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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편집/디자인 | duetto | 2020-10-18 | 추천1 | 댓글0
최근에 출간된 제이슨 생커의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을 읽다가 이 책 내용 중 일부가 언급된 부분이 있어서 같이 읽게 되었다. 미국 최고의 직업탐색 컨설턴트라고 소개된 저자가 쓴 책인데, 놀랍게도 1970년에 초판이 나온 이후로 거의 매년 새로 책을 개정했다고 한다. 이 책은 2013년에 출간된 개정판이다. 이 책을 두 번이나 번역한 역자가 서문에 이 책을 잘 이해하고 그 방법을 효과적으로 익히려면 깊은 내적 성찰이 따라야 하며 관련 지식을 끊임없이 축적해야 한다고 써 놓았는데,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겠지만 이 책을 다 읽게 되면 저절로 그 말의 뜻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구직자 스스로 자기가 무엇을 잘하는지 자기 성찰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구직자 개인이 어떤 자원을 특별히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게 가장 먼저이고, 이 개인적 자원을 어디에, 어느 곳에, 어떤 목적으로 쓸 것인지 따져서 가장 필요로 하는 상대를 찾는게 그 다음이라고 말한다. 구직자의 개인적 자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특정의 목표 조직 안의 채용권자와 어떻게 고용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고민하는게 그 다음 수순이라면서 말이다. 기본적으로 나는 이런저런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 나는 이런저런 일을 잘하는 기술을 가진 사람, 나는 이런저런 것에 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처럼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멘토링하고 협상하는 등 대사람 스킬, 무엇인가 분석하고 조정하는 등 대정보 스킬, 조작하고 돌보는 등 대물건 스킬로 나눠 자신이 가진 스킬을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자신이 선호하는 스킬을 다 알아냈고, 또 선호하는 특별한 지식까지 다 알아냈다면 자신이 매력적이라고 보는 어떤 조직이라도 그 조직이 사람을 구하는지 아닌지는 전혀 상관하지 말고 접근하라고 조언한다. 그렇게 하면 자연히 자신이 방문하는 그 어떤 곳이라도 특별히 구인 공고를 하지 않는 조직에 대해서는 자신과 경쟁할 상대가 대폭 적어질 것이라면서 말이다. 최악의 구직 방법 중 하나가 인터넷의 잡 포스팅을 활용하는 것인 반면 최고의 구직 방법 중 하나는 가족, 친인척, 친구, 아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부탁하거나 직접 발로 뛰는 것이라 설명한다. 여기서 자신의 구직에 연결고리가 될만한 사람을 찾는게 중요한데, 특별히 그런 사람이 주변에 없다면 링크드인에 가입하고 들어가 자신이 일했던 회사 출신이나 학연 등으로 좁혀 들어가면서 현직자들을 찾아보라고 말한다. 그들과 연락이 되어 대화를 나눌 때 그 일을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그 일을 하면 무엇이 제일 좋은지, 그 일을 하면 무엇이 제일 불편한지, 그런 일을 하는 다른 사람을 또 만날 수 있는지 정보를 수집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당신에게 호의를 베푼 사람에게 다음날까지 감사편지를 쓰라고 말한다.
링크드인과 같은 전문가 사이트에서 포럼이나 특별 주제 페이지에 가입해 정기적으로 당신 자신이 선택한 주제에 관해 전문가라는 점이 은근히 드러날 수 있도록 무엇인가에 대해 발표하라는 조언도 이어진다. 또한 많은 고용자들이 채용을 고려할 때 당신의 이름을 구글링한다면서 이력서에 거짓말을 담고 과장하게 되면 그런 이력서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고 지울 수 없게 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한편 채용 면접 때 구직자들은 채용자가 자기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채용자들은 구직자가 자기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하게 여긴다면서 면접에 가기 전에 반드시 그 회사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해야 한다고 말한다. 채용자는 면접에서 이 사람이 이곳에서 일하기를 바라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스킬, 지식,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가, 일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 동료 직원들과는 잘 어울릴 것인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구직자는 채용 면접 중에 자신이 조직의 성과를 올리고 서비스를 높이며 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사람임을 강조해야 한다고 언급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용자인 면접관이 말하는 시간이 50%, 구직자가 말하는 시간이 50%가 적당하다는 50대 50법칙과 고용자의 질문 한 가지에 최적의 답은 2분이라는 20초 대 2분 법칙이라는 면접 가이드도 제공한다.
