선생님은 잘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알았다.
한국 최초의 여기자 최은희, 한국 최초의 여자 비행사 권기옥, 여성 노동 운동가 강주룡 여성 독립 운동가도 이렇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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