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바세비치
Andrew J. Bacevich
외국작가
인문/사회 저자
1947 ~
1947년 미국 일리노이 주 출생. 1969년 미국의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뒤 23년간 미 육군 장교로 복무했으며 예편 후 프린스턴 대학에서 미국 외교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1998년부터 보스턴 대학에서 미국 외교사와 대외 정책을 가르치고 있다. 스스로 ‘가톨릭 보수파’를 자처하는 바세비치는 2000년대 초까지만 네오콘과 비슷한 입장이었으나 2001년 9·11사태 이후 부시의 이라크 침공을 겪으며 미 안보 정책에 대한 비판적 입장으로 돌아섰다. 많은 비판적 지식인들이 미국의 일방적 군사주의의 원인을 부시나 딕 체니, 도널드 럼스펠드 같은 네오콘 세력으로 지목하였으나, 바세비치는 미국의 시스템 자체가 원인이라고 진단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그는 미국의 안보 정책이 19세기 말 이후 줄곧 전 세계에서 미국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정책 목표에 따라 추진되었음을 폭로하기도 하고 현재 미국이 모든 문제를 군사적으로 풀려고 하는 군사주의가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파헤치며 미국 안보 정책 비판가로서 대중적 명성을 얻게 된다.
그의 저작으로는 《미국 제국: 미국 외교의 실상과 결과... American Empire: The Realities & Consequences of U.S. Diplomacy》(2002), 《미국의 새로운 군사주의: 미국은 어떻게 전쟁에 유혹됐나The New American Militarism: How Americans are seduced by War》(2005), 《힘의 한계: 미국 예외주의의 종말The Limits of Power: The End of American Exceptionalism》(2008)가 있으며 《힘의 한계》는 2007년 이라크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그의 외아들에게 헌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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