채용자에게 질문할 기회가 주어지면 채용되어 일하게 될 업무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던지, 채용된다면 어떤 의무를 수행하게 되는지, 어떤 책임을 지게 되는지, 어떤 성과를 내기 위해 자신을 채용하는지, 어떤 팀 또는 그룹에서 일하게 되는지, 누구에게 보고하게 되는지, 일에 신속히 숙달되려면 누구로부터 실습 훈련을 받아야 하는지, 그 자리의 전임자는 어떤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물어보면 된다고 말한다. 특히 보수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사람이 협상에서 불리해진다면서 만일 고용자가 친절한 사람으로 보이면 어느 정도 보수를 원하냐는 질문에 "저를 채용하실 결정을 확실히 내리시고, 저도 확실히 이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결정이 되기 전에 보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좀 이른 것 같습니다."라고 언급하라고 조언해주고 있다. 또한 "제가 맡을 업무가 어떤 것인지 먼저 말씀해주시면 답을 드리겠습니다."나 "당신이 여기 채용 자리를 만드신 분입니다. 그러니 생각한 액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 액수를 알고 싶습니다."를 모범답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 밖에도 이 책에서는 미국 사람들에게 맞춤 정보이긴 하지만 링크드인, 링크업, 페이스북, 트위터, 잡인사이더, 몬스터, 커리어빌더, 핫잡, 크레이그리스트, 오넷 등 취업관련 정보 사이트들의 활용법도 언급해 놓아 좋은 참고가 되었다.
내용 편집/디자인 | 하나 | 2013-04-30 | 추천0 | 댓글0
파라슈트.. 낙하산을 이야기한다. 구직이란.. 어떻게보면 낙하산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이 책을 집필한 리처드 볼스 역시 실직상태에서 구직을 하는 과정을 겪었고, 그 때 깨달은 것들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이 책이 집필 했다. 그 후 전문 직업탐색 컨설턴트가 된 그는 사회환경과 취업시장의 변화에 발맞추어 매년 이 책을 개정해왔다고 한다. 그래서 1970년대에 집필되었으나 지금 읽어도 충분하고, 한편으로는 취업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원제는 [What color is your Parachute?]이다. 위기상황이라고 해도 자신만의 색을 담은 낙하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매해 수천명의 구직자들이 사회로 쏟아져나오고 있다. 고용자들의 눈에는 그저 비슷비슷한 스펙을 갖고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바로 스펙이 아니라 나만의 스토리이다. 우리가 취업을 하기위해 한 줄이라도 더 채워넣기 위해 노력하는 이력서는 어떻게보면 우리의 과거를 이야기해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고용자들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더 관심이 있다. 그래서 일단 취업을 하기 전에 나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충분히 고찰하고 결론을 내야 진정으로 나만의 낙하산을 만들 수 있고, 면접자들의 눈에 비로서 내가 다르게 보일 것이다. 현대사회에서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무너진지 오래이다. 이제는 평생 직장이 아니라 평생직업을 찾아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 이 책에서도 '일자리'를 찾지 말고 '일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더욱 나를 아는 것이 중요하고, 이 책은 그 과정을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꽃송이 연습은 구직을 할때뿐 아니라, 매년 만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취업매뉴얼의 바이블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책 답게, 구직을 하는 데 있어 구체적인 전략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다. 인상적이였던 것은 구직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구직자들은 보통 공고같은 것을 많이 찾아보게 된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공고보다 더 많이 쓰이는 것이 소개였다. 나도 그런 부탁을 받아 지인을 추천한 경험도 있고, 그래서 공고없이 그 자리를 채우는 모습을 보았다. 그래서 이 책에서 언급된 '브리지퍼슨(bridge-person)' 즉, 고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리가 되어주는 사람의 개념이 더욱 구직자들에게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위에 그런 사람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면, 구직과정에서 그런 인맥을 만들수도 있을 것이다. 바로 면접을 본 후에 감사편지를 쓰는 것인데..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도 인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내용 편집/디자인 | 아지사이 | 2013-04-18 | 추천0 | 댓글0
많이 읽히는 책을 ‘바이블’이라고 하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런데 취업 바이블이 있을 줄이야. 생각해보면 어떤 바이블보다 중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어떤 세계에 발을 들여놓느냐는 그 다음에도 크게 작용한다.
