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심부름으로 분리수거를 시킨 날, 주인공 루나는 분리수거장에서 임신테스트기를 발견한다. 이 사건으로 루나는 엄마가 임신했다고 오해하게 되고 엄마가 원래 엄마 같지 않다며 짜증내고 늦잠을 잔 것도, 아끼던 옷이 더러워진 것도, 이어달리기 연습에서 지는 것도 모두 엄마 탓을 하며 계속 싸우게 된다.

이 책은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의 갈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나는 아직 사춘기가 아니고 우리 엄마도 갱년기가 아니라 그 마음이 어떤지는 자세히 모르겠다. 그래도 사춘기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봐서 알고 있었는데 엄마들에게 갱년기가 온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사춘기는 정신 건강에 불안,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갱년기는 안면홍조 때문에 짜증을 유발할 수 있고 폐경기 동안 호르몬의 변화로 뼈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사춘기와 갱년기의 차이점은 사춘기는 성장을, 갱년기는 노화를 향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둘 다 예민해지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시기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사춘기인 사람은 ‘세상이 좋아하는 내가 되려고 애쓰지 말고 내가 좋아하는 내가 되어본다’ 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마음에 와 닿는다.

사춘기인 루나와 갱년기인 루나 엄마는 서로 화를 내며 갈등이 폭발 하지만 루나가 남자친구에게 차였을 때 엄마는 루나를 위로하고, 루나도 자신을 위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엄마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화해를 하며 루나의 이름을 지은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엄마와 루나가 서로의 진실을 말해주는 장면이 매우 따뜻하게 느껴졌고 인상 깊었다. 서로의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면 더욱 오해도 커지고 갈등이 풀리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엄마가 갱년기가 생겼을 때, 내가 사춘기가 생겼을 때, 화내지 말고 서로의 진심을 말하는 것이 오해와 갈등이 생기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날 때 엄마 아빠가 나를 위로 해 주듯이 엄마가 갱년기가 생겨 화를 내거나 우울할 때 대화도 많이 나누고 옆에서 도와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이 책을 읽기 전엔 갱년기가 무슨말인지 몰랐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갱년기가 50대에게 주로 나타나는 ‘생리 끝!’ 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물론여자에게 해당) 난 엄마랑 사춘기때 그렇게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싸움은 누구에게나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난 그저 엄마랑 싸우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니, 갱년기와 사춘기가 같이 있으면 엄청 싸운다. 이 책의 주인공 이루나는 자신의 엄마와 하루종일 전쟁을 한다. 난 이 모습을 글로 읽고, 엄마랑 싸우기 싫었다. 제발 사춘기야! 오지않길! 근데 99% 올 것 같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볼거다. 엄마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내가 다 맞춰줄순 없으니까. 물론 싸우지 말라는 것도 아니다. 당연히 싸울순 있겠지만, 되도록 이라는 거다!

 우리 엄마에게 무서운 그것! 그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바로 나의 "사춘기"이다.  엄마가 요즘 나에게 ' 사춘기네' '사춘기가 되면 진짜 말을 안듣는 다는데, 지금 너가 딱이야'라고 말한다.  또 어떤 언니는 '야, 선생님 갱년기 아니야?'라고 나에게 묻는다. '사춘기가 뭐! 왜!' 라고 생각한다. '도대체 사춘기가 뭐길래 저렇게 한숨을 쉬어'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나를 두고서! 또 '갱년기는 뭐지?'하며 그언니가 선생님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살펴본다. 평소에 신경질이나 짜증을 많이 내는 시기인가? 하는 생각을 해봤다. 나는 궁금증을 참지 못해 얼마전 엄마와 함께 산 '사춘기 대 갱년기'를 읽게 되었다.  이책의 주인공은 12살 '이루나'이다. 루나에게 사춘기가 찾아왔다.  또 루나의 엄마에겐 갱년기가 찾아왔다. 주인공 루나는 사춘기 때 세상만사가 다 심드렁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특히 12살 루나는 자신이 알만한 건 얼추 다 아는 나이라고 생각해서 , 언제나 짜증과 함께 사는 때? 그게 사춘기? 라고 생각을 한다.  또 나랑 똑같은 엄마를 두고 있는 루나! 아이고 불쌍한 루나!  엄마들은 자기 자식들의 흉보는 걸 즐기는 거 같다.  특히 사춘기가 온 딸을 둔 엄마들끼리 모여서 계속'우리 딸은....휴~' '우리 애는 사춘기야, 사춘기! 그분이 오셨엉' 하고 수다를 떤다. 루나도 사춘기가 뭔지 또 갱년기가 무엇인지 궁금해 한다. 엄마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루나는 사춘기와 갱년기가 무엇인지 찾아보기 시작한다.   사춘기는 ' 인간 발달 단계의 한 시기로 ,신체적으로는 이차 성징이.....'  갱년기는 '중년이 되면서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어 완경이 된거...' 이론적인 설명만 본 루난 이걸 이해 못했다고 한다. 나역시 이책을 읽기 시작할 때는 그랬다. 어느날 루나는 '사춘기 땐 어떻게 될까' 생각하며 학교에 가고 있었다. 학교에 도착하니 루나의 남자사람친구 수호가 루나 옆에 앉았다. 루나는 여드름이 나고 키가 커진 수호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 사랑? ?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도 사춘기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 루나.  일상 생활을 하면서 도대체 나의 어떤 행동과 생각들이 사춘기와 관련이 있을까 궁금해 하는 루나. 12살 루나는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사춘기를 맞이 하게 되고, 루나의 엄마 또한 갱년기를 맞이 한다. 사사건건 부딪히고, 서로 속상해하고, 오해하고,  엄마의 갱년기와 루나의 사춘기가 부딪혀 여러 시련들이 온다. 이 둘은 험난한 시련 끝에 서로를 이해하며 엄마와 루나의 믿음과 사랑이 더 깊어진다는 이야기이다.  사춘기가 오면 생리를 한다는데.... 난 생리를 안하니까 무조건 사춘기는 아니다고 우기고 싶다.ㅋㅋ  우리엄마도 아직 완경을 하지 않았으니 갱년기는 아니다. 서로 그 시기가 오면 어떻게 될까? 나도 루나처럼 엄마와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까?  여러분!! 엄마 갱년기 조심하세요!! 갱년기는 어른들의 사춘기와 같대요!! 

