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윤

처음에 친구랑 책을 바꾸어 이 책을 보았다.

처음에는 으스스 캠프라고 해서 재미없을 것 같은데 읽어보니 재미있었다.

이 책을 주인공 이름은 손 단 미이다. 이름을 뜻은 ‘꼬리를 자른다’이다.

내가 좋아하는 귀신은 구미호인데 이 책은 구미호가 주인공이다.

왜 이 책은 제목이 ‘위풍당당 여우 꼬리’일까 생각했다.

읽어보니 당당하게 꼬리를 얻는 이야기다.

아직 1권, 3권밖에 못 읽었다.

이 책은 읽어보면 재미있는 책별×1000이다.

이 책은 다음 주에 있으면 2권을 빌려야겠다.

나는 친구들이 구미호 책을 찾고 있으면 이 책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등장인물도 많고 꼬리와 주인공도 대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용기를 내라는 책인 것 같다.

내가 본받은 점은 겉으로 판단하지 말자 이다.

나는 이 책의 가장 재미있는 책으로 잘 보았다.

최지윤 학생 부모님 아이디입니다.

친구를 돕는 멋진 용기

나는 으스스한 것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할로윈도 좋아한다. 어두어둑한 할로윈 때 하는 숨바꼭질은 정말 재미있다.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위풍당당 여우꼬리 시리즈에다가 으스스한 내용이라 더 재미있어 보여서 읽은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꼬리는 용기의 꼬리이다. 이 용기의 꼬리가 단미와 함께 재이를 구하는 장면이 가장 좋았다. 재이가 다른 남자 아이들에게 둘러싸여서 놀림을 받고 괴롭힘을 받고 있었는데 단미가 용기있게 도와준 것이다. 단미는 수업시간에 알고 있는것도 발표를 못했었다. 그런데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낸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어둠 숨바꼭질이 끝나고 같이 퍼레이드를 할 때 단미가 흰색꼬리 여섯 개를 달고 걸었는데 그때 방향의 꼬리, 우정의 꼬리, 용기의 꼬리가 차례대로 폭폭폭 튀어 나왔다. 구미호 분장을 한 것처럼 해서 자기의 진짜꼬리들을 사용하니 재미있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첫눈이 내리는 좋은 날이었는데 재이가 갑자기 전학을 간다고 하였다. 나는 이 장면에서 눈물이 찔끔 나왔다. 그래서 재이는 아쉽지만 친구들과 악수를 하고 떠나게 된다. 정말 재이가 4편에서도 안나오는걸까? 너무 아쉽다.

나도 단미처럼 도움을 주는 꼬리들이 생기면 좋겠다. 이번 책에 나온 용기의 꼬리가 생긴다면 나에게도 용기를 주라고 하여 어려움에 빠진 친구들을 도와줄 것이다. 다른 친구를 지켜주고 도와주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할 때가 많은데 나는 용기가 나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용기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노력할 것이다.

독후감 게시자: 3-3 담임 장희재

친구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는 우정의 꼬리

이 책은 내가 2학년 때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다. 책의 표지가 너무 예쁘기 때문이다. 이 책에 총 10명의 아이들이 나온다. 그중 가장 중요한 인물은 손단미라는 아이이다.

단미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구미호의 피를 물려 받은 소녀이다. 단미는 1권에서는 원하는 곳으로 가게 해주는 방향의 꼬리를 만나고 2권에서는 친구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는 우정의 꼬리를 만나서 총 2개의 꼬리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3권이기 때문에 세 번 째 꼬리를 만나게 된다. 세 번째 꼬리는 이전의 꼬리와는 조금 달랐다. 어둠속에 있을때는 용기의 꼬리였던 것이 두려움의 꼬리로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단미는 그것도 모르고 할로윈 파티에 가게 되고 거기서 이야기가 흘러간다.

단미에게는 부러운 점이 많다. 친한 친구들이 많기 때문이다. 나도 친구들이 있지만 요즘에는 많은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고 4명하고만 친하게 지내기 때문에 단미처럼 더 많은 친구와 우정을 나누고 싶다. 또 단미는 수학을 잘하기 때문에 그런 점도 무척 부럽다.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는 것 같다. 나도 이제 친구들과 다른 사람들을 모두 더 존중하고 친절하게 대해 줄 것이다. 1편부터 위풍당당 여우꼬리를 읽었는데 3편이 가장 멋진 이야기인 것 같다. 4편이 10월에 나온다는데 어서 4권도 빨리 읽고 싶다.

독후감 게시자 : 3-3 담임 장희재 

 사실 저는 무서운 이야기의 책을 잘 안 읽습니다. 하지만 저는 엄마의 추천으로 이 책을 알게 되었고 이 책의 매력에 빠져 평소 좋아하지 않는 장르인데 단숨에 3권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이 무시무시한 이야기의 줄거리는 단풍이 가득한 가을 신 나는 핼러윈을 준비하는 장면부터 시작됩니다. 주인공 단미(구미호)는 사실 항상 제이(이 책의 메인악당)의 존재를 너무 늦게 알아차렸습니다. 게다가 제이를 도와주는 걸 단미는 무서워했습니다. 단미는 용기가 필요한 순간에는 숨어버려서 꼼짝 못하고 나서지 않아야 할 순간 덜컥 나서서 곤란해지는 겁쟁이 단미는 3번째 꼬리(용기의 꼬리)의 도움을 받아 용기를 얻어가는 그런 줄거리인데요. 

 저는 책을 읽던 도중 마음에 쏙 드는 장면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136쪽 단미가 어둠 숨바꼭질을 할 때 화가는 제이를 위로해주는 장면입니다. 이때 단미는 제이에게 이렇게 말하는 데요. "재이야, 네가 화 난 거 다 알아 미안해  항상 니 존재를 너무 늦게 알아차렸어 게다가 너를 도와주는 것이 무서웠어. 사실대로 말하자면 네가 곤란한 상황이 닥쳤을 때는 피하고 싶었어." 

 이때 단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미안해' 라는 마음이 섞여 있었고 단미가 용기를 깨닫는 멋진 장면이어서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알았습니다. 부끄러움조차 인정하고 드러내는 것이 진정한 용기라는 것을.

저는 누군가 이 독서 감상문을 읽고 저처럼 진정한 용기를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4번째 꼬리는 어떤 꼬리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음 4번째 꼬리는 또 저에게 어떤 교훈을 가르쳐 줄까요? 위풍당당 여우 꼬리 4를 기다리면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