옮긴이의 글에서 아주 유익한 책이겠구나 하는 기대감에 부풀었는데 기대 이상 만족했다. 우선은 표현이 쉬웠다. 번역인데도 불구하고 이해하기 쉬운 문체가 술술 읽을 수 있었다.
비유를 든 설명 역시 무슨 말을 의도하는지 전달이 잘 되었다. 파라슈트의 핵심인 꽃 그림도 당장 실천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에 인상깊은 문구가 자주 보였다. 그 중에 몇 가지를 뽑아보면 다음과 같다.
구직은 과학이 아니라 아트다.
면접, 고용자는 당신의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관심이 있다. p267
핸디캡,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p299
일자리를 구할 때는 마치 낯선 나라로 여행을 떠날 때처럼 준비해야 한다. p53
직업 세계로 들어가는 것, 특별한 어느 나라로 가는 여행과 같다는 것이다. 살고 있는 동네를 벗어나 한 두 시간 이동한다고만 해도 길, 식당, 날씨, 볼거리 등을 샅샅이 조사한다. 해외라면 더더구나 수 개월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갈 것이다. 신중하고 체계적인 준비, 그 준비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니 이 점이 참 매력적이었다.
최악의 구직 방법 5가지, 최고의 구직 방법 5가지가 있었다. 최악의 구직 방법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내 모습이 오버랩되었다. 면접 시 저지르기 쉬운 잘못 10가지, 실직했을 때 우울한 감정을 극복하게 해주는 10가지 방법은 복사해서 잘 볼 수 있는 곳에 붙여두고 싶어졌다.
취업, 전직으로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진 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백 마디 말, 술잔보다 이 한권이 정답인 듯하다.
내용 편집/디자인 | o천사 | 2013-04-17 | 추천0 | 댓글0
[서평] 파라슈트 [리처드 볼스 저 / 조병주 역 / 한국경제신문사]
이 책은 꿈의 직장, 영감을 주는 일자리를 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미국 최고의 직업탐색 컨설턴트로 꼽히는 리처드 볼스 박사가 인생 진로에 대해 저술한 취업지침서로 40년간 매년 개정되어 전세계 26개국에서 읽히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취업 활동에 널리 활용된 책이다. 현재 구직자와 이직을 원하는 이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꿈꾸는 직업을 발견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상담했던 경험과 취업 성공 사례들을 통해 구직 과정과 그에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준다. 설명을 도와주는 표와 그림들이 상황에 알맞게 정리되어있어 계획을 세우기에 유용하게 되어있다.
파라슈트 안에 담겨져 있는 취업에 관한 많은 노하우들 중에는 자신이 어떤 것을 원하고, 어떤것을 생각하고,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등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는 방법, 서로 다른 꿈을 꾸는 구직자와 채용자의 취업의 비밀7가지, 최악의 구직 방법 5가지에 최고의 구직 방법 5가지를 더해 소개해준다. 간딘히 최악의 구직방법 5가지는 성의없는 구직 방법들을 말한다. 인터넷이나, 이력서만 달랑 보내고, 신문이나 잡지의 구인공고를 보고 응답하는 누구나 편하게 흔히 하는 방법들을 말한다. 그에 반해 최고의 구직 방법 5가지는 주변 인물들의 도움을 받거나, 직접 자신의 발품을 팔아 회사의 문을 두드리는 것같은 본인의 노력이 필요한 방법들을 권한다.