(사춘기 대 갱년기)를 친구가 추천해 주어서 읽어봤다.

루나엄마는 루나친구 엄마 중에서 대장이다.

왜냐하면 나이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루나 엄마가 변했다.

툭하면 성질을 부리고,밥도 대충 차려준다.

루나엄마가 갱년기가 온것이다.

5학년인 루나는 사춘기가 찾아온것이다.

사춘기가 온 뒤, 계속계속 짜증을 낸다.

그런 루나가 짝사랑을 하기 시작했다.

루나가 좋아하는 남자는 "김수호"다.

어느날 스호의 카톡 프로필에 ( ㅇㄹㄴ ㅁㅇ ㅂㄱㅅㅇ )라고 적혀있었다.

루나는 ( 이루나 매일 보고싶어 )라고 착각을 한것이다.

루나 친구는 수호의 카톡 프로필을 보고 루나 폰으로 수호한테 고백을 했다.

그런데 수호는 읽긴했는데,답장은 하루가 지나도 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수호의 카톡 상태메세지는 이루나가 아닌 안래나인것 같다.

루나와 루나 엄마는 일몰이 보이는 해변가로 가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해주었다.

표지와 제목을 보고 읽으면 재밋을 것 같다고 느껴서 읽게되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루나는 5학년이다.  루나의 엄마는 루나에게 '그분'이 찾아왔다는 것을 느끼게되었다. 여기서 '그분'이란 악명 높은 '사춘기'를 뜻한다.

루나는 사춘기가 온 뒤로 온갖 일에 짜증을 내고 모든 일을 다 엄마 탓으로 돌린다. 예를 들면 엄마가 깨우는 소리도 듣지 못하고 늦잠을 자 버렸을 때나, 아끼고 아껴 두었던 티셔츠에 케첩이 튀어 버렸을 때 등 이것을 바로 그분, 아니 사춘기의 법칙 1조 1항 '모든 것은 다 엄마 탓'이다. 5학년 2학기가 되서 짝을 바꿨는데 루나가 말이 많아 싫어하는 준수와 짝이 되었다. 준수는 오늘도 어김 없이 루나의 이름을 두 번씩 부르며 TMI를 방출 하였다. 그러다 사건이 발생하는데...

바로 루나의 엄마가 임신을 한 것 같았다. 몇일 전 부터 몸이 이상하다고 했었는데 역시나 루나의 예상은 틀리지 않은 것 같다. 동생이 두명이나 있는 준수의 엄마도 또 임신을 했다. 루나의 엄마는 준수의 엄마와 산부인과에서 만나면서 친해졌는데 루나의 아빠도 루나의 엄마에게 음식을 사다 준다던지 친절하게 챙겨주었다. 그래서 루나는 준수에게 임신 증상과 엄마가 임신했을 때의 행동을 물어보았다. 준수는 이렇게 답했다.
1.입덧을 한다.
2.생리를 더 이상 하지않는다.
아빠는
1.엄마에게 친절해진다.
루나는 충격에 빠졌다. 왜냐면 지금 루나의 엄마와 아빠의 행동과 일치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엄마에게 루나는 임신했냐고 물었지만 엄마는 사실 임신한 것이 아니었고 폐경이왔다고 했다. 쉽게말해 갱년기라고했다.

엄마는 루나와 같이 여행을 가서 이야기를 나누며 책이 끝난다.

이 책은 사춘기인 루나가 나오는데 루나의 이야기가 나의 미래라고 생각하니깐 왠지 모르게 두려웠다. 이 책은 루나와 루나의 엄마 처럼 사춘기,갱년기가 온 학생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 추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