현재 구직 중인 사람들, 직업이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이직을 생각하는 사람들, 사회 생활을 이제 막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 대학생들 등을 위한 취업 매뉴얼을 다루고있다. 취업, 이직에 꼭 필요한 면접 비결, 이력서 작성, 보수 등 실질적이고 유용한 개념들을 잘 알려준다. 다른 사람들과의 차별성을 인정하고, 장점과 단점 투성이인 나만을 표출할 줄 알아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사회 생활 또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는 것이기에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젊었을때 자신이 원하는 일을 시작하여, 노년까지 평생동안 한번의 구직만을 한 사람들은 많지 않다. 책에서 35세 이하의 보통 사람은 1~3년마다 직업 사냥을 해야하고, 25세 이상이라면 5~8년마다 사냥에 나서야 한다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행운아라는 글귀에 이해가 되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여러 문제점들 중에 실업률과 청년 실업률이 상당히 낮아 항상 뉴스에서 다루는 내용이기도 한데, 그 내용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내용 편집/디자인 | 오우케이 | 2013-04-08 | 추천0 | 댓글0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스펙을 쌓으면 취직이 잘 될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그런데 현실은 스펙만을 잘 쌓았다고 해서 취직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회사에서는 현장 경험이 있는 사람을 원하고 뽑으면 곧바로 일하기 원한다는 것이다. 스펙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취직을 하기 위해 우리는 스펙을 쌓기만 한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의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우리는 취직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 관심있는 일에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취직은 그저 일을 할 뿐, 흥미도 느끼지 않고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것이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신이 원하는 직장을 생각하게 되고 우리는 떠날 준비를 하게 된다. 그리고 직장을 다니면서 옮길 직장을 알아보게 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직장을 구하기 전에 자신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선호하는 지식이나, 관심 분야등. 선호하는 사람들, 선호하는 근무조건, 대우 수준, 책임 수준, 선호하는 지역, 삶의 목적, 사명감 등이다. 그런 것을 생각해 보지 않는 상태에서 직장을 구하게 되면, 일을 하면서도 왜 하는지, 모르고 그저 시간이 흘러보내게 된다. 그런 일은 의미없는 생활이 되고 만다. 저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것들을 적어보라고 한다. 그것을 꽃송이에 비유하면서 7개의 꽃송이를 다 채우고 나면 자신이 누구인지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된다.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알게 된 다음에 직업을 구하기 위해서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직업을 구하능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한 가지 방법으로 찾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중에서도 네트워킹과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한 방법보다는 여러 방법으로 찾는 것이 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 어느 날 무심히 올린 글 때문에 취업에 불리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내용들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자신의 블로그나 트위터에 올린 글들은 지워나가야 한다. 그것도 전부다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들 때문에 취직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자신의 이력서는 자주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할 수 있는 것에 집중을 해야 하는 것이 취업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면접을 볼 때는 면접을 보는 사람만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들도 신경을 쓴다는 것이다. 면접관들도 좋은 사람을 뽑고 싶기 때문이다. 취업을 위한 면접이지만, 면접이 끝나고 나면 꼭 감사의 편지를 쓰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것도 면접 다음날 보낼 수 있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그런 행동이 면접관들에게 많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또한 면접때 긴장되지만, 최선의 다하고 여유 있는 모습만으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한다.
취업을 하는 것은 먹고 사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가꾸는 과정이다. 사람들마다 자신만의 핸디캡이 존재한다.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과 극복하지 않은 사람은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언제나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후회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보다는 선택을 인정하고 자신만의 핸디캡을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대처 전 수상은 아버지에게 들은 말인 '실패는 단지 더 현명하게 시작할 기회일 뿐이다'라는 말을 가슴에 세기면서 살아간 것처럼, 지금까지 실패한 것은 더 생각하라는 의미가 아닐까? 그러기 위해서는 취업을 하기 전에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있다면 저자가 말한 꽃송이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